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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oute49
모터스포츠 트리플 크라운에 한걸음 다가서나요? 르망 24h 우승을 노리고 있는 페르난도 알론조가 토요일에 열린 WEC 데뷔전 스파6h에서 우승에 올랐습니다. 흔히 WEC의 LMP1을 가르켜 '무게가 조금 더 나가는 F1'이라 하지만 두 카테고리의 레이싱 머신은 물론 레이스 포맷은 전혀 별개의.. 아니 전혀 다르다고 할 수 있습니다. 때문에 양쪽에서 모두 성공하는 것은 결코 쉬운 일이 아닌데 알론조는 어떤 레이스건 빠르게 적응하고 있네요.우선 알론조의 WEC 데뷔전 우승소감을 들어볼까요? "정말로 훌륭한 데뷔였다. 레이스에서 우리는 모든 랩을 리드했다고 생각한다. 세이프티카가 3번 발동되며 어드밴티지를 잃었지만 마지막 랩까지 포지션을 잘 지켜냈다. 첫 내구 레이스 챔피언쉽에서 환상적인 데뷔였다. 팀은 훌륭..
르망의 여신은 토요타를 좋아하지 않는 모양입니다. 올시즌 사상 최초로 르망 24 내구레이스(이하 르망24) 승리를 기대하던 토요타는 불운에 울고 포르쉐가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24시간 레이스의 중반까지는 토요타의 세상이었습니다. 아우디의 불참으로 LMP1 사이의 경쟁이 크게 줄어들었고 포르쉐 역시 WEC 프로그램에 대한 투자를 동결하는 사이 토요타는 르망24에 3대의 차량을 내보내며 르망 타이틀을 노렸습니다. 2017 시즌은 그야말로 토요타의 세상이었습니다. 1-2라운드에서 연속우승을 거두었고 르망24 퀄리파잉에서는 레코드를 깨며 1-2위를 기록했습니다. 그렇지만 결과는 포르쉐의 3년 연속 르망24 우승으로 끝났습니다. 운이 없다 없다 이렇게 없을수도 있나 싶을 정도 입니다. 지난해에는 레이스를 리드하다..
아우디가 올시즌을 마지막으로 WEC에서 철수 한다고 선언한 이후 가장 주목을 끄는 팀은 바로 토요타 입니다. 기존 아우디-포르쉐-토요타 중 유일하게 2017 시즌에 3대의 레이싱카 출전을 고심하고 있기 때문이지요. WEC와 르망 24h에서 아우디가 빠진다면 스케일 자체가 쪼그라드는 상황이기 때문에 WEC 자체의 흥행에도 문제가 있을 수 있는 상황.. 하지만 내구 레이스 복귀 이후 WEC 챔피언에 오르기는 했지만 아직 르망 24h 우승이 없는 토요타에게는 아우디 철수가 절호의 찬스이기도 합니다. 때문에 예산문제로 3번째 차량을 포기할 수도 있고 르망 24h 우승이라는 타이틀을 얻기 위해 다소 무리를 할 수도 있는 상황입니다. 토요타의 파스칼 바셀론은 "2시즌 동안의 우리 드라이버는 이미 결정되었다. 하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