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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oute49
헝가리 그랑프리 팀보스 프레스 컨퍼런스에서 르노의 엔진 보스 레미 타핀이 '올시즌 더이상 엔진 업그레이드는 없다'라고 말했었습니다. 당시 저는 이게 레드불과 협의가 된 사항인지 어떤 것인지 의문을 품고 있었는데 레드불과 르노 사이에 사전 협의는 있었던 모양입니다. 레드불의 프린서펄은 크리스티안 호너가 타핀의 발언 이후 처음으로 르노 엔진에 관련된 말을 꺼냈습니다. 일단 볼까요? "르노는 큰 진전을 이루었다. 계속 발전이 있을 것이다. 내 생각에는 분명 더 있을 것이다. 그리고 섀시와 조화를 이룰 것이다. 우리는 35kW(약 47마력) 뒤져있다. 르노가 우리에게 말해준 것이다. 그들은 이런 격차를 줄일 계획이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 헝가리에서 모나코 수준의 업데이트는 없을 것이라는 르노에 대해서는 "우리..
올시즌 초부터 '경쟁력 있는 엔진을 가지지 못한다면 F1에서 철수하겠다'는 레드불의 F1 철수논란은 시간이 갈수록 해결되는게 아니라 논란이 가중 되어 오다가 결국 디트리히 마테쉬츠가 데드라인을 정한 10월말도 지났습니다. 10월을 넘어 11월로 넘어왔지만 마테쉬츠의 결심이 발표되지 않는 것으로 보아 적어도 레드불이 F1을 계속할 의사가 있다고 보여집니다. 메르세데스와 페라리는 레드불에 엔진 공급을 거부했지만 러시아 그랑프리부터 레드불과 혼다는 엔진 협상을 하고 있고 FIA와 버니 에클레스톤이 발벗고 나서서 V8 엔진이나 인디카 엔진을 도입하겠다고 말하고 있으니 레드불로서는 '그래 조금 더 지켜보자'라고 생각하고 있는듯 합니다. 그렇다고 레드불에 상황이 유리하게 돌아갈까요? 그렇지는 않아 보입니다. 제 생..
르노 스포트의 공격수라고 할 수 있는 시릴 아비테불은 인터뷰에서 "레드불이 르노 때문에 돈을 잃고 있다는 것은 완전히 받아들일수 없다. 모든 돈은 그들이 직접 쓰는 것이다. 토탈도 그들에게 돈을 주고 인피니티도 그렇고 프라이즈 머니도 그렇다. 5억 유로의 돈을 말하고 있는 것이다"라고 말했습니다. 가끔 이상한 소리를 하는 아비테불이기는 하지만 레드불이 르노 때문에 돈을 잃고 있다는 말을 왜 이해하지 못하는지 모르겠습니다. 헝가리에서 르노가 어떤 업데이트를 가지고 왔다는 소리가 없었고 레드불은 시즌 최고의 성적을 거두었습니다. 이것으로 레드불의 섀시가 최강이라고 말하기는 힘들지만 적어도 포텐셜 정도는 보여주었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레드불은 스스로 돈을 씁니다. 하지만 르노의 엔진 파워가 부족하고 심지어 피..
다소 충격적인 뉴스가 있습니다. 결론부터 말하자면 레드불이 르노 엔진 계약이 끝나는 2016년 이후 페라리 엔진을 사용할지도 모른다는 소식입니다. Sport Bild는 레드불이 르노의 실망스러운 퍼포먼스와 낮은 신뢰도로 새 엔진을 찾고 있고 페라리와 협상을 시작했다는 소식을 전했습니다. 레드불은 르노가 F1팀을 지니 캐피탈(로터스)에 완전 매각 한 이후 실질적인 워크스 역할을 해왔지만 작년에는 메르세데스 엔진에 완전히 뒤진 모습이었고 올해는 메르세데스는 물론 페라리에게도 뒤지며 챔피언팀의 면모를 완전히 잃었습니다. 이에 레드불은 올시즌 초반 르노를 맹비난하고 나섰고 르노는 다시 레드불에 반격.. 집안싸움으로 번졌었고 급기야 레드불은 F1 철수 카드를 만지작 거렸습니다. 이후 르노 엔진의 실린더 설계 문제..
맥라렌의 젠슨 버튼이 V10 3L 엔진에 900마력 그리고 타이어 전쟁이 있던 시절이 좋았다고 말했는데 저도 공감하는 부분입니다. 물론 버튼을 두고 '한물 갔다'라고 말할수도 있는 부분이지만 아무리 객관적으로 따져봐도 전 버튼에 공감하게 됩니다. 메르세데스 엔진규정 변경 논의 할듯 메르세데스가 시즌이 시작되기 전에 엔진 개발을 마무리 해야하는 현행 규정 변경 논의에 나설 것으로 보입니다. 메르세데스의 토토 볼프는 Autosport와의 인터뷰에서 "우리는 열려있다. 르노와 혼다가 어려운 상황에 처해 있다는것을 이해한다. 논의가 필요하다"라며 규정 변경 논의에 나설것을 예고했습니다. FCA의 CEO 세르지오 마르치오네도 메르세데스가 협상에 나서게 될것이라 말했고 메르세데스의 또다른 축인 니키 라우다 역시 비..
F1 팀들이 속속 2015 머신 론칭 일정을 잡고 있는 가운데 마루시아(매너)와 캐터햄의 소식은 아직 없습니다. 계속 서칭을 하고 있기는 하지만 별다른 뉴스도 없는게 불안하네요. 과거 HRT가 프리시즌을 건너뛰고 바로 개막전으로 간 사례가 있기는 하지만 결코 좋은 징조는 아니었는데.. 걱정되네요. 레드불, 아직도 크래쉬 테스트 통과 못해 레드불의 프린서펄인 크리스티안 호너가 "10시즌 동안 이렇게 빠듯하게 머신 제작을 한 적이 없었다"라는 말에서 알 수 있듯이 레드불은 2015 차량 제작을 두고 빡빡한 일정을 소화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차가 트랙에 서기 위한 필수 조건인 FIA의 충돌 테스트에 레드불 RB11이 아직 통과하지 못했다는 소식입니다. 불합격을 한건지 아니면 테스트를 아예 못한건지 모르겠지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