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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oute49
포스 인디아의 오너(정확하게는 공동오너) 비제이 말리야가 영국 런던에서 체포되었다는 소식입니다. 스파이커를 인수하며 화려하게 F1 무대에 올랐던 말리야는 인도에서는 꽤나 유명한 탕아 스타일의 재벌이었지만 킹피셔 에어라인에 발을 들였다가 모든 것을 잃고 결국 경찰에 체포 되었네요. 말리야는 인도 최고의 주류기업을 물려받아 운영하고 있었지만 킹피셔 브랜드로 항공사업을 벌이고 F1팀을 사들이며 인도 크리켓팀을 운영하며 막대한 자금을 쏟아 부었습니다. 신흥국에서 종종 볼 수 있는 오너의 '말아먹기'의 전형적인 예라고나 할까요? 자신이 잘 알고 있던 주류산업을 벗어나 항공여객사업으로 다각화를 하고 개인적인 취향으로 F1팀과 크리켓팀을 운영했는데 결국에는 이렇게 되고 말았네요. 2011년 킹피셔 에어라인이 부도가 ..
대표적인 맥라렌 스폰서 죠니 워커가 내년에는 포스 인디아에 로고를 박을 것으로 보입니다. 휴고 보스나 태그호이어처럼 맥라렌에서 털고 나와 다른 팀으로 가는 것은 아니지만 죠니 워커가 내년에 맥라렌과의 계약을 연장할지는 미지수가 되는 것으로 보입니다. Autosport에 따르면 죠니 워커가 2017년부터 포스 인디아에 스폰서로 참여하고 다년 계약을 맺을 것이라 보도했습니다. 죠니 워커 브랜드를 가지고 있는 세계 최고의 주류기업 중 하나인 디아지오는 이미 2014년부터 스미노프를 포스 인디아의 머신에 노출시켜 왔는데 2017년부터는 스미노프 대신 죠니 워커를 포스 인디아 리버리에 입힌다는것 입니다. F1에서는 드라이버나 엔지니어의 이적만큼 스폰서의 이동도 만만치 않은데 꽤 재미있는 상황이 된 것 같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