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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oute49
미국 그랑프리에서 토로 로소는 다닐 크비얏과 브렌든 하틀리를 드라이버 라인업으로 결정한 가운데 크비얏의 미래는 밝지 않아 보입니다. 미국 그랑프리부터는 카를로스 사인즈 Jr.가 르노로 자리를 옮기고 피에르 가슬리가 슈퍼 포뮬러 챔피언쉽 타이틀을 위해 스즈카로 돌아가지만 크비얏에게 미국 그랑프리는 2017년 마지막 그랑프리 무대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사인즈가 르노로 이적하며 크비얏에게 F1 시트를 지킬 수 있는 기회가 열렸다고 생각했지만 토로 로소를 좌지우지 하고 있는 레드불은 크비얏에게 더이상 기회를 주지 않을 것으로 보입니다. 루머에 따르면 레드불은 하틀리를 남은 2017 시즌 일정을 모두 맡기는 방안을 고려 중이라고 하네요. 가슬리가 토로 로소로 올라오면서 크비얏이 2 그랑프리 정도만 달리게 될 것..
레드불 쥬니어 프로그램의 피에르 가슬리가 말레이시아 그랑프리에서 F1에 데뷔합니다. 2016 GP2 챔피언인 가슬리는 다닐 크비얏을 대신에 말레이시아 그랑프리에 출전하는데 구도가 조금 복잡하게 돌아가게 되었습니다. 당초 알려진바에 따르면 맥라렌과 르노의 2018 엔진공급계약의 여파로 토로 로소의 카를로스 사인즈 Jr.가 말레이시아 그랑프리부터 르노로 이적한다는게 정설이었습니다. 그런데 뜬금없이 가슬리.. 이게 상황이 조금 복잡하게 되었습니다. 사인즈는 르노에서 부진을 면치 못하고 있는 졸리언 팔머를 대체할 것으로 알려졌는데 지난 싱가폴 그랑프리에서 팔머는 6위로 피니쉬하며 시즌 첫 포인트를 따냈습니다. 르노는 팔머에 말레이시아부터 6 그랑프리를 빠지는 대가로 300만 달러를 제시했는데 팔머의 아버지인 조..
별로 신경쓰는 사람은 없겠지만 헝가리 그랑프리에서 토로 로소의 다닐 크비얏이 또다시 페널티를 받았습니다. Q1에서 크비얏이 랜스 스트롤의 플라잉랩을 방해했다는 이유에서 입니다. 퀄리파잉에서 다른 차의 주행을 방해하면 3 그리드 페널티를 받는 보통이고 크비얏이 스트롤의 퀄리파잉을 방해했다면 페널티를 받아 마땅합니다. 하지만 생각해볼 부분이 있네요. FIA의 레이스 스튜어드는 유독 크비얏에게만 가혹한 결정을 내리는 경향이 있는게 아닌가 의심해볼 필요가 있어 보입니다. 우선 스튜어드의 판단을 볼까요? 헝가리 그랑프리 스튜어드 결정 Doc 27의 다닐 크비얏에 대한 스튜어드의 3 그리드 페널티에 대한 이유 입니다. The Stewards examined video, driver radio communicatio..
메르세데스에게는 스피드가 있었던 것은 물론 운도 따라준 영국 그랑프리였고 페라리에게는 메르세데스보다 느렸고 운은 엄청나게 없었던 대재앙이었습니다. 루이스 해밀턴은 F1 런던 라이브와 퀄리파잉에서 로메인 그로쟝을 블로킹하며 개운하지 못한 홈그랑프리를 맞는듯 했지만 그리드 페널티를 벗어나고 폴포지션을 잡으며 순항했습니다. 레이스에서는 흠잡을데 없는 완벽한 크루징 우승으로 폴포지션, 전 레이스 리드, 우승을 모두 차지하는 퍼펙트 게임으로 짐 클락과 알랭 프로스트의 영국 그랑프리 5회 우승이라는 대기록에 타이를 이루었습니다. 오늘 레이스 영상을 다시보니 크루징 우승임에도 불구하고 해밀턴이 카메라에 많이 잡혔는데 이는 대기록을 달성하는 레이스에 홈그랑프리라는 어드밴티지가 있었던 것으로 보입니다. 실버스톤에서 해밀..
올해로 4번째를 맞는 러시아 그랑프리 입니다. 러시아 그랑프리가 열리는 소치는 2014 동계 올림픽이 열렸던 곳으로 동계 올림픽 파크를 건설하며 F1 그랑프리 개최를 고려해 트랙까지 설계된 복합시설으로 서킷의 정식 명칭은 소치 오토그롬 입니다. 2018년 러시아 월드컵 개최도시 중 하나이기도 하며 러시아 최고의 휴양지이기도 합니다. 러시아가 F1 그랑프리를 개최하고 유지하는 것을 보면 F1이 얼마나 정치적으로 움직이고 있는지 여실히 보여주는 케이스가 아닌가 싶습니다. 러시아는 크림반도 점령 등으로 인한 서방의 경제제재와 저유가로 국가기반이 흔들리는 지경임에도 불구하고 그랑프리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소치지역의 지방정부는 '돈 없다. 못한다.'라고 했었지만 중앙정부의 강력한 지원(?)으로 올해는 VTB라는 ..
당초 2017년 도입을 목표로 했던 헤일로 프로텍션이 2018년으로 미루어졌습니다. 드라이버의 안전을 위한 도구라고는 하지만 너무 못생긴 외모 때문에 팬들은 물론 드라이버들 사이에서도 찬반이 갈렸고 조금 험한 말이 오갈 정도 였습니다. 토로 로소의 다닐 크비얏은 드라이버들이 투표를 통해 의견을 모으자는 말을 했습니다. 제 기억에는 대부분의 드라이버 최소 한차례 이상 헤일로를 경험했기 때문에 드라이버들이 모두 각자의 생각을 가지고 있을테니 드라이버들의 투표는 괜찮은 아이디어 같네요. 크비얏의 말을 들어 볼까요? "우리는 논의중에 있다. 누군가는 중립적이고 누군가는 찬성하고 누군가는 반대한다. 22명의 드라이버가 있고 모두 다른 성격을 가지고 논의중에 있다. 하지만 나는 투표 같은 것을 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레드불이 다닐 크비얏을 2017 시즌에도 토로 로소에 남겨두기로 결정하자 토로 로소 데뷔를 기대하고 있던 피에르 가슬리가 반발하고 나섰습니다. 일단 가슬리의 반응을 볼까요? "내 목표는 내년 토로 로소 였다. 나는 그들의 결정을 이해하지 못하겠고 이유도 모르겠다. 헬무트와 대화했었고 분위기는 좋았다. 하지만 2-3일 내에 무슨 일이 벌어진지 모르겠다. 모든게 빨리 진행되었다. 그들은 크비얏을 선택했다. 이해하지 못하겠다. 내 생각에는 내가 옳은 장소에 있었지만 잘못된 시간에 있는것 같다." "나는 많이 실망했다. 하지만 끝난 일이고 앞으로 나아가야 한다. 나는 이미 미래를 보고 있다. 지금은 많은 옵션이 있다. F1에는 아직 시트가 많이 남아있다. 이번주 헬무트와 많은 대화를 했고 그는 F1에 데뷔하려는..
시즌 중 맥스 베르스타펜과 교체되며 레드불에서 토로 로소로 강등된 다닐 크비얏 2017년에도 토로 로소에서 달린다는 소식입니다. 크비얏은 강등 직후부터 금방이라도 레드불을 떠날것 같은 멘트를 하다가 어느샌가 조금 누그러졌다는 느낌을 주곤 했는데 결국 토로 로소 잔류가 확정 되었습니다. 러시아 언론에서 크비얏이 레드불(토로 로소)와 다시 계약할 것이라는 소식이 있기는 했지만 저는 레드불을 떠나거나 은퇴하고 다른 카테고리를 알아볼 확률이 높다고 생각했습니다. 이미 빈정이 상할대로 상해있는 상황이었고 윌리암스나 포스 인디아가 크비얏을 원하고 있다는 전망이 있기도 했으니 말입니다. 하지만 강등 직후 레드불의 드라이버 프로그램 책임자인 헬무트 마르코가 '크비얏에게 기회를 더 줄 것'이라는 발언을 했고 토로 로소의..
F1의 빅팀들의 내년 드라이버 라인업은 이미 확정되었기 때문에 2017 드라이버 이적시장에서 이제 '대어'는 남아있지 않지만 여전히 역동적으로 움직이고 있습니다. 얼마전까지는 윌리암스가 F1 이적이상의 핵심이었는데 이제는 르노가 이적시장의 핵으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루머에 따르면 매너의 파스칼 벨라인이 니코 휠켄버그의 포스 인디아 시트로 가게 될 것이라고 합니다. 매너나 벨라인 그리고 벨라인의 원소속이라 할 수 있는 메르세데스 모두 이와 관련된 이야기를 하고 있지는 않지만 상황을 생각해보면 불가능한 시나리오는 아닙니다. 르노는 당초 스토펠 반도른, 카를로스 사인즈 Jr., 니코 휠켄버그, 에스테반 오콘 등의 드라이버를 원한다고 알려졌었습니다. 이중 반도른은 맥라렌과 계약에 성공했고 사인즈는 '레드불을 떠..
어리둥절하게 만드는 소식이네요. 러시아쪽 미디어가 다닐 크비얏이 레드불과 2년 계약을 연장하고 토로 로소에 남을 것이라 주장했습니다. 세바스티안 베텔이 레드불을 떠나 페라리로 가면서 나온 빈자리를 차지했던 크비얏은 올시즌 스페인 그랑프리부터 토로 로소의 맥스 베르스타펜과 자리를 맞바꾸는 충격적인 강등을 당했습니다. 예정되어 있었던 일도 아니고 크비얏에게는 적절한 설명도 없이 '내일부터는 토로 로소로 출근하라'는 전화가 전부인 강등이었습니다. 1년 반정도의 시간을 레드불에서 보내고 토로 로소로 돌아온 크비얏은 몇개월 동안 정신을 차리지 못하는 모습이었습니다. 강등의 충격은 물론 카를로스 사인즈 Jr.라는 베르스타펜 못지 않은 영건은 결코 쉬운 상대가 아니었습니다. 게다가 베르스타펜은 레드불로 올라가자마자 ..
제목을 쓰고나니 팬택의 복귀작 IM-100이 떠오르기는 하지만 그냥 씁니다~ 레드불에서 토로 로소로 강등된 다닐 크비얏이 브라질 신문 O Estado de S.Paulo에게 한 말 입니다. 아직 끝나지는 않았지만 2016 시즌은 크비얏에게 치욕적인 한 해 였습니다. 레드불이 집에서 왕좌의 게임을 보고 있던 크비얏은 레드불로부터 한통의 전화를 받았습니다. 내용은 '내일부터 토로 로소로 출근해~' 같은 F1팀이고 자신의 전 소속이기는 하지만 흔히 말하는 레벨 자체가 다른 팀으로 강등된 것이지요. 중국 그랑프리에서 레드불에게 시즌 첫 포디움을 안긴 크비얏은 홈그랑프리인 러시아 그랑프리에서 사고를 쳤습니다. 오프닝랩에서 페라리의 세바스티안 베텔을 2번이나 똥침한 것입니다. 격분한 베텔은 전소속팀 보스인 크리스티..
버니 에클레스톤의 장모가 브라질에서 납치되었다는 소식입니다. 루트49는 네이버 블로그 시절부터 F1에 관련된 개인적인 소식은 많이 전하지 않았지만 '납치'는 다른 얘기지요? 리우 올림픽이 코앞으로 다가온 상황에서 브라질내에서 일어나고 있는 범죄나 해프닝이 자주 전해지고 있는 상황에서 에클레스톤의 장모가 납치라니.. 남치범은 몸값으로 1억 2천만 레알(약 420억원)을 요구하고 있다고 하네요. 에클레스톤의 재산은 약 31억 달러(약 3조 5천억원) 정도라 하니 감당못할 수준은 아니지만 에클레스톤이 젊은 와이프를 위해 그 돈을 지불할지는 모르겠네요. 레드불, 크비얏 내보낼것 - 러시아 언론 러시아 미디어 Izvestia는 레드불이 러시아 드라이버인 다닐 크비얏을 2017년에 토로 로소에 남겨두지 않을 것으로..
올해 맥라렌과 계약한 것으로 알려졌던 폭스바겐 모터스포트의 보스 조스트 카피토가 F1의 마지막 유럽 시리즈인 이태리 그랑프리까지는 맥라렌에 합류할 것이라고 합니다. 폭스바겐에서 엄청난 성공을 거둔 카피토의 F1 복귀.. 얼마나 성공적일지는 모르겠습니다. 맥라렌-혼다의 부진은 기술적인 문제가 대부분이기 때문에 팀 프린서펄의 역할이 제한적이라고 생각하지만 최고 매니지먼트의 '지휘'는 때때로 놀라운 성적향상을 가져오기도 하는게 스포츠이고 또한 비지니스이기도 하니 기대해 보겠습니다. 페라리는 국제화 하라 - 플라비오 브리아토레 2016 시즌이 시작 되기전, 페라리는 마치 메르세데스를 다 잡은것처럼 말했지만 메르세데스는 여전히 저 멀리에 있었고 시즌이 진행되어도 그 격차는 줄어들지 않고 있습니다. 이에 이태리의 ..
잭키 스튜어트가 쥴 비앙키의 가족이 FIA, FOM, 마루시아를 고소한 것을 두고 '잘못된 길'이라고 말했습니다. 각자가 자신의 시각이나 의견이 있을 수 있지만 저는 여전히 비앙키 가족을 응원합니다. 스튜어트의 말처럼 레이스 드라이버는 위험을 감수하며 사는 사람들이 맞습니다. 하지만 비앙키 가족은 '피할 수 있는 사고였다'라고 말하고 있는 것입니다. 아드리안 수틸이 미끄러졌을때 레이스가 중단 되었어도 이런 일은 벌어지지 않았습니다. 다른 것을 다 양보 한다고 하더라도 그런 빗속에 레이스가 중단되지 않은 것은 잘못된 일입니다. 찰리 와이팅이 마샬 시스템을 통해 레드 플랙을 발동 했어야 했습니다. 페라리, 처음으로 2017 타이어 테스트 독일 Auto Motor und Sport의 미하엘 슈미트에 따르면 페..
혼다의 유스케 하세가와는 혼다 엔진의 개발방향이 정해진게 없다고 말했습니다. 지난 러시아 그랑프리에서 진전된 모습을 보여준 이후와는 다소 다른 분위기.. 스페인 그랑프리에서는 혼다 엔진이 처음으로 Q3에 진출했지만 페르난도 알론조가 리타이어하며 그리 좋은 성적은 아니었는데 아무래도 2017 시즌까지 기다려봐야 할것 같네요. 전략 때문에 진게 아니다 - 페라리 보스 스쿠데리아 페라리의 보스 마루치오 아리바베네가 스페인 그랑프리에서 페라리가 레드불에 진 이유는 전략 때문이 아니라고 밝혔습니다. 아리바베네는 "되돌릴수 ㅇㅆ다면 우리는 세바스티안의 전략을 키미와 같게 했을 것이다. 전략이 문제는 아니었다. 문제는 퀄리파잉과 같이 마지막 저속 섹션에서 좋지 못했던 것이다. 레드불은 거기서 엄청났다. 키미는 직선주..
F1 그랑프리가 아시아쪽을 돌다가 드디어 유럽으로 들어갔습니다. 단순하게 유럽 투어의 시작이기도 하지만 기술적으로는 메이저 업데이트가 본격적으로 등장하는 그랑프리이고 정치적으로는 각종 스폰서와 드라이버 계약 협상의 시작점이기도 합니다. 목요일 프레스 컨퍼런스는 그동안 별다른 재미를 주지 못했는데 이번만큼은 흥미로웠습니다. 레드불의 드라이버 스왑에 연관이 있는 드라이버들을 디펜딩 챔피언 루이스 해밀턴과 스페인의 영웅 페르난도 알론조보다 앞줄에 앉혔습니다. 동영상을 보시면 아시겠지만 크비얏-베르스타펜-사인즈는 모두 원론적인 멘트만 했습니다. 본인들에게는 굉장히 민감한 문제이고 인터뷰 내용에 따라 레드불에 대한 여론이 크게 요동칠 수 있는 사안이기 때문에 3명 모두 하고 싶은 말을 꾹꾹 누른듯 하네요. 기자들..
스위스 출신의 여성 레이스 드라이버 시모나 드 실베스트로는 '여성은 F1에서 달릴 수 있는 피지컬이 되지만 돈과 스폰서가 문제다. 나도 달릴 수 있다'라고 말했습니다. 동감입니다. 저는 여성이 얼마든지 F1에서 달릴수 있고 드 실베스트로의 두꺼운 목을 보면 충분히 훈련된 드라이버임이 분명합니다. 하지만.. 달릴수 있는것과 좋은 성적을 내는것은 별개의 문제가 아닌가 싶습니다. F1에 여성 드라이버가 진출하지 못하는 것은 여성 드라이버 자원이 많지 않고 F1 레벨이라고 할만한 드라이버가 없을 뿐 F1과 스폰서가 의도적으로 배제하고 있다고 생각하지는 않습니다. 제가 스폰서라면 능력을 갖춘 여성 드라이버가 있다면 비슷한 수준의 남성 드라이버보다 우선적으로 지원을 하겠습니다. 여성을 무시해서 '여자는 F1에 못뛴..
올시즌 최고의 피트스탑 퍼포먼스를 보여주고 있는 윌리암스가 카디프의 웨일즈 대학병원(UHW)에게 기술을 전수했다고 합니다. 신생아 소생술에 대한 기술조언으로 F1 기술이 일상생활로 전달되는 가장 극적인 모습이네요. 제가 두 아이의 아빠라서 그런지 몰라도 제가 좋아하는 스포츠가 아이들에게 도움이 되는 모습은 2배로 기분이 좋습니다. 라이벌의 예산이 우리를 힘들게 한다 - 윌리암스 윌리암스의 기술감독 팻 시몬즈가 윌리암스의 적은 예산을 한탄했습니다. 사실 윌리암스의 예산도 그리 적은 예산은 아니지만 윌리암스의 라이벌들은 어마어마한 예산을 가진 팀들이기 때문에 충분히 이해가 되네요. 시몬즈는 "그들(레드불과 페라리)중 하나는 우리 앞에 있었지만 지금은 둘 다 우리 앞에 있다. 아무리 좋은 생각을 해내도 우리의..
인도네시아 정부의 강력한 지원을 받는 것으로 알려졌던 매너의 루키 리오 하리안토는 생각보다 적은 서포트를 받고 있는 모양입니다. 인도네시아에서 하리안토의 F1 시트를 위한 SMS 모금이 진행 중이라고 하네요. 원래부터 계획되어 있는 프로모션인지 아니면 약속했던 정부지원이 끊긴 것인지는 모르겠습니다. 목표치는 1,250만명.. 2억 5천만이 넘는 인구의 인도네시아니 가능할것 같기도 하지만 하리안토가 F1에서 생존이 가능한 포텐셜을 갖추고 있는지는 아직 모르겠습니다. 세바스티안 베텔 태도 변화, 크비얏에게는 사과 안해 중국 그랑프리 오프닝랩에서 다닐 크비얏과 키미 라이코넨 샌드위치 상황에서 팀메이트이자 친구인 라이코넨에게 심각한 데미지를 입히고 크비얏에 분풀이를 했던 베텔에게 태도 변화가 있었습니다. 포디움..
페라리가 윈터 테스팅에서 헤일로 컨셉을 테스트한데 이어 이번에는 레드불이 윈드쉴드 타입의 헤일로(?)를 러시아에서 테스트 할 것이라고 합니다. 분위기상 FIA가 2017년 헤일로 도입을 할 가능성이 매우 높은 상황.. 이왕에 도입할 것이라면 페라리-메르세데스의 컨셉 보다는 레드불의 컨셉이 낫다고 생각하지만 역시 저는 여전히 헤일로 컨셉은 조금 더 신중하게 생각했으면 좋겠네요. 르노, 2016 레이싱카 업데이트 포기? 언젠가 나올 뉴스라고 생각은 했지만 그 시점이 이렇게 빠를 줄은 몰랐습니다. 덴마크의 BT는 르노가 2016년 레이싱카(섀시) 업데이트를 포기할 것이라는 전망을 내놓았습니다. 르노의 보스 시릴 아비테불도 이를 인정하며 '2016년과 2017년 사이의 비율을 두고 결정할 것이다'라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