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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oute49
차를 좋아한다는 사람들은 누구나 한번쯤 들어 봤을만한게 바로 뉘르부르그링 노르트슐라이페가 아닌가 싶습니다. 20 km가 넘으며 고저차는 300m에 이르며 숲속에 둘러쌓여 F1 레전드 잭키 스튜어트는 The Green Hell(녹색 지옥)이라는 별명을 붙이기도 한 곳입니다. 뉘르부르그링은 1927년 완성된 레이싱 서킷으로 노르트슐라이페는 우리말로 '북쪽 코스' 정도 되겠습니다. 노르트슐라이페는 20.81 km의 장거리 서킷으로 노르트슐라이페의 랩타임은 빠르다고 자부하는 차들이 반드시 가져야할 필수코스처럼 되어 버리기도 했습니다. 1999년 포르쉐 996 GT3가 마의 8분을 깬 이후 전세계의 슈퍼카/스포츠카들이 몰려들기 시작했습니다. 포르쉐를 잡겠다며 도전하던 닛산의 스카이라인(GT-R)은 노르트슐라이페에..
얼마전 뉴스에 두바이가 렉서스 RC F를 새 식구로 맞이 했다는 뉴스를 접하고 언제 한번 두바이 경찰차 관련 포스팅을 해봐야겠다..라고 마음 먹었는데 오늘이 그날입니다. 명절 연휴와 바르셀로나 테스트 끝에 그저 잠시 쉬어 가는 포스팅입니다. 제가 따로 언급하지 않아도 두바이 경찰의 슈퍼카 수집은 굳이 자동차 매니아가 아니더라도 잘 알려져있습니다. 두바이가 부도직전까지 갔던 금융위기의 충격파에서 살짝 벗어난 시점이 2013년경부터 슈퍼카를 경찰차로 도입하며 화제가 되었지요. 2010년 전후로 부르즈 두바이는 완공 직전에 두바이의 금융위기를 막아준 아부다비의 왕이자 UAE의 대통령의 이름을 따서 부르즈 할리파로 개명했고 빈사무실과 아파트는 물론 슈퍼카마저 버리고 야반도주하는 하는 사람들이 즐비하던 두바이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