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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oute49
메르세데스가 DTM에서 철수하고 포뮬러 E에 참전하겠다는 선언을 한지 얼마되지 않았지요? 메르세데스가 투어링카에서 발을 빼고 전기차 포뮬러 레이싱에 발을 들이는것에만 관심을 가졌지 누가 그 팀을 이끌것인가는 관심 밖이었는데 흥미롭게도 니코 로즈버그가 물망에 올랐다는 주장이 나왔습니다. 독일 Auto Bild에 따르면 로즈버그가 메르세데스 포뮬러 E 보스에 최우선 고려되고 있고 모나코에서 포뮬러 E의 보스 알레한드로 아객을 이미 만났다고 말했습니다. 만약 로즈버그가 메르세데스 포뮬러 E팀을 이끌게 된다면 르노의 알랭 프로스트에 이은 2번째 F1 챔피언 출신 포뮬러 E 팀 보스가 되겠습니다. 정말 흥미로운 뉴스 입니다. 로즈버그는 지난해 최종전 아부다비 그랑프리에서 챔피언을 확정한 이후 며칠만에 은퇴를 선언..
2017 시즌이 시작된지 얼마 되지 않았지만 이제 슬슬 시작인가요? 2018년 세바스티안 베텔이 페라리를 떠나 메르세데스로 갈 것이라는 루머가 다시 나왔습니다. 2017 챔피언 니코 로즈버그가 갑자기 메르세데스를 떠나며 베텔이 유력한 후보로 떠올랐지만 페라리와 계약문제가 걸렸지만 2017시즌은 베텔의 계약이 끝나는해 입니다. 며칠전 F1의 무릎팍 도사 에디 조단은 '베텔과 메르세데스가 협상하고 있는건 분명하다. F1은 잔혹한 비지니스다. 자신을 강하게 할 뿐만 아니라 상대방을 약하게 만들기도 한다.'라고 말했는데 여기에 페라리 내부사정에 정통한 유명 블로거 레오 투리니도 비슷한 주장을 했습니다. 투리니는 블로그를 통해 "로즈버그 은퇴이후 메르세데스가 세바스티안과 접촉하고 있다는 것은 비밀이 아니다. 바르..
F1을 떠난지 얼마 안되어 그런건지 아니면 챔피언에 오른 직후 은퇴를 선언했기 때문인지는 모르겠지만 니코 로즈버그의 말은 미디어에서 여전히 많이 다루어지고 있습니다. 그런데 이번에는 메르세데스가 결국에는 세바스티안 베텔을 원할 것이라는 전망을 했습니다. 로즈버그는 La Repubblica와의 인터뷰에서 이렇게 말했습니다. "나는 보타스가 메르세데스를 위한 해결책이라고 생각한다. 하지만 베텔의 페라리 계약은 올해가 마지막이다. 때문에 그는 메르세데스에게는 흥미로운 옵션이고 그들은 고려해 볼 것이 확실하다." 2017 시즌이 시작도 되기 전이기는 하지만 로즈버그의 예상은 설득력이 있습니다. 물론 이는 발테리 보타스가 메르세데스의 기대에 미치지 못한다는 가정이 필요하지만 말입니다. 보타스가 해밀턴에 확실한 우..
2016 시즌 최종전 아부다비 그랑프리에서 챔피언에 오른지 일주일도 되지 않아 은퇴를 선언하며 팬과 메르세데스를 멘붕에 빠트렸던 니코 로즈버그가 Marca와 인터뷰에서는 개인적으로는 페르난도 알론조가 자신의 자리를 대체해 주기를 바랬다고 밝혔습니다. "나는 이제 펜스 밖의 팬이다. 답하는게 매우 쉬워졌다. 팬으로서는 그게(알론조) 좋다. 하지만 팀으로서는 아니다. 내가 보기에 메르세데스는 훌륭한 방법을 찾았다. 보타스는 빠르다. 해밀턴은 매우 높은 레벨에 있기 때문에 물리치기 쉽지 않지만 내가 깰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었다. 나는 호주에서 열린 첫 레이스에서 폴을 잡고 있는 해밀턴을 이겼다." 현역에서 물러났으니 이제 검투사들의 싸움을 관객에서 보자면 확실히 알론조가 가장 재미있는 옵션임에 분명합니다. ..
2016 F1 챔피언 니코 로즈버그의 은퇴는 F1 팬들 뿐만이 아니라 메르세데스 내부에서도 만만치 않은 충격이었는데 메르세데스 모터스포츠의 빅보스인 다임러 회장 디터 제체에게도 그랬던 모양입니다. 제체가 Autocar와 한 인터뷰 입니다. "막 샤워를 하고 나왔을때 전화가 왔다. 토토 볼프인것을 보고 처음에는 이렇게 생각했다. '안돼.. 또 루이스 해밀턴이냐' 그리고 토토가 소식을 전해주었다. 니코의 은퇴는 정말 예상하지 못했었다. 나는 니코의 결정을 존중한다. 우리는 '나는 더 많은 것을 원한다. 나는 기로을 깨고 역사를 쓰고 싶다'라고 말하는 해밀턴이 있다. 다른 드라이버는 '나는 꿈을 이루었다. 더이상 뭘 하겠나?'라고 생각했다. 나는 둘 다 이해할 수 있고 합당하다고 생각한다." "물론 나는 다가..
2013시즌부터 메르세데스 F1을 이끌어온 기술감독 패디 로우가 팀을 떠나 윌리암스로 향한다는 소식입니다. 이미 로우가 메르세데스를 떠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기 때문에 쇼킹한 뉴스는 아니지만 로우의 이적은 드라이버 시장에도 적지 않은 영향을 줄 것으로 보입니다. 엔지니어인 로우가 왜 드라이버 이적시장에 영향을 줄까요? 이게 좀 복잡합니다. 실타레의 시작은 니코 로즈버그의 은퇴 입니다. 로즈버그가 챔피언에 오른 직후 은퇴를 선언하자 메르세데스는 믿을만한 드라이버를 구해야 했고 윌리암스의 발테리 보타스를 점찍었습니다. 윌리암스는 당초 메르세데스의 보타스 제안을 거절했지만 이후 전향적인 자세를 보였는데 여기에는 패디 로우의 이적이 걸려있었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로우는 팀 운영에 지대한 관심을 가지고 있는 인물..
2016 시즌에 힘겹게 챔피언에 오른 이후 급작스런 은퇴를 발표했던 로즈버그에 이후에는 무엇을 할것인지 대략적인 계획을 밝혔습니다. 로즈버그는 1985년생으로 31세에 불과한 나이로 일반적인 상황에서 은퇴 이후의 삶을 말할 단계가 아니지만 프로 스포츠 선수에게서는 그리 드문 일도 아니기는 합니다. 로즈버그는 Le Figaro와의 인터뷰에서 이렇게 말했습니다. "난 다른 프로젝트에서 아드레나릴린을 찾을 것이다. 영화를 하겠다는 것은 농담이었다. 하지만 나는 하고 싶은게 많다. 인도주의에 관심이 있고 아내는 건축가이다. 우리는 이곳에서 계획이 있다. 레이싱과 연관있는 일도 있다. 하지만 아드레날린이 필요하다면 친구들과 카트를 탈 것이다." F1에 연관된 계획도 밝혔습니다. "최고는 영드라이버의 매니저가 되는..
니코 로즈버그가 던지고 떠난 메르세데스 시트의 주인이 누가 될지는 아직 모르겠지만 현상황에서는 페르난도 알론조나 세바스티안 베텔은 아닐 것이라는게 지배적인 시각입니다. 누가 메르세데스에서 달리게 될지는 모르겠지만 벌써부터 2018년을 논하는 분위기네요. 독일의 Sport Bild는 누가 메르세데스로 가서 로즈버그의 빈자리를 차지해도 1년 계약이 될 것이며 2017년이 지나면 페르난도 알론조가 메르세데스행을 다시 시도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전직 F1 드라이버이자 니코 로즈버그의 메르세데스 재계약을 도왔던 게르하르트 베르거는 페라리의 세바스티안 베텔을 언급했습니다. 베르거 "갑자기 페라리가 압박을 느끼게 되었다. 세바스티안은 그들의 진전을 면밀히 살펴 볼 것이고 재계약에 시간을 둘 것이다. 나는 그가 20..
니코 로즈버그가 누구도 예상하지 못한 은퇴선언을 한 이후로 누가 메르세데스의 빈자리를 가지게 될까를 두고 이런 저런 뉴스들이 많았지요? 이번에는 윌리암스의 발테리 보타스의 가능성이 높아진듯 합니다. 미디어들이 일제히 보타스의 메르세데스행 확률이 높아졌다는 소식을 전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메르세데스행이 거론된 드라이버는 페르난도 알론조, 세바스티안 베텔, 발테리 보타스, 펠리페 마사, 세르지오 페레즈, 파스칼 벨라인, 에스테반 오콘.. 미디어에서 다루어진게 대충 이정도이고 대부분의 드라이버들이 메르세데스의 보스 토토 볼프와 접촉을 했다고 하니 누가 볼프에게 전화를 하지 않았으냐를 세는게 나을것 같습니다. 어쨌든.. 이번에는 보타스가 크게 거론되고 있습니다. 루머가 돌았던 드라이버 중에서는 베텔이 가장 먼..
얼마전까지 페라리로 자리를 옮길지도 모른다던 메르세데스의 기술감독 패디 로우가 윌리암스로 향한다는 관측입니다. 복수의 팀들이 로우의 영입을 위해 달리고 있다는 뉴스가 전해지기는 했지만 적잖이 충격적인 뉴스가 아닐수 없네요. 챔피언팀의 챔피언 드라이버에 이어 기술감독까지 팀을 떠나는 모양입니다. 아직 메르세데스나 윌리암스쪽의 공식발표는 없습니다만 motorsport.com에 따르면 상황을 잘 알고 있는 익명의 소스는 로우가 윌리암스의 영입제안을 받아들였고 다음 시즌부터 윌리암스에서 일하게 될 것이라 밝혔다고 합니다. 오피셜이 나오기 전까지는 어디까지나 썰에 지나지 않는 수준이지만 올시즌 메르세데스의 상황을 고려하면 무리도 아니라는 생각이 듭니다. 지금까지 로우를 영입하려 한다는 루머가 나왔던 팀은 페라리,..
맥라렌의 페르난도 알론조가 니코 로즈버그의 빈자리를 채우며 메르세데스로 갈 것이라는 루머는 로즈버그의 은퇴선언 직후부터 나왔습니다. 이후 맥라렌의 보스 잭 브라운이 '계약이 남아있다'며 알론조는 맥라렌에 남을 것이라 말했지만 메르세데스의 토토 볼프가 '알론조를 고려하고 있다'라며 다시 불을 지폈다가 최근에는 파스칼 벨라인과 발테리 보타스로 좁혀진 분위기 입니다. 여기에 플라비오 브리아토레는 알론조가 맥라렌에 남을 것이라 쐐기를 박는 느낌입니다. 크래쉬 게이트로 르노를 말아 먹었다는 비난을 받고 있는 F1의 대표 비호감 브리아토레이기는 하지만 브리아토레는 알론조의 매니저이기도 했고 지금도 알론조에게 큰 영향을 미치고 있는 인물 입니다. 알론조가 맥라렌으로 가게된 결정적인 이유도 브리아토레이기 때문에 어쩌면..
이쯤에서 궁금해지는 대목입니다. 메르세데스 레이싱의 모회사라고 할 수 있는 다임러의 이사회는 메르세데스 레이싱을 어떻게 보고 있을까 하는것 입니다. 메르세데스는 터보엔진 도입 이후 F1을 씹어먹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만큼 막강한 성적을 내고 있지만 2017 시즌은 마케팅 측면에서 보자면 재앙이라고 볼 수도 있으니 말입니다. 제 생각이지만 좋지만은 않을것 같습니다. 메르세데스는 최고의 파워유닛을 만들어왔고 2016 시즌까지는 그야말로 언터쳐블이었습니다. 하지만 루이스 해밀턴과 니코 로즈버그의 불화를 시작으로 메르세데스에 좋지 못한 소식들이 뉴스를 타기 시작했고 아부다비 그랑프리와 이후 뉴스는 최악입니다. 최종전 아부다비 그랑프리에서는 해밀턴이 팀오더를 무시하며 '내 챔피언쉽이 날아가니 우승은 상관없다'..
챔피언에 오른 니코 로즈버그가 갑작스런 은퇴를 선언하며 F1에서는 일대 혼란이 벌어졌습니다. 드라이버의 80%가 메르세데스의 보스 토토 볼프에게 전화를 했다는 말은 메르세데스의 빈자리를 두고 드라이버들이 얼마나 군침을 흘리고 있느냐를 잘 보여주고 있다는 말이겠지요? 로즈버그의 은퇴 발표 직후에는 페르난도 알론조와 세바스티안 베텔이 거론 되었지만 파스칼 벨라인이 가장 유력하다는 말이 나왔습니다. 이적시장이 닫혀가던 시점이었기 때문에 주요 드라이버들은 이미 계약을 마친 상황으로 메르세데스로 옮기기 위해서는 계약을 파기해야 했었기 때문이었습니다. 소속팀이 순순히 보내준다면 문제가 없겠지만 세상에 그런팀은 없습니다. 최악의 경우 법정까지 가거나 메르세데스는 욕을 먹고 드라이버는 커리어를 망칠수도 있는 위험이 있..
대부분의 스포츠에서 이적시장은 가장 비밀스러운 곳이고 예측하기 힘든 부분이 있습니다. 레이싱 시트는 한정되어 있고 그것을 원하는 드라이버는 넘치는 F1의 경우 더욱 그런 측면이 있지요. 더구나 그 시트가 탑팀의 것이라면 그 자리를 차지하기 위한 경쟁은 상상을 뛰어넘는 치열함이 있습니다. 니코 로즈버그의 갑작스런 은퇴로 자리가 빈 메르세데스는 닫혀가던 2017 드라이버 이적시장에 불을 지르는 수준이 되어 버렸습니다. 메르세데스의 보스 토토 볼프에 따르면 '80%의 드라이버에게서 전화가 왔다'라고 하는데 80%라면 3-4명 정도를 제외한 모든 드라이버가 연락을 했다는 말이 되겠지요? 최근 토토 볼프는 메르세데스에게는 3가지 옵션이 있다며 첫째, 넘버투 드라이버 영입. 둘째, 자체 프로그램 드라이버(벨라인-오..
2016 F1 챔피언 결정전 아부다비 그랑프리에서 고의로 속도를 늦춰 니코 로즈버그를 잡아두고 속도를 높이라는 팀오더를 무시한 루이스 해밀턴이 내부징계를 받지 않을 것이라는 소식은 이미 전해드렸습니다. 레이스 직후 해밀턴을 비난하며 최악의 경우 해고까지 각오해야 한다는 여론이 나오며 악화가 되었지만 로즈버그의 은퇴선언으로 상황은 급반전 했습니다. 저는 로즈버그 은퇴와 별개로 해밀턴에게 내부징계가 이루어져야 한다고 생각하고 그렇지 않는다면 메르세데스의 기강은 완전히 무너지고 해밀턴은 그야말로 자기 마음대로 휘젖고 다닐거라 생각합니다. 그런데 메르세데스는 로즈버그를 잃고 위축이 된건지 뭔지는 모르겠지만 해밀턴을 징계할 마음이 없어 보입니다. 니키 라우다는 이미 끝난 일이라며 덮으려는 분위기 입니다. 아부다비..
니코 로즈버그의 대체 자원을 구하느라 포스트 시즌을 드라이버 영입에 투자해야 하는 메르세데스지만 일이 쉽지는 않습니다. 페라리의 세바스티안 베텔은 이미 자신의 이적 루머를 부인했고 이번에는 페르난도 알론조의 소속팀 맥라렌에서 맥라렌을 지키겠다는 의지를 보이고 있습니다. 론 데니스를 대신해 새롭게 팀을 이끌고 있는 잭 브라운은 Sky Sports와 인터뷰에서 "우리는 페르난도와 계약을 가지고 있고 그는 매우 행복하다. 물론 그는 우승하는 차를 원하고 우리도 그렇다. 하지만 나는 그런 시나리오를 걱정하고 있지 않다. 우리는 매우 만족하고 있다."라고 말했습니다. 알론조를 다시 맥라렌으로 데려온 론 데니스는 "그는 옵션 없는 3년 계약이다. 간단한 일이다. 그게 우리가 그에게 제안한 것이고 그가 사인을 원했던..
니코 로즈버그의 은퇴의 가장 큰 수혜자는 로즈버그의 뒤를 이어 메르세데스 시트를 차지할 누군가가 되겠지만 루이스 해밀턴도 덕을 볼 것으로 보여집니다. 최종전 아부다비 레이스에서 일부러 속도를 줄여 로즈버그 잡아놓고 베르스타펜이나 베텔에게 충돌 당하는 그림을 기대했던 해밀턴은 속도를 높이라는 팀오더를 무시했습니다. 레이스 직후 내부징계를 받을 것이라는 전망이 지배적이었지만 로즈버그의 갑작스런 은퇴로 징계를 벗어난 것으로 보입니다. 니키 라우다는 Mail과의 인터뷰에서 "루이스에 대해서는 더이상 말할 필요가 없다. 우리는 그가 아부다비에서 한 것에 대해 아무런 문제가 없다. 이미 끝난 일이다."라고 말했습니다. 레이스 직후 토토 볼프는 '무정부 주의자는 어느 팀에서도 일하지 못한다'라며 해밀턴에 비판적인 의..
니코 로즈버그의 은퇴 선언 이후 메르세데스 시트를 노리는 드라이버 '그리드의 절반'이라는 니키 라우다의 말을 생각하면 왠만한 드라이버는 죄다 메르세데스를 노리고 있다고 봐도 무방한 상황입니다. 그런데 페르난도 알론조, 파스칼 벨라인과 함께 가장 많이 거론되던 후보 중 하나였던 세바스티안 베텔이 루머를 차단하고 나섰습니다. 베텔의 말을 들어보겠습니다. "키미와 내가 내년까지 계약되었다는 것은 명확하며 비밀도 아니다. 그들의 계획이 무엇인지는 모르겠지만 우리는 우리의 내년을 준비할 것이다. 내년에는 바뀌는게 많아 꽤 바쁘다. 우리는 우리에게 집중해 있고 내년에는 일이 많다. 차에 많은 것들이 바뀌고 놀라운 일도 있을 것이다. 하지만 두고봐야 한다. 규정이 바뀌면 상황이 바뀐다. 우리가 올라가고 강해졌으면 좋..
니코 로즈버그의 메르세데스 시트 한자리가 시장에 나오자 시즌 종료 이후 드라이버 이적시장은 후끈 달아 올랐습니다. 니키 라우다가 '드라이버의 절반이 연락해 왔다'라고 말한 것으로 보아 왠만한 드라이버들은 로즈버그의 시트를 노리고 있는게 확실한 가운데 메르세데스의 팀보스 토토 볼프는 라우다와 조금 다른 생각을 가지고 있어 보이는 발언을 했습니다. 볼프는 Gazzetta dello Sport와의 인터뷰에서 이렇게 말했습니다. "우리에게는 3가지 길이 있다. 첫째는 넘버원과 넘버투를 두는 것이다. 페라리에서의 슈마허와 마사와 비슷하다. 컨스트럭터 챔피언쉽을 위해 꾸준히 포인트를 얻는 드라이버를 택하는 것이다. 두번째는 우리의 쥬니어 드라이버인 오콘이나 벨라인을 사용하는 것이다. 다른 팀이 베르스타펜이나 반도른..
메르세데스의 챔피언 니코 로즈버그가 충격적인 은퇴를 선언한 이후 끝나가던 드라이버 이적시장은 다시 불붙고 있습니다. 로즈버그 쇼크 이전까지는 자우버의 한자리와 매너 시트 정도가 남은 상황이었지만 이제는 상황이 완전히 달라지게 되었습니다. 로즈버그의 자리를 누가 차지하느냐에 따라 연쇄이동의 가능성이 매우 높아졌습니다. 현재 거론되는 드라이버만 하더라도 페르난도 알론조와 세바스티안 베텔을 필두로 7-8명 수준 입니다. 이중 아직 계약을 하지 않은 드라이버는 매너의 메르세데스 프로그램 파스칼 벨라인이 유일하지만 메르세데스가 벨라인을 선택할 확률이 얼마나 될지는 의문입니다. 그런데 메르세데스의 니키 라우다가 Gazzetta dello Sport와 이런 인터뷰를 했습니다. "(로즈버그의) 발표 몇시간 전에 알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