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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oute49
아르헨티나 랠리가 열리는 코르도바 인근지역과 한국과의 시차는 12시간으로 정확하게 밤낯이 바뀌네요. 아르헨티나 현지시간으로 목요일, 연습주행인 쉐이크다운과 코르도바 슈퍼 스페셜(SS1)이 있었고 현대 WRC는 괜찮은 스타트를 했습니다. 현대의 기대주 헤이든 패든은 쉐이크 다운에서 가장 빠른 기록을 세웠습니다. 쉐이크 다운은 어디까지나 쉐이크 다운이고 쉐이크 다운 스테이지는 아르헨티나 랠리의 다른 스테이지와는 조금 다른 성격이었기 때문에 그저 참고자료 또는 몸풀기 정도에 지나지 않지만 역시 타임 테이블 가장 상단에 선다는 것은 나쁠게 없습니다. 1위 패든의 뒤로는 폭스바겐의 야리-마티 라트발라가 0.7초 차이로 따랐고 세바스티앙 오지에-다니 소르도-안드레아스 미켈센-티에리 누빌의 차례 였습니다. TOP 5..
2015 WRC 호주 랠리에는 나이트 스테이지가 도입되었는데 세바스티앙 오지에와 크리스 믹 같은 드라이버들이 '위험하다'라며 목소리를 높이고 있는 가운데 FIA의 WRC 매니저인 미쉘 무통이 드라이버들의 아우성을 받아쳤습니다. 무통은 Autosport와의 인터뷰에서 "이건 완전 문제가 전혀 아니다. 퍼포먼스에 관련된 문제이다. 이것을 조금 더 쿨하게 봐야한다. 크리스 믹은 이 스테이지에서 세바스티앙 오지에에게 리드를 뺐겼다. 만약 그가 오지에보다 2초 빨랐다면 아무 말도 없었을 것이다. 그는 더 빠르길 원했을 것이다 생각한다. 하지만 그는 다른 사람들을 비난 할수는 없다. 패든의 온보드 영상을 봤나? 그는 믹 다음에 스타트 했다. 만약 먼지가 있었다면 그에게 더 많았어야 했다. 하지만 거기에는 먼지가 없..
괜히 세바스티앙 로브가 아니었습니다. 전날 쉐이크 다운에서 선두에 올랐고 스페셜 스테이지가 시작되어도 로브의 리드는 변하지 않았습니다. 일단 스테이지별로 정리를 조금 하자면 이렇습니다. SS1(Entrevaux – Rouaine) 21.31 km드라이 섹션으로 시작했지만 역시 몬테 카를로는 만만치 않은곳. 곳곳에 눈이 쌓인곳은 물론 블랙 아이스까지 도사리고 있어 드라이버/코드라이버들에게는 재앙이었습니다. 세바스티앙 로브(시트로엥 DS3)가 스테이지 선두에 올랐고 오트 타낙(포드 피에스타)이 22초 뒤로 2위에 오랐고 세바스티앙 오지에르가 그 뒤를 따랐습니다. SS2(Norante – Digne-les-Bains) 19.68 km 레이싱 라인에 그레블은 물론 진흙과 슬러시까지 있는 최악의 코스였습니다. 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