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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oute49
다카르 랠리는 새해를 여는 첫 모터스포츠 이벤트라는 타이틀 말고도 제게는 도전자, 프런티어.. 뭐 이런 단어들을 떠오르게 하네요. 많은 모터스포츠 카테고리가 있지만 다카르 랠리만큼 원초적인 레이스도 없는것 같습니다. 다카르 랠리에 관심을 가지고 계신 분들은 이미 알고 계시겠지만 다카르 랠리와 여타의 다른 레이스들이 가장 차이나는 것은 바로 참가자들의 얼굴이 아닐까 싶습니다. 다른 모터스포츠의 경우 일이 뜻대로 풀리지 않을때 표정이 좋지 않거나 일그러진 표정이 자주 잡히곤 하는데 다카르에서는 힘든 표정은 있어도 인상을 쓰고 있는 사진은 잘 못본것 같습니다.(아모리의 정책은 아니겠죠?) 그만큼 레이스 자체를 즐기고 어떤 고난도 받아 들이는 자세가 다른 카테고리에 비해서든 더 훌륭한 느낌도 듭니다. 올해 루트..
이미 2015년 다카르 랠리의 마지막 스테이지 소식을 전하며 누가 챔피언이 되었나 전해드렸지만 부족한 부분이 있어 보충하는 포스팅을 조금 해보겠습니다. 각 카테고리별 챔피언도 챔피언이지만 그외에 인상적이었던 얼굴들을 보겠습니다. 나세르 알-아티야(Nasser Al-Attiyah) 제가 이번에 다카르 랠리 포스팅을 하며 알-아티야의 미니는 가장 많이 사용했던 사진이지만 알-아티야의 본인의 사진은 많이 사용하지 않았지요? 알-아티야가 2004년 처음으로 미쓰비시로 다카르에 출전했을때 누구도 주목하지 않았지만 다카르 데뷔전에서 10위에 올랐고 당시 무명에 가까웠던 알-아티야에 다소 관심을 보이는 움직임이 있었습니다. 2011년에는 폭스바겐 투아렉으로 드디어 다카르 랠리에서 챔피언에 올랐고 2015년에는 미니로..
2015 다카를 랠리 여섯째날은 태평양 연안을 따라 이번 랠리의 터닝 포인트인 이키케로 향하는 여정입니다. 이키케에서는 볼리비아 유우니를 왕복하는 스테이지가 있으며 이키케-유우니 사이에는 바이크/쿼드와 자동차/트럭이 하루씩 휴식을 취하게 됩니다. 스테이지 6에서도 나세르 알-아티야(301 미니)의 리드는 이어졌습니다. 6번의 스테이지에서 3번 우승을 차지한 알-아티야는 비록 37초라는 근소한 차이이기는 하지만 추격자 지니엘 드 빌리에(303 토요타)를 다시 한번 따돌리는데 성공했고 격차는 10분대에서 11분대로 벌어졌습니다. 랠리 스타트가 좋지 못했던 나니 로마(300 미니) 역시 제 페이스를 찾는것처럼 보였고 올란도 테라노바(305 미니) 나쁘지는 않았습니다. 알-아티야가 실수를 하거나 미니 ALL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