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Today
- Total
목록나세르 알 아티야 (7)
Route49
2017년 다카르 랠리의 첫 스테이지는 파라과이의 수도 아순시온을 출발해 아르헨티나 국경을 넘어 레시스텐시아까지 향하는 일정입니다. 317대가 스타트 해서 바이크, 자동차, 트럭에서 각각 1대씩 완주하지 못했습니다. 다카르 랠리 전통의 강호들이 모두 부진했다는게 첫날의 관전 포인트였습니다. 모든 카테고리에서 전년도 챔피언들이 TOP 3안에 들지 못했고 바이크나 트럭에서는 스테이지 우승 경험이 적은 출전자들이 스테이지 우승을 차지하는 이변이 있었습니다. 자동차에서는 미니에서 토요타 하이럭스로 갈아탄 나세르 알-알티야(2011/2015 우승) 스테이지 우승에 올랐습니다. 푸조와 미니의 대결이 예상되었는데 토요타가 툭하고 끼어든 느낌이랄까요? 하지만 이제 막 9,000km에 가까운 일정을 시작했을 뿐입니다. ..
이제 2016년 다카르 랠리로 종반으로 접어 들었습니다. 라 이호아 - 산 후안 스테이지를 마지막으로 다카르 랠리는 안데스 산맥에서 내려와 대평원 지역인 팜파스로 향하게 되네요. SS11의 자동차 카테고리 우승은 미니 컨트리맨 드라이버 나세르 알-아티야 입니다. 랠리 초중반 푸조 2008 DKR의 압도적인 퍼포먼스에 눌려 스테이지 우승 한번 없이 오다가 볼리비아 유우니를 반환점으로 돌아 모래언덕 스테이지가 나오자 선전하고 있습니다. 미니는 지금까지의 4번의 사구 스테이지에서 2번 우승.. 나쁘지 않은 성적이지요? 하지만 알-아티야만 2차례 우승하고 나니 로마나 올란도 테라노바 같은 다른 미니 드라이버는 상대적으로 부진했습니다. 안데스 산맥 구간에서 치뤄지는 마지막 스테이지로 SS11은 페시페시를 비롯한 ..
2016 다카르 랠리는 푸조의 독주체제였는데 여기에 미니(X-Raid)가 제동을 걸었습니다. 2015 다카를 랠리 우승자인 나세르 알-아티야의 미니 컨트리맨이 막강한 푸조 2008 DKR을 물리치고 랠리 후반 첫 스테이지인 SS8에서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사실 푸조 2008 DKR과 미니 ALL 4 RACING은 공정한 레이스를 하고 있다고 보기는 힘들기는 합니다. 스펙상 푸조가 미니에 앞서고 있으니 말입니다. 게다가 푸조의 드라이버 라인업은 다카르 역사상 최강이라고 보아도 무리가 없고 말입니다. 미니가 푸조에 비교해 가질수 있는 거의 유일한 강점이 4WD인데 지금까지는 트레일 스타일의 루트가 계속 되어왔기 때문에 4WD 대신 가벼움을 선택한 푸조가 강한 면모를 보여왔습니다. 하지만 모래언덕 구간에 들어..
14일간 9,000 km가 넘는 여정을 주파하는 죽음의 랠리 2015년 다카르 랠리가 끝났습니다. 바이크의 미할 헤르닉이 사망하는 안타까운 사고가 있어 유감이지만 헤르닉 말고는 큰 사고 없이 터프한 랠리가 끝난것도 다행스러운 일입니다. 일단 무엇보다 먼저 헤르닉의 명복을 빌겠습니다. 나세르 알-아티야(301 미니)는 예상처럼 챔피언에 올랐습니다. 부에노스 아이레스까지 오는 마지막 스테이지는 모래언덕도 자갈구간도 아닌 우리가 보통 보는 랠리의 그레블과 같은 구간이기 때문에 속도가 빠릅니다. 스테이지 1위부터 10까지의 차이는 불과 1분.. 알-아티야는 마지막 스테이지에서 6위에 올랐지만 1위와는 39초 차이였고 오버롤 기록은 2위와 35분 차이를 유지하며 느긋하게 챔피언에 올랐습니다. 미니는 작년에 이어 ..
2015년 다카르 랠리가 종반에 접어들었습니다. 스테이지 10은 칠레의 칼라마에서 안데스를 넘어 아르헨티나의 살타로 향하는 코스로 스페셜 스테이지가 시작되는 곳이 해발 3,600 m 이상이며 일부 로드 섹션은 5,000 m에 가까웠습니다. 이제 피니시까지 3일을 남겨두었고 미니의 나세르 알-아티야(301)는 스테이지 10에서 선두에 서며 오버롤 리드를 5분 더 벌렸습니다. 올란도 테라노바(305 미니)가 알-아티야에 1분 35초 뒤진 기록으로 스테이지 2위에 올랐지만 테라노바는 이미 선두권에서 멀어졌으니 큰 위협이 되지는 못했습니다. 초반 부진에서 탈출한 것처럼 보였던 나니 로마(300 미니)는 제대로 피니시 하지 못한것으로 보이는데 아직 관련 소식이 들어오지는 않았네요. 로마의 팀메이트인 크르지토프 홀..
바이크, 쿼드, 자동차, 트럭.. 모두 4개의 카테고리로 구성된 다카르 랠리에서 가장 인기가 많은 카테고리는 자동차와 바이크인데 스테이지 2에서는 스테이지 1의 선두가 모두 부진했습니다. 스테이지 2는 아르헨티나를 관통하는 2015 랠리 중 가장 긴 스테이지였고 바이크 쪽에서 리타이어가 많이 나왔습니다. 먼저 자동차를 보면 나세르 알-아티야(301 미니)가 커넥션 로드에서 속도위반을 하며 받은 2분 페널티로 인해 아르헨티나의 올란도 테라노바(305 미니)가 선두에 올랐습니다. 하지만 스테이지 2에서 테라노바가 마지막 10여 km를 남겨두고 충돌이 있으며 알-아티야에 20여분 늦으며 오버롤 10위로 밀려났습니다. 첫날 스테이지 최고기록을 세웠지만 2분 페널티로 7위로 밀려났던 알-아티야는 스테이지 2에서도..
2015년 첫 모터스포츠 이벤트인 다카르 랠리가 시작되었습니다. 스테이지 1의 결과는 전년도 챔피언인 미니의 리드.. 하지만 랠리에서 첫 스테이지 우승으로 오버롤 우승을 점치기는 힘들고 다카르 랠리라면 거의 의미를 두지 않아도 될만큼 레이스는 혹독합니다. 2014년 다카르 챔피언인 나니 로마(300 미니)에게는 가혹했던 첫날이었습니다. 나니는 범프와 충돌해 차를 수시간 세워야 했으며 페널티까지 받으며 2연속 챔피언은 물건너 간것이나 다름없게 되었습니다. 몬스터 에너지의 한숨소리가 들리는듯 하네요. 2011년 챔피언(당시 폭스바겐)인 나세르 알-아티야(301 미니)는 1위로 스테이지를 끝냈지만 속도 50 km/h 구간에서 68 km/h로 달려 2분 페널티를 받아 7위로 밀려났습니다. 미니의 쌍두마차 로마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