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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oute49
지난해 페라리의 기술감독이었던 제임스 알리슨은 '못해 먹겠다'(이렇게 말은 안했지만..)라며 페라리를 때려치고 나왔습니다. 이유는 페라리 회장 세르지오 마르치오네의 말도 안되는 압박으로 인한 시니어 매니저들과 불화였고 아내를 잃고 세 아이만 영국에 남겨져 있는것도 적지 않은 이유로 알려졌습니다. 알리슨은 페라리 이탈 직후 르노 복귀 루머가 나왔지만 이내 르노의 리더쉽을 믿지 못하겠다며 부인하는 소식이 나왔고 레드불, 윌리암스 루머가 나오기도 했습니다. 알리슨은 아드리안 뉴이나 패디 로우만큼은 아닐지도 모르겠지만 과거 페라리와 르노에서 챔피언을 경험했고 로터스(현 르노) 시절에는 (실패했지만) 몇몇 획기적인 시도를 하기도 했습니다. 그런 알리슨이 메르세데스행을 확정지었습니다. 레드불에는 이미 뉴이라는 큰 ..
발테리 보타스의 메르세데스행 이적계약과 패키지로 묶인 것으로 예상되고 있는 패디 로우의 가드닝 리브가 3월부터 풀린다고 합니다. Autosport에 따르면 로우는 3월 1일부터 윌리암스에서 일하게 될 것이라며 하며 이는 원래 알려졌던 5월에 풀리는 가드닝 리브 보다 3개월 정도 당겨진 일정입니다. 결국 모든게 착착 맞아 떨어지고 있습니다. 지난해 12월 윌리암스는 기술감독이었던 팻 시몬즈를 내보내며 로우 영입설을 뒷받침 했고 보타스를 메르세데스에 내어주며 로우의 가드닝 리브를 협상 테이블에 올렸을 것이란 전망도 사실로 보여집니다. 아직 윌리암스의 공식 반응이 나오지는 않았지만 이정도 보도가 나온 것이라면 99% 확실한 내용으로 보입니다. 알려진 것처럼 로우는 일반적인 기술감독을 넘어 윌리암스의 경영에도 ..
니코 로즈버그의 은퇴와 윌리암스의 발테리 보타스가 메르세데스로 자리를 옮기는 것과는 별개로 메르세데스의 기술감독이었던 패디 로우가 메르세데스를 떠나려던 움직임이 보인 것은 오래 전의 일입니다. 하지만 보타스를 사이에 둔 메르세데스와 윌리암스의 협상 테이블에 로우의 가드닝 리브가 올랐을 것이라는 전망이 있었기 때문에 곧 공식발표가 있으리라 예상했지만 늦어지고 있습니다. 그간 별다른 뉴스가 없었지만 이에 관련한 소식을 독일의 Auto Motor und Sport가 전했습니다. Auto Motor und Sport의 미하엘 슈미트에 따르면 윌리암스의 라이벌인 포스 인디아가 원래 5월까지인 로우의 가드닝 리브를 걸고 넘어졌다고 합니다. 포스 인디아의 주장에 따르면 팀과 개인 사이의 계약보다 FIA의 규정이 우선..
2013시즌부터 메르세데스 F1을 이끌어온 기술감독 패디 로우가 팀을 떠나 윌리암스로 향한다는 소식입니다. 이미 로우가 메르세데스를 떠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기 때문에 쇼킹한 뉴스는 아니지만 로우의 이적은 드라이버 시장에도 적지 않은 영향을 줄 것으로 보입니다. 엔지니어인 로우가 왜 드라이버 이적시장에 영향을 줄까요? 이게 좀 복잡합니다. 실타레의 시작은 니코 로즈버그의 은퇴 입니다. 로즈버그가 챔피언에 오른 직후 은퇴를 선언하자 메르세데스는 믿을만한 드라이버를 구해야 했고 윌리암스의 발테리 보타스를 점찍었습니다. 윌리암스는 당초 메르세데스의 보타스 제안을 거절했지만 이후 전향적인 자세를 보였는데 여기에는 패디 로우의 이적이 걸려있었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로우는 팀 운영에 지대한 관심을 가지고 있는 인물..
그 효과가 2014년 V6 터보엔진 도입만큼일지는 모르겠지만 2017 시즌에는 기술규정이 큰 폭으로 변경되며 F1은 새로운 시대가 열리게 될 것으로 보입니다. 기술규정이 큰 폭으로 바뀌는 시기에는 예상하지 못한 결과가 나오는 경우가 많았고 이 시대 최고의 F1 디자이너라고 할 수 있는 레드불의 기술감독 아드리안 뉴이도 이를 배재하지 않았습니다. 뉴이는 Sky Sports와의 인터뷰에서 이렇게 말했습니다. "규정이 바뀌면 다른 팀보다 규정을 잘 이해하는 팀이 나오기 마련이다. 보통은 더 많은 자원을 가진 빅팀들이 그렇다. 하지만 마지막 큰 규정변화였던 2009년에는 그렇지 않았다. 브론과 우리들(레드불)이 제대로 이해했고 페라리와 맥랄렌 같은 팀은 약간 고전했다." "차의 개발 방향과 철학에 대한 많은 아..
Autosport에 따르면 윌리암스의 기술감독 팻 시몬즈가 팀을 떠났다고 합니다. 아직 윌리암스나 시몬즈쪽의 공식 반응이 없기 때문에 '확정'이라 말할 수는 없는 단계지만 최근 윌리암스를 둘러싼 루머를 고려하면 가능성은 충분한 주장으로 보입니다. 우선 메르세데스의 기술감독인 패디 로우가 윌리암스로 가서 시몬즈를 대신할 것이라는 소식이 전해졌었습니다. 2017 시즌 준비로 바쁜 상황에 시몬즈가 팀을 떠나는 것은 아무래도 윌리암스에게 좋지 못한 타이밍이 분명 합니다. 로우라는 대안이 없는 상태에서 시몬즈를 놓아주었다고 보기는 힘들겠죠? 또다른 가능성으로 경질이 있기는 합니다. 윌리암스는 2016년 레드불과 페라리는 물론 포스 인디아에게까지 뒤지며 5위에 머물렀고 그 원인은 드라이버의 문제라기 보다는 섀시 쪽..
얼마전까지 페라리로 자리를 옮길지도 모른다던 메르세데스의 기술감독 패디 로우가 윌리암스로 향한다는 관측입니다. 복수의 팀들이 로우의 영입을 위해 달리고 있다는 뉴스가 전해지기는 했지만 적잖이 충격적인 뉴스가 아닐수 없네요. 챔피언팀의 챔피언 드라이버에 이어 기술감독까지 팀을 떠나는 모양입니다. 아직 메르세데스나 윌리암스쪽의 공식발표는 없습니다만 motorsport.com에 따르면 상황을 잘 알고 있는 익명의 소스는 로우가 윌리암스의 영입제안을 받아들였고 다음 시즌부터 윌리암스에서 일하게 될 것이라 밝혔다고 합니다. 오피셜이 나오기 전까지는 어디까지나 썰에 지나지 않는 수준이지만 올시즌 메르세데스의 상황을 고려하면 무리도 아니라는 생각이 듭니다. 지금까지 로우를 영입하려 한다는 루머가 나왔던 팀은 페라리,..
2016 시즌 중에 페라리에서 나온 기술감독 제임스 알리슨은 그동안 많은 팀과 관련된 루머가 나왔습니다. 알리슨이 페라리에서 나오기 전부터 르노(전 로터스)로 갈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지만 이는 알리슨이 거부했다고 전해졌으며 이내 레드불, 윌리암스, 맥라렌행 루머가 나왔었는데 이번에는 메르세데스행 루머 입니다. 메르세데스에는 패디 로우라는 빅네임이 버티고 있지 않느냐..라고 물으신다면 로우가 페라리로 가서 알리슨의 자리를 채우고 알리슨이 로우의 자리를 꿰차는 일종의 포지션 스왑일 것이라는 루머 입니다. 그것도 아니라면 로우와 알리슨이 메르세데스에서 같이 일하게 될 수도 있다는 주장까지 있습니다. 사실 이뉴스는 어제부터 나왔던 뉴스인데 저는 '너무 나가는것 같은데..'라는 생각을 가졌습니다. 그런데 로우가 ..
레드불의 헬무트 마르코가 일본 그랑프리 기간 중에 나왔던 전 페라리의 기술감독 제임스 알리슨의 영입설을 부인 했습니다. 그랑프리 주말 주요 뉴스 중 하나였던 알리스의 레드불행과 제임스 키(토로 로소)의 윌리암스행 루머는 일단 레드불과 윌리암스 모두가 부인을 했네요. 마르코는 "완전히 말도 안되는 얘기다. 우리는 그와 대화하고 있지 않다. 우리는 그가 르노의 엔스톤으로 돌아갈 것이라 생각한다."라고 말했습니다. 레드불의 기술감독 아드리안 뉴이가 F1에 집중하지 않고 애스톤 마틴의 로드카 프로젝트에 투입되는등 F1에 풀타임으로 참가하고 있지 않기 때문에 알리슨의 레드불행 루머는 꽤나 흥미로운 뉴스였는데 일단 레드불이 부인을 했습니다. 물론 레드불이 부인을 했다고 해서 '그런가보다'할 일은 아니라고 봅니다. ..
페라리의 전 기술감독이었던 제임스 알리슨이 다음 시즌 중에 레드불로 가게 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습니다. 알리슨은 F1 커리어의 시작을 르노의 전신인 베네통에서 시작했고 아내를 잃고 세 자녀와 함께 보낼 수 있는 영국에서 새 일자리를 찾을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며 르노 복귀를 점치는 여론이 많았지만 레드불이 툭 튀어 나온 것입니다. 결론부터 말하자면 알리슨이 르노의 복귀 제안을 거부했고 그 이유는 리더쉽을 믿지 못해서라고 합니다. 알리슨은 베네통/로터스를 포함한 르노와 페라리에서만 일을 했기 때문에 르노의 내부사정을 잘 알고 있는 편.. 때문에 알리슨이 르노의 최고위층의 리더쉽에 의문을 제기할 정도라면 확실히 문제가 있는것 같습니다. 르노가 로터스를 다시 사들이며 F1에 복귀하면서는 시릴 아비테불이 팀을 ..
F1은 이 시기가 되면 이적시장의 정점에 달아올라 온갖 루머와 관측이 나오는데 여기에 엔지니어들의 이적이 맞물렸습니다. 현대 F1은 드라이버 보다는 레이싱 머신의 능력이 더 크게 작용하는 만큼 디자이너/엔지니어들의 능력과 컨스트럭터의 자금력이 중요한 요소가 되는데 어찌보면 빅네임 엔니지어는 왜만한 드라이버 보다 더 가치가 있다고 여겨지기 때문에 이들의 움직임도 눈여겨 볼만 합니다. 독일의 Auto Motor und Sport는 흥미로운 관측을 내놓았습니다. 토로 로소의 기술감독인 제임스 키가 2018년 윌리암스로 갈 것이라는 전망과 함께 페라리의 전 기술감독이었던 제임스 알리슨이 레드불에 새 둥지를 틀 것이라고 했습니다. 레드불의 컨설턴트이자 드라이버 프로그램 책임자인 헬무트 마르코는 키를 두고 "그는 ..
페라리가 기술감독 제임스 알리슨의 후임으로 토로 로소의 기술감독 제임스 키를 노리고 있다는 관측이 많았지만 알리슨 이탈 이후 페라리는 엔진 파트의 마티아 비노토를 기술감독으로 올렸습니다. 제임스 키는 이미 F1에서 인정받고 있고 2015 시즌 초반의 경우 토로 로소가 형님팀 레드불보다 좋은 패키지를 만들었다는 평가를 받기도 했을 정도 입니다. 때문에 페라리가 키를 노리는 것은 어찌보면 당연한 일.. 하지만 토로 로소의 프린서펄 프란츠 토스트는 키가 당분간은 토로 로소를 떠나지는 않을 것이라 전망했습니다. 토스트는 "물론 논의가 있었다. 하지만 제임스는 토로 로소와 계약이 있다. 제임스는 솔직한 사람이고 신사다. 그가 계약을 존중할 것으로 생각한다. 또한 그는 좋은 환경과 팀에서 일하고 있다. 때문에 그가..
헝가리 그랑프리를 끝으로 매너 시트를 잃을 것으로 예상되던 리오 하리안토가 독일 그랑프리까지는 달리게 된다고 합니다. 하리안토의 기존 스폰서인 인도네시아 국영 석유기업 페트로미나스 외에 다른 스폰서를 구했다고 하네요. 이 스폰서가 독일 이후에도 계속 하리안토를 지원할지 안할지 모르겠지만 하리안토의 시트를 노리던 경쟁자들에게는 좋지 못한 소식이 되겠네요. 페라리 떠난 제임스 알리슨 맥라렌으로? 어제 전격적으로 페라리에서 이탈한 페라리의 전기술감독 제임스 알리슨의 행보가 르노가 아니라 맥라렌이 될지도 모르겠습니다. 아직 구체적인 신호는 없지만 맥라렌-혼다와 접촉하고 있다는 소리가 있습니다. Auto Motor und Sport에 따르면 알리슨은 아내가 세상을 떠난 이후 마라넬로에 머문게 주당 3.5일에 불과..
스폰서의 지원이 막히며 매너 시트를 잃을 것으로 예상되던 리오 하리안토가 스폰서의 지원없이 독일 그랑프리를 달릴것 같습니다. 스폰서 대금이 입금되지 않으면 F1 시트가 날아가는 페이 드라이버들은 스폰서 지원이 중단되면 시트를 잃는게 당연한 수순이지만 아무래도 매너가 아직 결정을 못했나 봅니다. 독일 이후 여름 브레이크 기간에 하리안토의 잔류 또는 대체 드라이버를 결정지을것 같네요. 제임스 알리슨 페라리 떠나 어제까지 페라리의 프린서펄 마루치오 아리바베네는 기술감독인 제임스 알리슨의 팀 이탈 루머를 언급하며 '우리 좀 내버려 둬라'라고 말했지만 수요일 오전 알리슨이 팀을 떠난다고 발표했습니다. 올시즌 페라리를 둘러싼 루머는 유난히 많았고 그 중 가장 임팩트 있는 루머가 사실로 확인되었습니다. 알리슨은 즉시..
메르세데스의 토토 볼프틑 헝가리 그랑프리에서 또다시 레드불을 '위협'이라 말했습니다. 헝가로링은 전용서킷에서 열리는 그랑프리 가운데 다운포스를 가장 많이 요구하는 곳.. 당연히 에어로다이내믹이 강한 레드불을 위협요소로 지목하는게 맞습니다. 게다가 르노 파워유닛의 업그레이드까지 고려하면 메르세데스에게도 실수의 여지는 없습니다. 인디카와 F1에서 모두 내 주가가 뛰었다 - 알렉산더 로시 100번째 인디애나폴리스 500 모두의 예상을 뒤엎고 우승한 F1 출신의 알렉산더 로시가 USA Today와의 인터뷰에서 F1과 인디카 중 하나를 선택할 것이라 말했습니다. 일단 인터뷰를 볼까요? "매너와는 나는 2014년부터 관계를 맺어왔고 올해 달리지 않는다는게 놀라웠다. 500(인디 500) 이후 내 주가는 양쪽에서 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