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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oute49
어리둥절하게 만드는 소식이네요. 러시아쪽 미디어가 다닐 크비얏이 레드불과 2년 계약을 연장하고 토로 로소에 남을 것이라 주장했습니다. 세바스티안 베텔이 레드불을 떠나 페라리로 가면서 나온 빈자리를 차지했던 크비얏은 올시즌 스페인 그랑프리부터 토로 로소의 맥스 베르스타펜과 자리를 맞바꾸는 충격적인 강등을 당했습니다. 예정되어 있었던 일도 아니고 크비얏에게는 적절한 설명도 없이 '내일부터는 토로 로소로 출근하라'는 전화가 전부인 강등이었습니다. 1년 반정도의 시간을 레드불에서 보내고 토로 로소로 돌아온 크비얏은 몇개월 동안 정신을 차리지 못하는 모습이었습니다. 강등의 충격은 물론 카를로스 사인즈 Jr.라는 베르스타펜 못지 않은 영건은 결코 쉬운 상대가 아니었습니다. 게다가 베르스타펜은 레드불로 올라가자마자 ..
제목을 쓰고나니 팬택의 복귀작 IM-100이 떠오르기는 하지만 그냥 씁니다~ 레드불에서 토로 로소로 강등된 다닐 크비얏이 브라질 신문 O Estado de S.Paulo에게 한 말 입니다. 아직 끝나지는 않았지만 2016 시즌은 크비얏에게 치욕적인 한 해 였습니다. 레드불이 집에서 왕좌의 게임을 보고 있던 크비얏은 레드불로부터 한통의 전화를 받았습니다. 내용은 '내일부터 토로 로소로 출근해~' 같은 F1팀이고 자신의 전 소속이기는 하지만 흔히 말하는 레벨 자체가 다른 팀으로 강등된 것이지요. 중국 그랑프리에서 레드불에게 시즌 첫 포디움을 안긴 크비얏은 홈그랑프리인 러시아 그랑프리에서 사고를 쳤습니다. 오프닝랩에서 페라리의 세바스티안 베텔을 2번이나 똥침한 것입니다. 격분한 베텔은 전소속팀 보스인 크리스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