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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oute49
미국 현지시간으로 만우절 전 날인 3월 31일.. 테슬라의 보급형 전기차인 모델 3가 공개되었습니다. 전기차 출시 소식이 심심치 않게 전해지고 있는 세상에 살고 있기 때문에 엄청난 뉴스거리는 아지만 전기차의 선도주자인 테슬라의 신차이며 엘론 머스크가 테슬라 홈페이지의 SK를 South Korea라고 확인해 주었으니 한국에서도 만나 볼 수 있을거란 기대감에 국내에서도 거의 대부분의 매체가 다루었습니다. 모델 3.. 엘론 머스크의 3각 피라미드의 베이스를 이루는 보급형 모델로 머스크는 저가의 전기차를 먼저 만들고 고급차를 내놓는 대신 고가의 로드스터를 시작으로 미들급의 모델 S/모델 X를 거쳐 이제는 대중적인 시장을 노리는 모델 3 입니다. 로드스터를 제작하며 영국 로터스의 도움을 받던 회사에서 모델 S로 ..
2016년 2월 25일부터 주문을 받기 시작하는 혼다(아큐라)의 슈퍼카 NSX의 가격이 공개되었습니다. 가격은 156,000달러가 시작가로 풀옵션 모델은 205,700달러로 책정되었다고 합니다. NSX의 부활소식은 이미 꽤 알려진 소식이지만 혼다에서 가격을 공개한 것을 처음입니다. 라이벌은 아우디 R8이나 포르쉐 911, 하이브리드 쪽으로는 BMW i8 정도가 되겠지요? 2007년 즈음에 복귀설이 돌때는 2010년까지 V10 엔진으로 돌아온다는 소식이 있었지만 글로벌 경기침체로 프로젝트가 무산되었다가 2016년에 3.5L 하이브리드에 9단 DCT로 돌아옵니다. 아일톤 세나의 팬이라면 모를리가 없는 차가 바로 NSX 겠지요? 세나가 얼마나 참여했는지는 모르겠지만 혼다는 NSX 개발에 세나가 참여했다는 마케..
BMW M 팬과 자동차 관련 미디어들의 관심이 지대했던 M2의 공식 사진과 스펙이 공개되었습니다. M3가 과거 M5 정도로 덩치가 커지고 힘도 쎄진 상황에서 일부 미디어에는 M2가 '진짜 M3'라는 표현을 썼을 정도로 M2는 스펙과 철학에서 기존 BMW M의 그것을 잘 계승할 것이라는 추측이 많았습니다. 원래는 2015 프랑크푸르트 모터쇼에서 공식데뷔 할것이라는 소리가 돌았다가 2015 LA 오토쇼(11월)에서 일반에 공개된다고 했었습니다. 그런데 이게 또 2016 디트로이트 모터쇼로 미루어졌습니다. M3/M4의 동생이다 보니 가격은 당연히 형들보다는 낮은 5만 달러 후반대가 될것이며 라이벌은 당연히 메르세데스 벤츠의 A45나 아우디 RS3가 되며 조금 더 갖다 붙이자면 포르쉐 카이만까지 타켓으로 잡을수..
올가을 캘리포니아를 시작으로 미국 시장에 진출하는 토요타의 수소전지차 미라이가 미국 환경보호국(EPA)로 부터 공식연비와 주행거리를 받았습니다. 연비는 갤런당 67마일이며 최대 주행거리는 312 마일로 km로 변환하면 502 km 정도가 됩니다. 이미 일본에서 출시된 미라이는 650 km를 달린다고 했었는데 역시 일본의 뻥연비(뻥주행이라고 해야 하나요?)와는 상당한 격차를 보이네요. 하지만 내연기관(엔진)을 사용하지 않는 미국에서 판매되는 제로 에미션(CO2 미배출) 차량 중에서는 300 마일을 넘는 차는 미라일가 유일하다고 합니다.(테슬라 모델S가 300이 넘는줄 알았는데 아니네요) 북미 토요타 CEO 짐 렌츠는 아스펜 아이디어 페스티벌에서 EPA 측정결과를 발표하며 "토요타는 90년대 초에 전기차가 ..
혼다는 발등에 불이 떨어졌나요? 얼마전 새로 혼다 회장에 취임한 하치고 다카히로가 오스트리아 그랑프리에 참석한다는 소식이네요. 혼다는 메르세데스에 비해 70마력 떨어진다는 평가와 함께 무시무시한 신뢰도 문제를 안고 있으니 굳이 엔지니어 출신 신임 회장이님이 아니더라도 자존심이 팍팍 상할것 같네요. 역시 헤어졌던 전 여자친구를 다시 만나서 잘 되는 경우는 별로 없나 봅니다. 커스터머카는 5천만 유로?? 지난 캐나다 그랑프리에서는 윌리암스와 포스 인디아가 빠진 F1 전략그룹 멤버 팀의 보스 모임이 있었습니다. 마루치오 아리바베네(페라리), 론 데니스/에릭 불리에(맥라렌), 토토 볼프(메르세데스), 크리스티안 호너(레드불)이 맥라렌에 모여 수시간 동안 미팅을 했다고 합니다. 여기서 논의된 의제는 바로 최근 논..
이름 참 길기도 합니다. 메르세데스-벤츠 마이바흐 S600.. 해외의 공식 명칭은 Mercedes Maybach S600 이기는 국내에서 '벤츠'를 빼고 쓰기도 그렇고 해서 다 가져다 붙이니 이렇습니다. 여하튼.. 다임러가 마이바흐 S600의 가격과 마이바흐 S500의 스펙을 공개했습니다. 마이바흐 S600의 세부사진은 요기를 클릭 -> http://route49.tistory.com/327 일단 거두절미.. 가격부터 보다면 S500이 부가세 19% 포함해서 €134,053.50(약 1억 8천만원), S600이 €187,841.50(약 2억 5천만원)입니다. 독일을 기준으로 S500 베이직 모델이 부가세 포함 €109,777.50이고 S600이 €165,112.50이니 마이바흐의 이름값은 대략 €23,0..
페라리가 페라리 챌린지의 최종전인 피날리 몬디알리(월드 파이널)에서 XX 프로그램의 최신판 FXX K를 공개합니다. 사상 처음으로 아부다비에서 진행되는 2014년 피날리 몬디알리에서는 북미, 유럽, 아시아/태평양 리그의 통합 최종전은 물론 F1 프로그램인 F1 클라이언티(F1 Clienti)와 페라리의 테스트 프로그램인 XX가 같이 선보입니다. 페라리는 이 자리에서 라 페라리를 베이스로 한 XX인 FXX K를 소개합니다. 2013년 제네바 모터쇼에서 등장한 라 페라리에 공도 주행에 적합한 법률이나 레이스 카테고리의 규정 같을 것을 고려하지 않고 페라리가 하고 싶은것을 그대로 실현한게 바로 FXX K입니다. F1 팬이라면 이미 눈치를 채셨겠지만 K는 KERS(운동 에너지 회수 시스템)에서 따왔습니다. 물론..
지난번 제가 마이바흐가 메르세데스 S600으로 부활한다는 소식을 전해드렸습니다. 그때는 관련 사진이 많이 없었는데 LA 오토쇼에서 메르세데스 마이바흐 S600이 공개되면 세부사진들도 공개가 되었습니다. 전면 디자인만 봐서는 이차가 마이바흐라는 생각은 전혀 들지 않습니다. 메르세데스 벤츠 S600을 베이스로 만들어졌고 마이바흐라는 브랜드를 부활시켰다기 보다는 S600을 고급화해 '마이바흐 트림'을 새로 만들었다고 생각하면 되겠습니다. 애초에 저는 마이바흐 S600의 경쟁상대를 벤틀리로 잡았었는데 마이바흐 S600에 삼각별이 들어간 것을 보고 그 생각을 접었습니다. 이건 어디까지나 메르세데스 벤츠로 기존의 이건희-배용준 차로 알려진 울트라 럭셔리카 마이바흐는 아닙니다. C필라에 작게 마이바흐 로고를 박아넣고..
어제 오후 드디어 토요타의 캠리가 출시되었습니다. 페이스 리프트 모델이지만 외관은 이전과 완전히 다르고 부품도 대거 교체되며 새로운 세대로 해도 될 듯 하지만 일단은 7세대입니다. 토요타 코리아에서 정한 공식 명칭은 '2015 올 뉴 스마트 캠리'(너무 기네요. 이하 캠리)로 국내에는 XLE 2.5, XLE 2.5 하이브리드, XLE 3.5 V6가 들어왔습니다. 캠리가 공식 출시 되기전 국내 언론과 블로그 등에는 캠리가 쏘나타보다 낮은 가격에 출시된다라는 루머가 돌기도 했습니다. 당연히 캠리에 대한 기대는 높아졌고 중형차의 세일즈 볼륨이 큰 국내 시장에서 현대-기아와 토요타의 진검 승부가 펼쳐질지도 모른다는 예측도 있었지만 그런 기대와 예측은 보기 좋게 빗나가 버렸습니다. 토요타는 XLE 2.5를 3,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