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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oute49
윌리암스의 리더 클레어 윌리암스가 예산캡 도입을 강력하게 주장하며 F1이 근본적으로 망가졌다고 말했습니다. Blick과의 인터뷰 입니다. “내가 시작할 때는 우리가 다시 이길 수 있다고 생각했다. 지금은 더이상 그렇지 않다. 우리 스포츠는 근본이 망가졌다. 열심히 하면 보상 받을거라 생각하는건 어리석은 생각이다. 앞으로는 상위 3팀을 제외하면 누구도 우승하지 못할 것이다.” 페라리, 메르세데스, 레드불과의 재정격차가 너무 크다. 유지하는게 힘들다. 슬픈 일이다. 만약 F1의 새로운 오너가 2021년부터 1억 5천만 달러의 예산캡을 밀어부치면 우리가 살아 남을수 있다.” 절대로 틀린 말이 아니지요? 상위 3팀만 우승하는 스포츠 보다는 여러 팀에서 우승이 나오고 포디움에 오르는 새로운 얼굴도 나와야 합니다...
F1의 정보통 게르하르트 베르거에 따르면 포르쉐가 5월에 F1 참전 여부를 결정한다고 합니다. 포르쉐의 F1 참가설은 이미 사골뉴스이기는 하지만 베르거가 말한 시기가 5월이니 어쩌면 사골이 아니라 희소식이 될지도 모르겠네요. 우선 베르거의 Auto Bild 인터뷰를 들어 보겠습니다. “포르쉐는 2021년 F1 엔트리를 고려하고 있다. 그들은 5월에 나오는 새로운 엔진 규정을 기다리고 있을 뿐이다. 나오면 결정할 것이다.” 포르쉐는 이미 F1 엔진 미팅에 참여하기도 했고 폭스바겐 그룹 내부에서 F1 진출을 시도하는 움직임도 있었습니다. 제 생각이지만 포르쉐의 F1 참가여부는 그룹 차원의 프로젝트라기 보다는 포르쉐의 독자적인 행보로 보이는데 이 경우 풀워크스팀이 아니라 과거처럼 파워유닛만 공급하는 방식이 될..
2019 시즌 F1 규정 논의가 활발하게 이루어지고 있는 가운데 몇몇 변경사항은 확정 되었습니다. 4월 17일 프랑스 파리 FIA 본부에서 열린 회의에서 다음 사항을 결정했고 WMSC를 통해 확정한다고 합니다. - 엔진 풀파워 항시 가동을 위해 연료량을 105kg에서 110kg로 증가. - 레이싱카 무게에서 드라이버의 몸무게 제외. - 드라이버의 안전과 사고 구조를 위해 생체센서가 부착된 바이오 장갑 도입. 바이오 장갑의 도입은 팬과 시청자에게 큰 영향을 주지 않겠지만 연료량 증가는 환영할 일이네요. 레이싱카 중량에서 드라이버의 몸무게를 제외 한다면 몸무게가 많이 나가는 드라이버에게 다이어트의 압박이 더 심해지겠습니다. 2019 규정은 물론 2021 엔진 관련 논의도 이루어지고 있다는데 확정된건 없습니다..
이번 시즌을 마지막으로 레드불을 떠날 것으로 예상되던 다니엘 리카도가 레드불 잔류 가능성을 언급했습니다. 2019시즌 드라이버 이적시장의 핵심으로 거론되는 리카도이기 때문에 관심을 가지지 않을 수 없네요. 리카도의 호주 Channel 10 인터뷰 입니다. “나는 당연히 최고의 차를 원한다. 주말에 나는 기회가 있다면 우승할 수 있다는 것을 증명했다. 나는 압박과 치열함을 다룰 수 있다.” “만약 레드불에서 몇 승을 더 올린다면 매우 매력적일 것이다. 그렇지 않으면 나는 다른 옵션을 찾을 것이다. 다시 말하자면 우승은 도움이 되지만 모든 레이스에서 6위에 그치는 것은 내게 매력적이지 않다는 것이다.” 마치 레드불과의 협상에서 리카도가 칼자루를 쥐고 있는듯한 느낌이죠? 맞습니다. 레드불은 현재 최강팀이 아니..
레드불의 다니엘 리카도가 2018 F1 중국 그랑프리에서 우승했습니다. 퀄리파잉에서 메르세데스를 압도하는 페이스를 보여준 페라리가 원투 피니쉬 할 것이라는 예상이 가장 쉬웠고 페라리가 아니라면 메르세데스가 우승할 가능성이 높았지만 아마 모두의 예상을 벗어난 결과가 아닌가 생각되네요.우승은 레드불의 리카도.. 우승하지 못할 팀도 아니고 드라이버 역시 훌륭하지만 운이 이렇게까지 좋을 수 있나 싶을 정도로 잘 짜여진 각본 속에서 승리의 드라마를 썼습니다. 리카도는 FP3에서 터보가 터지며 퀄리파잉 출전도 기적이라고 했는데 레이스에서 우승해 버렸네요. 리카도 우승의 일등공신은 역시 토로 로소 팀메이트 배틀로 인한 세이프티카이고 조연은 레드불 팀메이트 맥스 베르스타펜 이었습니다.드라마는 세이프티카 발동부터 시작되..
2명의 드라이버가 모두 올시즌을 마지막으로 계약이 종료되면 메르세데스에서 드라이버에 관련된 뉴스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맥스 베르스타펜, 세바스티안 베텔, 다니엘 리카도에 이어 이번에는 포스 인디아의 에스테반 오콘과 르노의 카를로스 사인즈가 거론되고 있습니다. 루이스 해밀턴의 재계약은 거의 임박한 것으로 알려졌지만 발테리 보타스의 경우 방출 가능성이 매우 높기 때문에 관련 뉴스가 나올때마다 관심을 가질 수 밖에 없네요. 메르세데스의 프린서펄 토토 볼프의 El Mundo Deportivo 인터뷰 입니다. “우리는 해밀턴이 2030년까지 우리와 함께 하길 바란다. 하지만 F1에서는 어떤 일이 일어날지 모르고 페라리에서 챔피언이 되고 싶어하지 않는 드라이버는 없다. 루이스가 지금은 우리와 함께 하고 있고 적어도..
더블 헤더로 진행되는 상하이 그랑프리의 날씨 정보입니다. 금,토요일엔 구름이 발달하겠고 가끔 비가 내리겠습니다. FP1에는 약간의 바람이 불겠으며 FP2엔 가랑비가 내릴 가능성이 있습니다. 토요일도 흐린 날씨가 이어지겠지만 강우 확율은 낮아지겠습니다. 일요일엔 비교적 쾌청한 날씨가 되겠지만 예상보다 트랙 온도는 높지 않을것으로 보입니다. 가끔 스모그 현상이나 해무가 발생하겠지만 시간은 예측하기가 힘들고 가시 거리는 아무리 좋아도 5km이상이 되지 않을 것으로 예측됩니다.
바레인 그랑프리에서 자신의 미캐닉에 부상을 입히는 사고가 있었던 키미 라이코넨이 F1 팬들에게 비난을 받고 있습니다. 이유는 부상 당한 크루는 신경쓰지 않는듯한 인상을 주었다는 것인데 트위터쪽에서는 꽤 이슈가 되고 있습니다. 우선 리타이어 한 이후 라이코넨의 인터뷰를 보겠습니다. “그에게 무슨 일이 일어났는지 모르겠다. 그에게 좋은 일은 아니다. 나는 녹색 불이 들어왔을때 갔다. 특별히 말할게 없다. 나는 레이스를 마치지 못했고 좋은 일은 아니다. 하지만 이런 일은 가끔 일어난다.” 만약 피트 크루가 부상 당하지 않은 상황이라면 문제될게 전혀 없겠지만 사람이 다친게 문제 였습니다. 분명 라이코넨의 잘못은 아닙니다. 라이코넨은 시스템에 따라 피트를 나섰으니 말입니다. 하지만 누군가 다쳤으니 적어도 관심을 ..
체결이 임박한 것으로 알려진 루이스 해밀턴의 메르세데스 재계약을 앞두고 레드불의 헬무트 마르코가 마치 조롱하는듯한 멘트를 날렸습니다. 올시즌으로 계약이 만료되는 해밀턴이 메르세데스에 남게 될 것이라는 전망은 변함이 없지만 그 과정이 순탄치 않았던 모양이네요. 해밀턴이 초고액의 연봉을 요구하고 있고 이는 메르세데스의 보스 토토 볼프의 실수 때문이라고 합니다. 우선 마르코의 주장을 들어 보겠습니다. “이건 토토의 실수다. 그는 세바스티안 베텔과 맥스 베르스타펜을 데려오려고 시도했고 둘 다 거부했다. 이게 해밀턴의 몸값을 높인 것이다. 우리는 그렇게 많은 돈을 지불하지 않는다. 그게 우리가 주니어팀을 만든 이유다. 우리는 해밀턴이나 알론조에 그렇게 큰 돈을 쓰는 것보다는 베텔, 리카도,베르스타펜에게 기회를 줬..
페라리의 세바스티안 베텔이 자신의 200번째 그랑프리를 폴투윈으로 마무리 했습니다. 퀄리파잉에서 폴포지션을 차지한 베텔은 스타트까지 좋으며 크루징 우승 하는 것으로 보였지만 레이스 종반 발테리 보타스의 강력한 추격을 받으며 다잡을 우승을 놓치는 것으로 보였습니다.레이스 중반까지는 지난 호주 그랑프리와 마찬가지로 다소 심심한 상위권 레이스가 이어졌지만 후반에는 손에 땀을 쥐는 긴장의 연속이었습니다. 라이코넨의 리타이어로 급히 전략을 수정한 베텔은 소프트 타이어로 39랩을 달려야 했습니다. 결과적으로는 메르세데스와 같은 원스탑 레이스를 했지만 미디엄 타이어로 달린 보타스와 소프트 타이어로 달린 베텔의 종반 페이스는 현격한 차이를 보였습니다.보타스는 종료 2랩을 남겨두고 DRS를 사용할 수 있는 거리까지 좁혔..
페라리의 세바스티안 베텔이 바레인 그랑프리 퀄리파잉에서 팀메이트 키미 라이코넨과 숙적 루이스 해밀턴을 물리치고 폴포지션을 차지했습니다. 퀄리파잉이 시작되기 전까지는 베텔이 폴포지션을 차지할 것이라는 예상을 하기 쉽지 않은 분위기 였습니다.연습주행에서는 라이코넨의 페이스가 베텔보다 우세했고 Q2에서 해밀턴의 소프트 타이어 랩타임은 분명 페라리를 넘어서는 수준이었습니다. 하지만 본게임인 Q3에서 베텔이 폴포지션을 차지하며 막판에 뒤집기에 성공한 느낌 입니다. 물론 레이스까지 해봐야 알겠지만 바레인 그랑프리는 페라리가 강한 면모를 보여왔고 베텔 역시 만만한 드라이버가 아니지요.메르세데스는 뭔가 이상하게 돌아가네요. Q2에서 해밀턴의 소프트 타이어 기록을 보면 분명 페라리를 넘어섰지만.. 알버트 파크에서 메르세..
이번 주말 사키르의 날씨는 금,토요일에 구름이 발달하겠고 대기가 불안정한 개황입니다. 금요일엔 산들바람이 불겠으며 기온은 그리 높지 않을 듯 합니다. 비 예보가 있습니다만 한참 윗쪽인 쿠웨이트와 이란 서부쪽에 집중 되겠으며 바레인에 영향을 미칠 비구름대도 사우디 사막에서 기력이 소진될 것으로 보이며 일요일엔 맑은 날씨가 예상됩니다.
F1 2019 시즌에는 주요 드라이버의 연쇄이동이 있을지도 모르겠습니다. 최근 뉴스에 따르면 맥라렌이 페르난도 알론조의 고액연봉에 부담을 느끼고 있으며 올시즌 이후 재계약을 하지 않을 것이라는 전망을 내놓았습니다. 맥라렌이 알론조를 내보내면 누구를 데려올까요? 아직까지는 언론의 주장 뿐이기는 하지만 메르세데스의 발테리 보타스일 가능성이 높다고 하네요. 보타스는 팀내 경쟁에서 루이스 해밀턴에 완전히 밀린 상황이기 때문에 교체 된다고 해서 그렇게 이상한 그림도 아니고요. 흥미로운것은 메르세데스 레이싱 시트가 하나 나온다면 누가 그 자리를 차지하느냐 입니다. 얼마전까지는 맥스 베르스타펜이 유력했지만 최근에는 다니엘 리카도의 메르세데스행이 점쳐지고 있습니다. 얼마전 리카도는 페라리행 루머도 있었고 리카도 본인과..
F1에 퀄리파잉 레이스가 도입 될지도 모르겠습니다. Auto Motor und Sport 에 따르면 F1의 최대주주인 리버티 미디어가 100km의 퀄리파잉 레이스를 논제로 올려 놓았다고 합니다. 이미 버니 에클레스톤 시절부터 퀄리파잉 포메이션의 변화 시도는 있었습니다. Q1의 시간을 줄이고 Q2와 Q3 시간을 느렸고 작년에 에클레스톤은 리버스 그리드라는 과격한 변화를 시도하기도 했습니다. 리버스 그리드는 퀄리파잉 상위권 드라이버에게 포인트를 주고 그리드 순위를 중간으로 넣어 버리는 방식으로 도입에 무리가 많았지만 퀄리파잉 레이스로 일요일 스타트 순서를 정하는 포맷라면 훨씬 수월할 것으로 예상 됩니다. 이미 다른 모터포츠에서 퀄리파잉 레이스를 운영 중이고 팬의 입장에서는 레이스가 한번 더 늘어나니 반대할 ..
호주 그랑프리에서 하스는 어이없는 실책으로 더블 리타이어 하는 불운을 겪었지만 하스 보여준 퍼포먼스는 분명 놀라웠습니다. 중위권 최강의 모습을 보여준 것은 물론 상위권팀인 레드불을 위협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하스는 지난해까지 중하위권에 머물러 왔으니 분명 장족의 발전이지만 라이벌들의 눈초리는 곱지 않습니다. 레이스가 시작 되기도 전에 하스는 페라리의 카피라며 포문을 열었던 페르난도 알론조에 이어 라이벌팀들의 집중견제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지난해까지 중위권 최강자였던 포스 인디아의 실질적 리더 밥 펀리는 “하스는 지난해 페라리를 사용하고 있다.”라고 했으며 기술감독 앤디 그린은 페라리와 하스의 정보공유에 우려를 보이며 “개발과 빠른 문제 해결을 위해 그들이 협력하고 있지 않다고 말할수 있는 사람은 없..
메르세데스의 니키 라우다가 지난 호주 그랑프리에서 내려진 다니엘 리카도의 페널티가 잘못 되었다는 주장을 하고 했습니다. 라우다는 오스트리아 ORF와 인터뷰에서 리카도의 페널티를 두고 F1이 잘못된 방향으로 가고 있다고 했네요. “만약 FIA와 찰리 와이팅이 이미 이런식으로 하기로 결정 했다면 F1이 잘못된 방향으로 가고 있는 것이다. 나라면 다른 방식으로 페널티를 줘서 선두권에 남게 했을 것이다. 그랬다면 모든 호주인들이 레이스를 더 즐길수 있을 것이다.” 제 결론부터 말씀드리자면 저는 라우다의 의견에 반대 합니다. 페널티는 페널티일뿐 누구에게나 언제 어디서나 같은 방식으로 적용되어야 하며 또한 예측가능 해야 합니다. 홈그랑프리라고 봐주는건 말이 안되지요. ECU 데이터를 근거로한 마샬 시스템이 페널티를..
지난 주말 호주 그랑프리에서 팀창단 이후 최고의 성적을 기대했던 하스는 2대의 차 모두 피트워크 직후 리타이어라는 뼈아픈 성적표를 받았습니다. 당시 케빈 마그누센과 로메인 그로쟝은 4-5위를 달리고 있었고 경우에 따라서는 포디움도 넘볼 수도 있었습니다. 먼저 피트한 마그누센은 왼쪽 리어 타이어, 후에 피트한 그로쟝은 왼쪽 프런트 타이어가 제대로 체결되지 않으며 스탑해야 했습니다. 이같은 최악의 시나리오에 대해 하스의 보스 귄터 스타이너가 입을 열었습니다. “우리는 피트스탑에서 2번의 실수가 있었다. 휠이 제대로 잠기지 않았다. 때문에 차를 멈춰야만 했다. 이런 말을 하고 싶지는 않지만 이게 레이싱이다. 일어나서는 안되는 일이 일어났다. 한번의 레이스에서 일어난 일이라고 믿기 힘들다. 4-5위를 달리고 있..
2018 시즌 개막전 호주 그랑프리가 지루하다고 느낀게 저 혼자만은 아니었네요. 레드불의 맥스 베르스타펜은 레이스가 재미 없었다며 다음과 같이 말했습니다. “마치 모나코 같았다. 1-1.5초가 빨랐어도 추월 할 수가 없었다. 내가 시청자였다면 TV를 껐을 것이다. 뭔가 변하지 않는다면 계속 그대로일것 같다. 서킷을 바꿔야 할까? 나는 차가 변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왜냐하면 이전에 이곳(알버트 파크)에서 추월은 큰 문제가 아니었다.” VSC에서 세바스티안 베텔에게 리드를 빼앗기고 되찾지 못한 루이스 해밀턴도 베르스타펜과 비슷한 말을 했습니다. “내 엄마나 가장 친구가 절벽 끝에 매달려 있을때 그들을 구할 의지와 능력이 되면서도 아무것도 못하는것과 같다. 다음 레이스에서는 다를 것이다.” 베르스타펜이나 해밀..
페라리의 세바스티안 베텔이 2018 시즌 개막전 호주 그랑프리에서 우승하며 기분 좋게 시즌 스타트를 끊었습니다. 퀄리파잉에서 페라리는 메르세데스에게 크게 밀리는 퍼포먼스를 보였지만 역시 개막전 레이스는 변수가 많았습니다. 퀄리파잉까지만 보자면 메르세데스와 루이스 해밀턴의 낙승이 예상되었습니다. 해밀턴의 스타트는 별다른 문제가 없었고 레이스 초반 크게 도망가지는 못했지만 2-3위 라이코넨-베텔의 추격을 받지도 않았습니다. 라이코넨의 타이어 전략에 해밀턴을 대응시킨 메르세데스의 레이스 전략에도 별다른 무리가 없었고요. 문제는 바로 하스였습니다. 하스는 이번 호주 그랑프리에서 가장 관심을 받을 정도로 훌륭한 퀄리파잉 성적을 냈고 레이스에서도 레드불과 경쟁하는 모습을 보이며 팀 창단 이후 최고의 성적을 기대했지..
메르세데스의 루이스 해밀턴이 앨버트 파크에서 여린 호주 그랑프리 퀄리파잉에서 라이벌들을 압도하는 엄청난 랩타임으로 폴포지션을 차지했습니다. Q2까지 메르세데스는 페라리에 약간 빠른 정도였지만 Q3 두번째 플라잉랩에서는 상대를 압도하는 엄청난 기록을 세웠습니다. FP3부터 Q2까지의 양상만 보자면 메르세데스-페라리-레드불의 삼파전이 가능해 보였지만 역시나 디펜딩 챔피언은 마지막을 패를 보여준것 같습니다. 퀄리파잉 직후 '파티모드(퀄리모드)'가 뉴스에 많이 언급되었지만 저는 의미 없다고 봅니다. 해밀턴은 그런것 없다고 말했지만 어떤 팀이든 퀄리파잉 모드를 가지고 있고 메르세데스는 오일과 연료를 섞는등 여러가지 트릭을 써왔습니다. 하지만 기술규정의 헛점을 이용한 트릭이라면 비난 받을 이유는 없다고 봅니다. 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