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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1 가십 2015/05/29 본문

F1/가십

F1 가십 2015/05/29

알 수 없는 사용자 2015. 5. 29. 1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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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사과의 말씀을 드립니다...(맨날 사과만 하고 사네요 요즘엔~ㅋㅋ)

'일신상의 이유'로 포풍 포스팅은 당분간 어려울 듯 보이는데요..ㅎ~

당장 다음 주에 닥쳐 올 "모터스포츠 폭탄(!)"을 챙기기 어려울 듯 보이네요.  물론 하로님과 jay님 께서 잘 해주시리라 믿고 있습니다만...저야 뭐 그닥 큰 자리를 차지 해왔던 것도 아니었고...^^

해서 다음 주엔...애독자 여러분이 전해주시는 모터스포츠 소식 글을 제가 챙겨 읽어보면 어떨까 싶습니다~!^^..이상한 직무유기(!)죠?ㅎㅎㅎ

저의 게으름으로 미처채우지 못하는 모터스포츠의 여러소식들을 여러분의 답글로 채워주신다면.....함께 만들어가는 "루트 49"..양방향 소통의 블로그로서 모두에게 더욱 풍성해질꺼라 생각합니다~!!^^

 

일단 다음 주엔.....

1. 포뮬러원 월드 챔피언쉽 캐나다 그랑프리...가 있구요...

2. 포뮬러 E 모스크바 e-Prix가 있습니다..

3. 블랑팡 GT 시리즈 - 졸더 스프린트도 열립니다!  지난번 열렸던 블랑팡 내구레이스와는 다른 한시간여의 스프린트 레이스구요..벨기에의 졸더에서 열립니다.

4. 무시무시한 익스트림 레이스인... 아이슬 옵 맨 TT ..일명 맨섬 레이스가 열립니다~!!^^

일단 아래서 다시 한 번 설명을 해 드리기로 하구요...

 

F1나라의 시시콜콜 가십 몇 개로 시작합니다^^

 

 

나이와 실력은 별개다...맞습니다.  막스 베스타펜을 보면 틀렸다고 말하긴 어려운 명제지요.

하지만 제가 막스 베스타펜에 대해 맨 처음부터 걱정했던 것은 그의 실력이 아니었습니다.  "포뮬러원 월드는 조금만 빈틈을 보이면 전 세계 최고의 강철이빨들이 사정없이 물어뜯는 살벌한 피라냐 클럽(!)"이라는 것이지요!

때문에 막스 베스타펜의 "문제"는...온 트랙이 아닌 오프-트랙에서 발생할 것이고 그것은 17세가 감당하기엔 지독하게 가혹할 것이라는 것이 저의 걱정이었습니다.

 

슈미도 씹히는 필드, 알롱과 해밀턴, 베텔도 피해갈 수 없었던 가혹한 비난의 화살과 숨막히는 심리전...그렇죠! 심리전...

F1은 극한의 상황에서 평정심을 유지해내야 하는 멘탈 스포츠~!!  때문에 트랙 밖에선 라이벌의 멘탈을 흔들기 위한 치열한 심리전이 벌어지곤 합니다!

 

때문에 지난 모나코 레이스에서 있었던 베스타펜의 크레쉬를 두고 일어나는 베스타펜과 로터스의 '장외대결'을 주목할 수밖에 없는데요...

 

일단 첫 포문은 베스타펜이 열었습니다. 

"나는 Brake-Test를 당했다."는 것이었는데요.  글쎄요...옆에서 누가 일러줘서 했던 말은 아닌 것으로 보였습니다.  변명 치곤 참 'F1 드라이버 답지 못한' 발언이었거든요...

 

곧바로 베테랑 드라이버 펠리페 마싸가...'막스의 드라이빙은 위험했다'고 지적을 해줬습니다.

그리고!

입이 거칠기로 소문난 로터스의 알랭 페르망이 입을 열었네요...페르망은 과거 키미에게 팀라디오로 '솽욕'을 했던 것으로도 유명하지요!

알랭 페르망은 자신의 트윗을 통해...그로장은 5미터의 레이트 브레이킹을 했다고 밝혔습니다.

 

- 로메인 그로장은 막스 베스타펜에게 브레이크 테스트를 하지 않았어, 이전 랩 보다 5미터 늦은 브레이킹을 했거든.  FIA가 데이터를 인정했기에 그로장이 아닌 막스에게 페널티가 부여된거임.

 

그리곤 인터뷰에서 본격적으로 특유의 말을 쏟아냈습니다.

 

"명백합니다."

"베스타펜은 다소 멍청한 움직임를 했어요(a brainless move.)"

"비디오를 보면 아주 확실해집니다.  로멩은 움직이지 않거나 아주 조금만 움직였어요.  조금 움직인건 웨이브가 아니라는걸 인정했습니다."

"로맹은 브레이크를 일찍 밟거나 그 비슷한 것도 한 적이 없어요."

"베스타펜이 그냥 바보(just been silly)라는게 아주 명확해진거죠."

 

이에 헬무트 마르코가 어린 드라이버를 두둔하고 나섰네요..

 

"막스는 환상적이었습니다.  불운하게도 핏스탑 에러가 있었지만 베텔의 뒤에 붙어 추월을 한 것은 대단했어요.  그의 잠재력을 보여준 것이죠."

"그로장과 얽힌 크레쉬에 대해선 레이싱 사고(racing incident)라고 말하고 싶군요."

 

이번 사건에 대해 여론은 대체로 베스타펜에게 호의적이지 않습니다.

하지만 가장 중요한 것은...막스 자신이 이걸 어떻게 극복(!)해 내느냐에 있겠지요!

 

분명 캐나다 그랑프리 전에 드라이버 브리핑이 열릴 것이고, 그 자리에서 다시 이번 크레쉬에 대한 얘기들이 드라이버들 사이에서 나올 것이라 생각합니다.  스튜어드는 그런식의 사고가 반복되는 것에 대한 가이드 라인을 주지하게 될 것이구요. 

막스가 그 자리에서 이런 논의들로 혹여나 '위축'되게 된다면...우리가 너무나도 많이 보아왔던.."루키의 슬럼프(!)"가 시작될런지도 모르는 일입니다. - 작년 첫 레이스에서 포디움에 오르며 화려하게 데뷔를 했던 케빈 마그누센이 이 후 몇 번의 레이스에서 일어난 선배 드라이버들의 견제에 어떻게 슬럼프에 빠지게 됐는지를 우린 보아왔습니다!  이런식의 루키에 대한 선배 라이벌들의 견제는..레이스에선 흔하게 벌어지는 일이지요!

 

앞서 말씀드린 바와 같이...루키에 대해 트랙 밖에서벌어지는 여론의 공격은...말도나도와 그로장에게만 국한됐던 일은 아니었습니다.  페르난도 알론조에게 쏟아졌던 비난들과 루이스 해밀턴은 또 어땠었는지를 기억하고 계실껍니다!  니코 로즈버그는..타이어와 연료관리로 불필요한 디펜스 무브를 피했던 계산적인 드라이빙이 오히려 '자동문'이라는 근거없는 별명으로 이어지기도 했었습니다.

 

누가 F1에서 달려야 하능가?

벌써부터 이런게 돌아다니고 있는 걸 보면...이 바닥에 관용이란 존재하지 않는 것 처럼 보이기도 하구요.  전 세계 사람들의 선망의 대상인 F1 드라이버이기에..사람들의 기대를 져버렸을 때의 평가는 그만큼 가혹할 수 밖에 없다능~ㄷㄷㄷ

 

암튼, F1 루키라면 누구나 다 겪게 되는 '악플 넘치는 신세계'를 이번엔 막스 베스타펜이 만났습니다.  이제 라이벌들은 막스와의 배틀 상황에서 공략을 해 낼 솔루션을 찾으려 이런 저런 시도를 하겠지요.  답은 하나 밖에 없습니다.  라이벌 보다 빨라지는 것!^^

과연 베스타펜이 어떤 멘탈로 극복을 하고 스스로 성장을 이뤄낼 수 있을까를 보는 것도..이번 시즌 또 하나의 관전 포인트가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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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리안 그랑프리 트로피를 찾아보아요.jpg

 

작년 말이었나요? 올 해 초였나요?  멍청한 도둑들이 밀튼 케인즈의 레드불 팩토리에 유리문을 부수며 난입.  괴씸하게도 코리안 그랑프리 트로피를 바닥애 내동댕이 쳐가며 트로피 도둑질을 했습니다.

 

이어 이들은 트로피를 팔지도 못하고 녹이지도 못하고 '단지 부숴서' 근처 호수에다 버렸지요.  사건 발생 열흘 후 신고를 받은 경찰이 달려가 호수에서 회수한 트로피는 도둑맞은 60개의 트로피 중 20개..!

 

이번에 용의자 4명이 체포됐다고 하는군요..!  -,.ㅡ;; 

경찰은 공식 발표는 안하고 있지만, 현재 4명이 구치소에 수감되어있다는 것을 BBC가 확인했다고 합니다.

 

훔..ㅋㅋ 스포츠를 스포츠로, 축제를 단지 축제로 즐기지 못하는 이들은 가끔 이렇게 어리석은 행동을 하기도 하는데요.  "벤츠"를 몰고 들어왔던 도둑들이 '생계를 위해 도둑질'을 했다고는 상상하기 어려운데요...

 

훗 날 'F1 히스토리'를 정리할 때...'뻘짓 탑 10'이 선정된다면...차들이 달리고 있던 실버스톤과 상하이 트랙에 난입한 미친X와 더불어 순위권을 차지할 것이라 예측을 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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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까지도 많은 논란이 있는 모나코에서의 루이스 해밀턴의 마지막 핏스탑.

여러 정황 증거들이 속속 나오면서 독일 팀의 독일 드라이버라는 음모론은 설 자리를 잃어가고 있는데요.  개인적으로 가장 궁금했던 한가지 증거가 이번에 또 나왔네요.

 

그것은 바로 세이프티카 상황에서 메르세데스 피트월과 루이스 해밀턴 간의 팀 라디오 교신 내용인데요...

최초 세이프티카가 발령되자 팀은 햄에게 "스테이 아웃"을 얘기합니다.

 

Safty Car, Safty Car. So we are staying out

 - 세이프티카, 세이프티카.  우린 그대로 유지.

 

그리고 루이스 해밀턴이 그런 팀의 결정에 의혹을 제기하며 핏스탑을 요청하는 라디오 메세지가 이어지는군요!

 

Are you sure it's the best ting to stay out?  these have lost all their temperature.  Everyone's going to be on now

 - 그대로 있는게 최선이라고 확신해?  이 타이어들은 모두 온도를 잃었어.  다른 모두가 [슈퍼소프트]로 갈꺼라고

 

팀은 루이스 해밀턴의 이 말을 받아들입니다.

 

OK. Copym Copy. Box,Box.

- 오케 카피,카피. 복스,복스

 

일단 음모론은 이제 더이상 의미가 없어졌습니다.- 파출소에 용달차 돌진하지 않아도 됩니..^^;;;

이런 상황에서 팀은 해밀턴에게 사과를 했습니다.  용납이 안되는 일이었지요!

'드라이버의 잘못된 판단'이 있었지만, 피트월과 IT분석팀..심지어 팩토리의 오퍼레이션 룸의 그 누구도, 루이스의 판단이 잘못됐다는 의견을 제시하지 못했다는 것에 대한 사과겠지요!

 

메르세데스 팩토리의 오퍼레이션 팀.jpg

 

아시다시피, F1 레이스는 트랙에서만 하는 것이 아닙니다.

퀄리파잉과 레이스 타임엔 실시간으로 팩토리에서도 위 사진과 같이 레이스를 함께 합니다!  모든 자료와 라이벌팀의 작전을 분석하고, 끊임없이 피트월과 실시간 소통을 하며 정보를 교환하여, 현 레이스에 최적의 작전을 제공합니다.

 

메르세데스는 이번 사건으로 징계받거나 책임을 지는 사람은 없을 것이라고 밝혔는데요.

사람의 문제라기보다는 스스로의 시스템을 돌아보고 보완하는 방향으로 해결책을 정한 듯 보입니다.

 

암튼..ㅋㅋㅋ 상황을 모두 알고 보니...루이스는 '사실을 말한 것'으로..팀을 감싸는 대인배가 되었~!!ㅍㅎㅎ

또 한가지!

니코와 루이스는 서로의 전략에 대해 공유하지 않고 경쟁을 하고 있다는 것이 확실해졌네요~!ㅎㅎ  이는 로즈버그에게 "유리한" 환경이지요!^^

 

이번 일로 인해...엉뚱하게 햄버거의 전략 공유로 상황이 흘러가지 않는다면, 이번 시즌 햄버거 경쟁은 더 재미있어지겠습니다~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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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인디500 연습 주행 중...오벌트랙에서의 크레쉬로 서스펜션 위시본이 모노코크를 뚫고 들어와 몸에 박히는 중상을 당했던 제임스 힌치클리프가 웃는 얼굴로 퇴원했습니다.

한 때, 더이상 드라이빙을 할 수 있는가?  하마트면 생명이 위험할 뻔 했다...여러가지 걱정이 있었는데요.  다행입니다.

 

그나저나, 카본은...부서질 때 아주 작은 파편으로 가시와 같이 갈라지는데요. 

예전에 한 때 저는 국궁을 한 적이 있었습니다.[국제대회에서 시범단을 하기도!으흫흐~]  보통 대나무 화살을 쓰지만, 평소엔 그보다 저렴한 카본 화살을 사용하는데요...가끔 먼저 쏘아놓은 화살을 그 다음 화살로 맞춘 경우가 있곤 했습니다.  무려 145미터 밖에서 이런 일이 일어나다니..ㅋㅋㅋ

암튼 그 때도 카본 화살이 부러진 곳은 미세한 유리 섬유와도 같이 날카로운 가시들이 뻗친형태로 부러지곤 했었는데요...당시 어떤 분이 실수로 카본 화살이 손에 박힌 적도 있었는데...작은 섬유같은 카본이 완전히 제거되지 않아 손을 못쓰게 된 것을 보기도 했..ㄷㄷㄷ

 

훔...퇴원을 했다고 해서 걱정도 완전히 사라지진 않네요..미세한 카본 조각은 X-ray에도 잡히지 않는데요.....아무쪼록 후유증이 없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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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버니가 케이터햄에게 그리드에 글래머들을 요구했던 메모 기억해?  이게 그 결과야. 쉬바..

 

모나코에선 여성 상품화를 피한다고 그리드 보이를 세우기도 했지만, 버니는 여전히 여성을 인격 객체가 아닌, "구경꺼리 장식 소품" 정도로 생각하고 있나봅니다...-,.ㅡ;;

그럼 지 딸부터 그리드에 내놓던가! 흥~

 

뱀발 :

 

 

다음 주에 벨기에 졸더에서 열리는 '블랑팡 GT 시리즈'엔..이런 차가 막 달립니다^^

 - 화면 오른쪽 아래 '루트49 캘린더'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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