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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 F1 모나코 GP 퀄리파잉 뒷얘기들 본문

F1/그랑프리

2015 F1 모나코 GP 퀄리파잉 뒷얘기들

알 수 없는 사용자 2015. 5. 24. 04: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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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이스 해밀턴의 포뮬러원 커리어 사상 첫 모나코 폴포지션이라는 "의외의" 기록을 내며 2015 모나코 그랑프리 퀄리파잉이 마무리 되었습니다.

 

오늘의 퀴즈 : 여긴 어디일까요?.jpg

 

루이스 해밀턴은 그의 모나코 첫 폴포지션에 대해.."너무너무 오래걸렸어요. 얼마나 햄볶는지 뭐라 표현할 수가 없네요." 라며 기쁨을 감추지 않았습니다.

월드 챔피언을 두 번 씩이나 할 때 까지 허락을 하지 않던 새침떼기 서킷이..드디어 빗장을 열어 폴포지션이라는 큰 선물을 주었을 때의 기쁨은..ㅎㅎ 마치 오랜 기간 동경만 하던 이상형이 다가와서 손을 내밀어 줬을 때의 기분과도 같겠지요^^

 

 

Q1과 Q2...루이스 해밀턴은 줄리엣의 사촌 오빠들과 같은 트래픽에 막혀 제대로 된 플라잉랩을 기록하지 못했습니다.  하지만, 햄은 결국 가장 결정적인 순 간의 한 방(!)을 성공시켜 냈지요!  바로 Q3 첫번째 플라잉랩이었습니다!  그리곤, 8년의 구애 만에 허락을 얻어냈네요...^^

 

몬테카를로라는 악마의 서킷은...결코 관대하진 않습니다.  토로 로소의 두 송아지에겐 '매혹적인 길들이기'로 여기가 몬테카를로임을 각인시키려 했던걸까요?

 

목요일 연습주행 세션에서 파란을 일으켰던 매드막스...하지만 토요일 오전엔..."달콤함은 거기까지, 더 이상은 안돼"라고 말하는 듯 했습니다.

 

 

그리고 눈을 돌려 바라본 것은, 매드막스와 가장 가까이에 있는 남자였지요!

 

올레 쎄뇨리따~.jpg

 

칠리 사인츠는 이번 주 내내 주목을 받았던 막스보다 두 계단이나 앞서서 퀄리파잉을 마쳤습니다.  자신의 실력을 입증한거죠.  하지만, 몬테카를로는 냉혹했습니다!

 

카를로스 사인츠 주니어는...Q1을 마치고 피트래인에 들어오면서 "빨강불"을 보지 못했습니다.  세션을 마친 차들은 피트래인 입구의 신호등에 빨강불이 들어오면 잠시멈췄다 지나가야 합니다.  멈추는 곳 바닥에는 "웨이브리지(저울)"이 있어, 세션을 마친 각 차량의 무게를 측정합니다!

 

경기 규정 중 검차에 관한 규정 중에 이런 내용이 있습니다.

"각 차량은 각 퀄리파잉 세션이 끝나면 신호에 따라 웨이브리지(저울)에 멈춰 무게를 측정해야 한다.  측정하지 않고 지나쳤을 때는, FIA 개러지로 와 무게를 재야 한다.  만약, 웨이브리지를 지나쳤고, FIA 개러지로 돌아오지 않거나, 기타 작업을 한 후 돌아오면 퀄리파잉 결과는 몰수된다."

 

가혹한 규정이지만 카를로스 사인츠 주니어는...일요일 레이스에서 "피트래인 스타트"를 해야 합니다.

 

시발~.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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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 남자 울리는 몬테카를로......키미 라이코넨을 울린 것은 앞서 얘기하던 토로로소의 송아지들이었습니다..ㅋㅋ  라이코넨은 퀄리파잉 후인터뷰에서...

"아암..나↗ 아~의 오전 사고는 퀄리파잉에 영향을...미치진 않았슴니다안~나↗ 지금까지 차는 잘 작동해왔습니다안....함~뭐...타이어문제였지 차는 괜찮습니다암.....느....오늘 우린 빠른 랩을 달려야 했지마안~나↗  앞에 토로 로소가 느무 느리게 달리고 있어서...하암~..클린랩을 달리진 못했슴니다암~~결국 오늘은 너무너무 햄볶는 날은 아니었습니다암~~"

 

훔..너무 햄볶지 않았다는 얘긴 조금은 볶았단...말이겠죠?^^;;

 

흐~엄...나↗...jpg

 

한 요정도...?^^;  아이가 태어나고나서 부쩍이나 닭살 샷이 많아진 라이코넨입니다.....그래서 인가요?  이제 "유일하게"  팀메이트에게 퀄리파잉 전패를 하고 있는 드라이버가 됐...-,.ㅡ;;...오늘 목사님 말도나도가 로메인 그로장을 이겼습니다!ㄷ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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몬테카를로가 몇몇에겐 귀중한 허락을, 누구에겐 좌절을 안겼다면, 여기 페르난도 알론조에겐 "분노"를 안겼나요..?

 

 

파이널 코너를 멋지게 공략해 메인스트레이트를 잘 달리다가...갑자기 시동이 툭 꺼져버린 멩나넨 엠피포-삼공...-,.ㅡ;;

알롱은 화가 많이 난 듯 했습니다.

 

"우린 Q2에서 마이 카르에 먼 일이 일어났는지 정확하게 알지 못한다르~ 어떤 전기적 문제라고 생각만 할 뿐이다르~ 왜냐면 갑자기 스트레이트 중간에서 스위치가 꺼져버렸기 때문이다르~  난 파워르도 없었고, 전기도 없었고, 스티어링휠도 읽을 수 없었다르~(화면이 꺼졌다)"

"하지만, 전반적으로, 팀의 퍼포르먼스는 이번 주말에 좋았다르~  젠슨은 약간의 포인트를 얻을 수 있는 기회도 잡았다르~"

"난 비관적인 소린 하기 싫다르~ 근데 여기 모나코 그랑프리에선, 레이스는 토요일이 끝이 난다아르~  일요일엔 그냥 차로 된 기차의 일부가 될 뿐이다르~"

 

그리고, 한 마디 툭~ 던졌네요!

 

"우린 지금도 여전히 열라 약해빠졌다르(We're still too fragile at the moment.)"

 

페르난도 알론조는 잘알려져 있다시피...과거 어릴 때 '막말의 제왕' 출신이었습니다.  이빨이 얼마나 날카로운지..알롱한테 한 번 잘근~ 하고 씹히고 나면...씹힌 쪽은 그 흉터가 오래도록 남았었지요!ㅋㅋ

항상 말하지만...F1 나라에서 이빨로 알롱을 이길 수 있는 상대는 존재하지 않습니다!

"멩나넨-본전"이 알롱한테 씹히는 일은 없어야 할텐데 말입니다...ㄷ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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까칠한 몬테카를로가 '느닷없이 미소를 날린 남자'!  포스인디아의 체코 페레즈는.."아주아주 특별한 랩"이었다고...^^  차로 망한 두 팀...멩나넨과 포스인댜.....몬테카를로는 과연 이 두 팀에게 "시즌 첫 포인트"를 선물할까요..?

 

반면...몬테카를로가 '느닷없이 걷어 차버린 남자'도 있었으니...

 

아! 왜~날?.jpg

 

그냥...

다급해진 윌리엄즈는...재물을 바치고 굿이라도 해야 할 판이었지만...주술사를 부르자니 주변 요트에 눈치가 보여...

범 우주적으루다가 제다이의 창조주를 만나기로 했습니다!  그 분 께서 해주신 덕담은.......

 

메이 더 다운포스 비 위드 유.jpg

제발~~^^;;;

 

하지만..가장 비참한 건...."잊혀진 남자"겠지요...?

 

 

 - 매너 : 어두운 터널을 건너 여기까지 왔건만...우리에게 허락해 줬던 포인트는 하룻밤 불장난이었나요..? 

- 몬테카를로 : 아니, 난 '그'에게 마음을 준거지 '너희들'에게 줬던 것이 아니었어....너희들을 여기까지 올 수 있게 해 준 '그'에게 감사하도록 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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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하긴 했는데 스스로 무너짐....절대 몬테카를로 탓을 할 수 없는 "기어박스 체인지 - 5그리드 강등 패널티"..ㅠㅠ

로메인 그로장은 목사님 말도나도에게도 지고, 포인트 기회도 훨훨~ 이래저래 안풀림....금요일도 다 뺏기고 있다고 투덜투덜~~-,.ㅡ;;

이게 다 널 버리고 혼자만 살겠다고 도망간 에릭 불리에 때문이야~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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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서....스타팅 그리드는요~~~

 

 

푸어 사우버...-,.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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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현장의 생생함을 전달해주신 특파원이 계십니다!

지난 스페인 그랑프리부터 지금까지 맹활약을 해주셨는데요...

이 분의 활약이 전 세계에 알려진 것일까요?

 

 

F1 나라 최고 미녀 제니 고우양의 사진에도 JJ님이 포착됐네요~^ㄱ^  노랑 원 안에 유니언잭이있는 바로 저  자리에 저 분입니다~^^

다시 한 번 감사의 인사를 드립니다 굽신! (__)

지금은 한창 파티 중일까요?ㅎㅎ

 

오늘 모나코는 밤새도록 광란의 파티파티가 열립니다! 

 

 

파티를 위해 산을 뒤덮고 있는 사람들....으르릉~~

 

파티~파티~파티~.jpg

 

파티를 향해 진격~~!!! 와아아아~~~

저들이 모두 마을로 내려오고, 그렇게 광란의 파티는 시작됩니다......!

 

새벽이 되면, 몬테카를로는...'놀다 지쳐 당나귀로 변한 몇 명을 바다에 던져 고래 입속에다 집어 넣고' 또다시 레이스를 하기 위해 트랙을 정리합니다.   깨끗하게...

 

 

뱀발 :

 

1.

기쁜 소식 하나 전해 드립니다~!!^^

어제 레드불링에서 열린 "포뮬러 르노 2.0 ALPS"에서 잭 아잇켄..우리 한세용 선수가.......!!!

 

 

  - 1폴, 1승, 1퍼플랩을 호로록~

어제한세용 선수가 시즌 두번째 폴포지션을 차지했다는 소식을 전해 드렸었는데요...오늘 열린 레이스에서 윈~ㅎㅎ

 

 

비오는 스피엘베르그의 A-1링...아니 레드불링..^^;

암튼...한세용 선수는 비가 오면 저돌적으로 변합니다~!!^^ 체커드 플랙이 내려지고 있지만, P2는 보이지도 않습니다~!!

 

2.

오늘의 퀴즈......

 

 

거 색동 깃발이 의미하는 것은 무엇일까요?^^

옆에 "레드 플랙"이야 제가 맨날 굵게 쓰니 아실테고, 그 옆에 세워져 있는 레드&옐로 플래그를 흔드는 것은 현재 포스트 이후로 다음 포스트 까지 어떤 상황을 드라이버에게 전달하기 위함일까요?^^(객관식)

 

1. 마샬이 똥이 마려워 항복을 해야 하는 상황

2. 마샬이 요트 피플에게 추파를 던질테니 양심껏 도와달라는 상황

3. 트랙에 채찍을 든 사람이 나타나 차들에게 변태짓(?)을 하고 있는 상황

4. 모나코 임금님으로부터 일제히 공격 명령이 내려진 상황

5. 트랙에 오일 등이 뿌려져 그립이 감소한 상황

6. 마샬이 트랙에 껌을 뱉어 차가 달리다가 껌에 붙어버릴 위험이 있는 상황

7. 하늘에 드레곤이 나타난 상황

8. 트랙이 공사중인 상황

9. 짜장면 이미 출발했슴을 알리는 상황

 

정답을 맞춰주신 분들께는...."성취감"을 선물로 드리겠습니다!^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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