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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 WRC 포르투갈 탐색주행 본문

WRC

2015 WRC 포르투갈 탐색주행

harovan 2015. 5. 21. 2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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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도 어김없이 WRC 공식홈페이지에 올라와 있는 탐색주행 노트를 번역하는 포스팅입니다. 원문이 궁금하신 분은 WRC를 방문해 보시길 바랍니다~



사진은 포르투갈 북부의 마지막 랠리였던 2001년의 우승자인 토미 마키넨의 랜서 에볼루션입니다. 1990년대 초반부터 2000년대 초반까지 WRC는 일본 브랜드의 독무대였지요. 토요타 셀리카, 스바루 임프레자가 맹위를 떨쳤지만 뭐니뭐니해도 미쓰비시의 랜서 에볼루션을 빼고 당시를 논하기는 힘들 정도입니다. 2015년에는 아무래도 폭스바겐 폴로겠지요? 아르헨티나에서는 인젝션 문제로 말아 먹었지만 폭스바겐은 여전히 강력해 보입니다.



그럼 본격적인 레키 노트를 볼까요?


1. 생각보다 많은 아스팔트

포르투갈은 그레블 랠리이지만 많은 스테이지에서 아스팔트 섹션을 가지고 있기도 합니다. 대부분의 스타트는 아스팔트에서 시작되어 그레블로 들어가기 전 노면을 망치지 않습니다. 정션이나 섹션 사이에는 타르 자국이 있는 곳도 있습니다. 대부분의 아스팔트는 200 m 이하지만 가장 긴 것은 1.5 km에 이릅니다. 자갈이 있는 구간도 있습니다. 위 사진은 일요일 열리는 파페 스테이지(SS14/SS16)의 헤어핀 어프로치입니다.



2. 파페(Fafe) 점프

WRC의 점프 중 가장 유명한 점프 중 하나인 파페 점프는 파페 랠리 스프린트에 참여한 드라이버가 유일하게 경험한 스테이지 입니다. 일반적인 점프로 최고 속도로 날아 오릅니다. 랠리 스프린트에서 장거리 점프가 나오기도 하지만 챔피언쉽 포인트를 다투는 상황이라면 용감해 져야 할것입니다. 랜딩 이후 150 m 에서 왼쪽으로 타이트한 코너가 있습니다. 코스에는 19개의 풍력 발전기가 있습니다. 탐색주행 중 발전기의 블레이드가 크레스트에 그림자를 만들기도 했습니다.



3. 모래 노면

포르투갈 북부랠리는 고운 그레블이 덮여 있는 모래가 베이스 입니다. 위 그림이 전형적입니다. 그레블 최상층의 두께는 다양하지만 금요일 비아나 두 카스텔루(SS4/SS7)은 가장 부드럽고 두텁습니다. 아르헨티나와 비슷해 타이어 자국이 보일 것으로 예상됩니다.



4. 고도

포르투갈 북부 스테이지는 남부에 비해 오르막과 내리막이 많습니다. 위 사진에 보이는 토요일 마라오 스테이지(SS9/SS12)가 좋은 예 입니다. 초반 11 km는 약한 오르막이 계속되고 도로는 경사면을 절개해서 만들어져 있으면 와인딩 입니다. 엔진 파워를 볼 수 있는 구간입니다. 스테이지 후반은 내리막으로 브레이크 성능이 중요합니다.


5. 아르헨티나 바위?

마라오 스테이지(SS9/SS12)는 아르헨티나의 엘 콘도르와 비슷한 바위들이 있기도 합니다. 15.5 km 구간이며 이곳부터 2 km는 큰 바위들이 있습니다. 바위 구간의 마지막은 위 그림에서 보시는것처럼 30-40 m 간격으로 있습니다.



6. 스코틀랜드 국기

1998년과 1999년 포르투갈 랠리에서 우승했던 콜린 맥래를 기리기 위한 스코틀랜드 국기입니다. 파페 헤어진 어프로치에 있으며 죽기살기로 달리던 맥래를 위한 것입니다. 아르헨티나에서 첫 우승을 했던 크리스 믹 역시 이곳에서 사진을 찍고 갔다고 합니다.(콜린 맥래는 영국의 전설적이 랠리 드라이버로 2007년 헬기사고로 세상을 떠났고 크리스 믹의 후원자이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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