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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1 from haro 2015.5.14 본문

F1/데일리

F1 from haro 2015.5.14

harovan 2015. 5. 14. 2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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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이 바빠 오랫만에 블로깅 하게 되네요~ 바르셀로나 인시즌 테스트 소식은 이화랑님이 잘 전해주고 계시니 저는 패스.. 오늘은 F1 엔진 관련 소식이 많아 묶어서 보내드립니다~



F1 듀얼엔진 도입??


버니 에클레스톤이 현재 사용되고 있는 V6 터보 엔진 말고도 다른 엔진을 도입할 계획을 세우고 있는듯 합니다. 에클레스톤은 "나는 우리가 같은 퍼포먼스를 내는 가격이 아주 싼 다른 엔진을 사용하는 팀을 볼 수 있을거라 생각한다. 컨스트럭터들의 자유에 맡길 것이다. 건드리지 마라"라고 말했습니다.


엔진 기술규정 바꾸기가 여의치 않아지자 에클레스톤이 대안으로 들고 나온게 바로 듀얼 엔진인듯 합니다. 가격을 줄이고 터보를 늘린 V6 트윈터보나 예전에 사용하던 V8 엔진이 거론되고 있으며 이같은 아이디어 뒤에는 코스워스가 있는듯 하네요.


코스워스의 대변인은 Motorsport.com과의 인터뷰에서 경제적으로 타당하면 F1은 언제나 환영이라며 "코스워스의 비지니스는 자동차, 튜닝 그리고 모터스포트라는 3개의 기둥을 목표로 한다. 우리 회사는 이 3개의 분야에 엔지니어링 솔루션을 제공하고 전세계 자동차 메이커와 모터스포츠들이 원하는 다양한 요구를 만족시키는 여건을 갖추고 있다. 언제나 F1은 코스워스의 핵심 비지니스이며 회사는 언제나 스포츠와 함께 할 것이다. 하지만 현상황에서는 루머에 대응할 수 없다"라고 말했습니다.


왠지 에클레스톤과 코스워스가 이미 모종의 합의를 한 것으로 보이지요? 개인적으로 저는 찬성입니다. V6 터보 엔진소리도 마음에 들지도 않고 메르세데스 엔진의 독주도 별로이며 가격이 매우 저렴하다면 하위팀에게도 나쁠게 없다고 생각합니다.  



팩토리에서 뭔가 문제가 있다 - 르노


르노의 시릴 아비테불이 레미 타핀에 이어 르노 엔진의 문제를 시인했습니다. 아비테불은 "동력 테스트에서 엔진은 믿을만 했다. 하지만 트랙에서는 그렇지 못했다. 분명히 다이노(테스트)에서 트랙으로 가는 우리의 확인절차에 뭔가 문제가 있다. 에어로와 비슷한다. 윈드터널이 사실을 말해주지 않는다. 엔진도 마찬가지다"라고 말했습니다.


르노 엔진의 문제는 레드불에게 적지 않은 타격을 주었고 피스톤 문제는 아무리 일러도 모나코 전까지는 해결될 여지가 없어 보입니다. 때문에 시즌 초반 레드불과 치고박고 물어뜯던 르노의 기조는 수세로 몰렸습니다. 


아비테불은 "우리는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다. 이 결혼은 끝까지 가야 하는 이유가 있다. 트랙에서 더 잘해야 하지만 트랙 밖에서도 잘해야 한다"라며 레드불과의 관계에도 신경을 썼습니다.


위 코스워스 소식과 제 상상력을 묶으면 르노의 상황은 최악입니다. 아우디가 코스워스를 인수(또는 지분투자)하며 레드불을 사들이며 F1에 들어오면 르노 스포트의 F1 디비전은 하루 아침에 길거리에 내앉을수도 있기 때문입니다. 꼭 아우디가 아니더라도 코스워스 엔진을 레드불로 브랜딩 하는 시나리오도 있구요.



르노는 현재 논의할 여유가 없다 - 토로 로소


레드불의 시스터팀인 토로 로소를 르노가 매입하려 한다는 소식은 이미 전해드렸지요? 그런데 아무래도 르노 엔진의 결함이 발견되면서 레드불과 르노의 협상이 교착상태에 빠진 모양입니다.


토로 로소의 프린서펄 프란츠 토스트는 "르노는 브랜드 노출이 더 되길 원한다. 그게 시작점이다. 옐로우-화이트 레이싱카와 큼지막한 '르노'는 문제가 아니다. 이건 토로 로소로 할 수 있다. 하지만 지금은 시릴(아비테불)이 엔진 신뢰도가 문제지 페인팅(리버리)가 아니라고 말했다"라고 밝혔습니다.


토스트는 "정리가 되기 전까지는 팀이 매각되거나 브랜딩(리버리 스폰서) 되지는 않을것이다. 몇 주나 몇 달이후에나 될 것이다. 토로 로소는 많은 제조사들에게 오퍼를 받았다. 우리는 적절한 기반시설을 갖추고 있고 기술팀도 좋다. 그리고 우리 조직은 군살이 없다"라며 토로 로소를 어필했습니다.


이어 "우리는 5위로 시즌을 끝내길 바란다. 다음 단계는 제조사와 함께해 워크스팀이 되어 진정한 상위권이 되는 것이다. 정해진 시간은 없다. 레드불과 르노의 결정에 달렸다"라며 토로 로소 독립의 꿈을 밝혔습니다.


현상황에서 보자면 레드불은 아우디가, 토로 로소는 르노가 매입할 확률이 높은듯 합니다. 제가 일전에 포스팅 했던 레드불 F1 철수 시나리오(←클릭)의 3번과 4번의 짬뽕일까요? 토스트의 말을 씹어보면 토로 로소가 레드불에서 분리되는건 거의 확실해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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