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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1 from haro 2015.5.5 본문

F1/데일리

F1 from haro 2015.5.5

harovan 2015. 5. 5. 2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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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검다리 연휴 잘들 보내셨나 모르겠습니다. 저는 일도 있고 아들이랑 놀아주고.. 나름 보람차게 보내고 이제야 루트49 들여다 보내요. 그동안 이화랑님께서 고군분투 해주셨구요. WEC 소식 감사합니다. 근데 제가 수요일에도 루트49 활동을 못하고 목요일에도 유동적이네요~



계속 늦어지는 해밀턴 재계약, 페라리행?


당초 스페인 그랑프리 전에는 재계약을 할 것이라는 니키 라우다의 말이 무색하게도 루이스 해밀턴과 메르세데스이 재계약은 여전히 불투명한 상황입니다. 그간의 루머를 종합해보면 해밀턴이 말도 안되는 액수를 요구하고 있다 또는 해밀턴이 페라리행을 원한다..등이 있었습니다.


이런 와중에 라우다는 오스트리아 통신사 APA와의 인터뷰에서 해밀턴과의 재계약이 늦어지는데 대해 "아무런 문제가 없다. 몬테카를로 전에는 발표가 있을 것이라 예상하고 있다. 더 이르게 될 수도 있다"라고 말해 스페인이 아니라 모나코 그랑프리가 해밀턴 재계약 시점이 될수도 있다고 밝혔습니다.


드라이버의 재계약이 늦춰지는건 일상다반사이기는 하지만 해밀턴의 재계약이 늦어지는건 사실 이해하기 힘든 부분이 있습니다. 해밀턴의 재계약 협상은 작년 이맘때쯤 시작되었고 메르세데스는 해밀턴이나 더 좋은 옵션을 찾기 힘든 상황입니다. 따라서 재계약이 늦어지는건 뭔가 파괴력이 있는 이슈가 있는게 분명해 보입니다.


현 상황에서는 아무래도 해밀턴의 페라리행이 가장 유력한 후보 같습니다. 페라리 보스 아리바베네가 부인하기는 했지만 해밀턴 본인이 이미 페라리를 언급하기도 했고 메르세데스가 아무리 잘 나간다고 하더라도 드라이버에게 '페라리'는 꿈의 직장이고 엔진 규정이 바뀌면 메르세데스 독주도 장담할 수 없는 상황이니 해밀턴의 페라리행을 의심하는건 나름 합리적으로 보이네요.



에클레스톤은 1-2년 더 간다 - 브리아토레


르노의 전 보스이자 페르난도 알론조와 마크 웨버의 매니저, 버니 에클레스톤의 절친 그리고 F1 최악의 스캔들 중 하나인 크래쉬 게이트의 장본인 플라비로 브리아토레가 인터뷰에서 여러가지 말을 했는데 그 중 제 눈을 사로 자는건 에클레스톤이 1-2년 더 갈 것이라는 것이네요.


브리아토레는 에클레스톤이 적어도 1-2년은 더 갈 것이라며 "그는 F1을 새롭게 할 수 있는 힘을 가졌다. 물론 CVC와 FIA의 더많은 더움이 필요하기는 하다. 만약 그가 은퇴하면 누구도 그같이 할수 없을 것이다. 만약 CVC가 남는다면 다음 회장은 미국인이 될 것이고 F1은 이사회에 의해 움직일 것이다. 작은 독재자(에클레스톤)이 지배할때처럼 결코 좋아질 수 없다"라고 말했습니다.


초록은 동색이라고.. 물론 민주주의가 왕정보다 반드시 좋다고 말하기는 힘들지요. 에클레스톤보다 잘하는 사람이 없을지도 모르겠습니다. 하지만 지금 F1이 이지경이 된 가장 큰 원인이 에클레스톤에게 있으니 에클레스톤보다 못하기도 힘든 부분도 많습니다. 


그나마 희망적인 부분은 1-2년..입니다. 1-2년 뒤면 은퇴 또는 그와 비슷한 상황이 될것이라는 전망인데 '적어도'라는 단어가 조금 걸리는 하네요. 2018 시즌부터는 좀 더 맘 편하게 F1을 볼 수 있을까나요? 



알론조, 베텔, 슈마허도 한때는 페이 드라이버였다 - 나스르


자신을 페이 드라이버라고 비난하는 여론에 대해 펠리페 나스르는 알론조, 베텔, 슈마허를 나열하며 불쾌감을 드러냈네요.


나스르는 포르투갈 플레이보이(성인지 인터뷰는 처음 보네요)와의 인터뷰에서 "나는 수차례 챔피언에 올랐다. 이런 비난은 오해에서 비롯된 것이다. 왜냐하면 스폰서는 매우 오랫동안 있어왔기 때문이다. 알론조, 베텔 심지어 슈마허도 그랬다"라고 말했다고 합니다.


나스르의 말이 틀린 말은 아닙니다. 금수저 물고 태어나지 않았다면 F1까지 올라오며 스폰서를 받지 않는 드라이버는 없습니다. 규모의 차이가 있을뿐 스폰서가 없는 드라이버는 없으니 말입니다.


일각에서는 나스르의 스폰서 방코 도 브라질(브라질 은행)이 자우버의 컬러를 벗겨내고 자신들의 컬러를 입힌것에 반감을 가지고 있기는 하지만 스폰서에 따라 리버리를 바꾸는것은 F1의 전통과도 같고 리버리 자체가 F1의 아이콘으로 남는 경우도 있습니다. 


패스토 말도나도가 스폰서 패키지(페이 드라이버)에 대한 이미지를 죄다 망쳐놔서 그렇지 2015년에 F1 팀을 운영하면 스폰서를 받지 못하는건 재앙입니다. 페이 드라이버는 F1에서 필요악.. 이는 F1 뿐만이 아니라 거의 모든 모터스포츠에서 마찬가지 입니다. 말도나도처럼 계속 말도 안되는 모습을 보이면 그것을 욕하면 될뿐 페이 드라이버 자체를 무조건 비난하는건 수긍하기 힘든 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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