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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

로터스도 SUV 대열에 합류, 중국에서 생산계획

harovan 2015. 4. 30. 11:45


맥라렌 빼고는 모든 스포츠카 브랜드가 SUV 라인업을 갖추려는 것일까요? 영국의 초경량 스포츠카의 대명사 로터스가 SUV를 생산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절대 SUV는 만들지 않겠다던 페라리의 루카 디 몬테제몰로 회장이 물러나 페라리도 SUV 생산설이 다시 나오는 상황에서 로터스 SUV 소식은 그야말로 '로터스 너 마저..'가 아닌가 싶습니다.



로터스의 CEO 쟝-마크 개일은 AutoMotive와의 인터뷰에서 SUV 생산계획을 밝히며 로터스의 모기업인 말레이시아 프로톤 자동차의 도움을 받아 중국 푸젠성에서 SUV를 생산해 중국 국내 공급은 물론 유럽, 아시아, 미국에 수출을 고려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2주 전 쯤 로터스(영국)-프로톤(말레이시아)-골드스타 중공업(중국)이 조인트 벤처 협약식을 가지고 중국에서 로터스 완성차는 물론 엔진까지 만든다는 소식이 있었는데 그게 SUV 였는지는 몰랐네요. 개일은 앞으로 12개월 내에 프로토타입을 만들어 조인트 벤처가 중국내 자동차 생산 면허를 딴다는 계획입니다.   



로터스의 SUV는 로터스의 철학인 가벼운 차체와 기민한 움직임을 유지할 것이라며 "모든 SUV는 크고 무겁다. 우리는 진정한 로터스인 가볍고 빠른 차를 만들 것이다"라고 말했습니다. 로터스는 프로톤과 플랫폼을 공동으로 제작하며 강철과 알루미늄으로 만든다고 합니다. 목표 무게는 1,500-1,600 kg으로 경쟁차인 포르쉐 마칸이나 아우디 Q5보다 300 kg 이상 가볍게 제작될 것이며 하이브리드를 탑재할 것이라고 합니다.



로터스의 목표는 SUV를 5,000대 이상 판매하고 2020년까지는 1만대를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중국에서 제작해서 유럽으로 수출하는 것은 물론 중국 외 아시아 시장은 물론 미국까지 수출하는 것을 계획하고 있습니다. 2012년 베이징 오토쇼에서 영맨-로터스 T5 컨셉을 공개하기는 했지만 이번에는 구체적인 생산계획입니다. 



기업의 목표는 이윤창출이니 로터스가 SUV를 만든다고 해도 어쩔수는 없지만 개인적으로는 아쉬운 결정입니다. 로터스의 창립자인 콜린 채프먼이 살아 돌아 온다면 뭐라고 할지 궁금해 지네요. 로터스의 철학은 '가볍고 빠른차' 입니다. SUV도 가볍고 빠르게 만들겠다라고 말은 했지만 기본적으로 SUV는 가볍고 빠르게 가게 위한 차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그러면 좋긴 하겠지만 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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