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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1 from haro 2015.4.27 본문

F1/데일리

F1 from haro 2015.4.27

harovan 2015. 4. 27. 20:02


오랫만에 하는 WRC로 F1에 큰 신경을 쓰지 못했지만 주말동안 눈에 띄는 뉴스는 없었습니다. 윌리암스가 지난해 3,400 파운드의 어마어마한 적자를 기록했다는 뉴스가 있었지만 2013년 윌리암스의 퍼포먼스와 패스토 말도나도의 PDVSA 스폰서가 사라진것을 감안하면 그리 놀라운 것은 아니긴 합니다.



포스 인디아는 스페인에서 고전할것 - 세르지오 페레즈


포스 인디아 드라이버들이 팀에 대해 희망적인 발언을 한게 언제인지도 모르겠습니다. 프리시즌 테스트를 거의 못하다시피 할때부터 포스 인디아의 부진을 예상하기는 했지만 아무래도 팀 내부 상황은 쉽지 않은 모양입니다. 


대부분의 팀들이 메이저 업데이트를 내놓는 스페인 그랑프리이지만 포스 인디아는 6월 말인 오스트리아 정도에 되어야 업데이트를 내놓을것이라 소리가 있지만 영국 그랑프리까지도 될 수 있을런지 모르겠다는 소리도 있습니다.


세르지오 페레즈는 "스페인에서 우리가 고전할것은 분명하다. 에어로가 많이 필요하고 고속-중속 코너가 많다. 우리가 가장 고전할 부분이다"라며 어두운 스페인 그랑프리 전망을 내놓았습니다. 이어 페레즈는 "우승 할 수 없는 차라는 것을 알았을때 드라이버는 매우 실망한다. 나는 좋은 차가 있다면 레이스 우승과 챔피언쉽을 위해 싸울 수 있다"라고 말했습니다.


페레즈는 자신의 퍼포먼스를 설명하며 "9-10위를 하면서 사람들에게 좋은 레이스를 하고 있다고 설명하는건 어렵다. 하지만 세계 최고의 드라이버 중 하나인 팀메이트보다 0.2초 빠르고 레이스에서 15초 먼저 끝낸건 대단한 것이다. 물론 외부 사람들이 이해하기는 어렵다"라고 말했습니다. 아무래도 텔멕스에서 압박이 오나요?


휠켄버그나 페레즈나 팀에 대해 가볍게 말을 던지는 타입들은 아닌데 최근 드라이버들이 포스 인디아에 대한 불만을 이렇게 직접적으로 표출하는건 결코 좋은 징조는 아닙니다. 팀은 드라이버보다 위대하다는 루카 디 몬테제몰로의 의견에는 동의하지만 신중한 행보를 보여오던 드라이버들이 '팀에 별로 기대하지 않는다'라는듯한 말을 이어가는건 팀 자체의 문제가 심각하다는 뜻도 됩니다.



하키넨의 깨알 같은 보타스 홍보


맥라렌에서 은퇴하며 키미 라이코넨을 추천했던 미카 하키넨이 이제는 발테리 보타스를 밀어주고 있네요. 얼마전 라이코넨이 레이스에서 베텔과 비교해 조금 떨어지는 성적을 보이자 하키넨은 라이코넨을 두고 '실망했다'라고 말하기도 했습니다. 단순하게 성적만 보자면 그렇지만 레이스에서 라이코넨이 보여준 내용은 그렇지 않았는데도 불구하고 말입니다.


그런데 이번에는 윌리암스의 발테리 보타스를 칭찬하고 나섰습니다. 하키넨은 "발테리는 압박을 어떻게 다루는지 보여주었다. 챔피언을 위해 싸우는 드라이버에게 필요한 것이다"라고 말했습니다. 이미 라이코넨에게 밑도 끝도 없이 실망했다고 했을때부터 의심스럽기는 했지만 아무래도 제 의심이 맞는것 같습니다.


보타스는 그래비티라는 매니지먼트 소속이고 그래비티는 메르세데스의 토토 볼프와 미카 하키넨이 운영하는 회사입니다. 보타스가 윌리암스에서 데뷔한 가장 큰 이유는 당시 볼프가 윌리암스의 대주주였고 작년 보타스가 좋은 성적을 보일때는 메르세데스 루머도 있었습니다.


바레인에서 보타스가 베텔의 압박에도 불구하고 포지션을 지킨것.. 잘한겁니다. 하지만 코너탈출 속도에서 메르세데스와 페라리 엔진의 차이는 엄청났고 베텔은 보타스와 배틀 한번 제대로 해보지 못했습니다. 


보타스가 잘타는 드라이버가 맞긴 하지만 바레인에서는 챔피언쉽을 다툴만큼의 인상적인 퍼포먼스는 아니었다고 생각합니다. 갑자기 드는 생각인데 하키넨이 요새 그랑프리를 안보고 있는게 아닌가 싶기도 합니다.


 

믹 슈마허, F4에서 첫 승


F1 레전드 미하엘 슈마허의 아들인 믹 슈마허가 F4에서 우승했습니다. FIA의 엔트리 오픈휠 시리즈로 올해부터 본격 가동된 F4에 슈마허의 아들 믹이 출전한다는 소식이 있었는데 우승까지 할 줄은 몰랐습니다. 올해 16세인 믹은 ADAC F4 개막전인 오셔스레벤 3차전에서 우승하며 오픈휠 커리어의 첫 장을 시작했습니다.


한편, DTM 챔피언이자 F4 팀을 운영하고 있는 티모 스나이더는 세바스티안 베텔이 믹 슈마허의 후견인이 되겠다는 것게 의문을 제기하기도 했습니다. 스나이더의 주장을 요약하면 이렇습니다. '후견인이 되기로 했다면서 왜 레이스에는 오지 않았냐? F4는 PR이 필요하다'입니다.


스나이더의 주장은 믹 슈마허를 위한다기 보다는 F4와 자신의 팀을 위한 것이지만 그 자체가 틀린 소리는 아닙니다. 자신이 뒤를 봐주는 드라이버가 데뷔전을 치르고 그곳이 아시아나 남미 같이 먼 곳이 아니라 독일이라면 패독에 모습을 보이는게 맞다고 봅니다. F1 일정과 겹치지도 않았고 말입니다.


물론 베텔도 가정이 있고 애아빠이며 미리 잡힌 일정이 있을수도 있긴 하지만 아쉽기는 합니다. 게다가 믹 슈마허의 팀메이트는 아드리안 뉴이의 아들 해리슨 뉴이로 베텔이 오셔스레벤 패독에 갈만한 충분한 이유가 있었긴 했습니다. 우상의 아들과 자신을 챔피언으로 끌러 올려준 아들이 함께 F4에 데뷔하면.. 저 같으면 가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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