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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orst F1 Drivers Part 1 - 최악의 F1 드라이버 Part 1. 본문

F1/가십

Worst F1 Drivers Part 1 - 최악의 F1 드라이버 Part 1.

알 수 없는 사용자 2014. 8. 28. 1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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흔히 '포뮬러원 드라이버'라고 하면 '이 행성에서 드라이빙 스킬이 가장 뛰어한 스포츠 플레이어'를 떠올리는게 인지상정. 

하지만 이런 모두의 바램을 외면한 '이상한(?)' 선수들도 가끔 있었어...나름 레이서고 동네에선 방귀 꽤나 뀌어댄다고 자부하지만..그건 우물 안에서의 이야기!  F1 필드는 세렝게티 초원이지.  집안 거실을 주름잡으며 휴지나 뜯고 똥칠이나 하면서 주인님을 지배했다고 우쭐대는 뚜뚜나 찌찌같은 '푸들'이 놀 수 있는 곳이 아니야~^^

암튼, 여기...세렝게티에 던져진 푸들같은 조금은 비참하기까지 한(?)  F1 커리어를 가지게 된 이들을 몇 명 골라봤어.  당부하고 싶은 것은 비록 이들에게 "Worst F1 Driver"라는 타이틀을 붙였지만 절대 이 나라에서조차 "Worst Driver"는 아니라는 사실이야!^^..

자동차와 모터스포츠에 대해서 만큼은 "대한민국은 철저한 후진국"이란 것을 인지해주길 바래^^  우리가 어디로 갈지 결정하고 행동하기 위해서 가장 먼저 필요한 것은 "우린 어디에 있는가?"를 알아가는 것일테니까 말야^^  하지만 대한민국이 이 "최악의 F1 드라이버"조차 한 명 배출해 내지 못한 나라이며, 최초의 대한민국 F1드라이버는 분명 월드챔피언쉽 경쟁을 하는 김연아가 아닌, '페이 드라이버'일 것이고 Worst ever의 타이틀이 붙을 지언정, 나는 그런 이 나라 드라이버를 열정적으로 응원할 준비가 되어있다고 감히 얘기하려고 해!^^

암튼 포뮬러원이라는 곳은 스포트라이트가 강력한 만큼 그 그림자 또한 짙다는 의미루다가..가혹한 F1필드에 적응하지 못하고 사라져 간 많은 드라이버들을 몇 번에 걸쳐 가끔식 그랑프리 중간중간에 몇 명 씩 정리 해보려고 해.

그럼..경외감으로 맞이하길 바래!^^ 소개할께! Worst F1 Drivers Part 1이야~!!^ㄱ^

 

Chanoch Nissany[샤녹 닛사니]

전설을 쓴 황제 미하엘 슈마허와, 젊은 혁명가 페르난도 알론조, 키미 라이코넨, 후안 파블로 몬토야가 챔피언쉽 경쟁을 하던 2005년.  이 스포츠를 돈내고 렌터카로 빌려 '취미'로 즐기려는 38세의 이스라엘인이 미나르디 3rd 드라이버로 헝가리GP 연습주행에 나타났어. 취미로 했던 만큼 연습주행에서 기록한 플라잉 랩 기록은 선두보다 13초가 느렸고, 퀄리파잉엔 아예 나서질 않아버렸기 때문에 어디에도 공식 기록은 남질 않았어.  다만 당시 팀라디오와 근본없는 주행만 남아 유령처럼 떠돌고 있을 뿐!

닛사니가 남긴 팀라디오 내용은 "Guys, I'm coming. I'm having too much grip!"(이봐, 나 들어갈래. 그립이 너무 강해!)

차가 크레인에 걸려도 혼자선 차에서 내리지 못하는 게 페이드라이버의 위엄!

 

Yuji Ide[유지 이데]

사실 이 선수에 대해선..현재 국내 리그에서 달리고 있고 심지어 우승까지 하고 있는 선수라 말하기가 조심스럽지만, 그냥 한 번 웃고 넘겨주길 바래.  요즘 뉴스마다 명예훼손이 어쩌고 장난 아니잖어~ㅋ

2006년 슈퍼 아구리에서 타쿠마 사토와 팀메이트를 이뤘던 유지 이데.  당시 개막전은 바레인이었는데, 이 일본인 루키의 첫 F1 공식세션 데뷔를 지켜보던 많은 사람들이 깜짝 놀랐어.  코너마다 기어 변속 타이밍을 잡질 못하고 허둥대면서 레이스 엔지니어와 영어로 교신조차 안되는 모습까지 보이는 황당한 모습이었거든.  퀄리파잉은 폴포지션보다 5초 이상 느렸고, 세 번의 리타이어와 한 번의 3랩 백마커의 성적을 남긴 단 4번의 그랑프리만을 달리고 슈퍼라이센스를 박탈당해 더이상 F1나라에서 볼 수 없게 됐어.

유지 이데가 "면호취소"를 당한 것은..그의 마지막 그랑프리였던 산 마리노GP 이몰라에서 현재 케이터햄 감독으로 와 있는 크리스티안 알베르스를 뒤집어버리는 사고를 냈기 때문이기도 한데...

유지 이데는 현재 CJ 헬로모바일슈퍼레이스챔피언쉽 슈퍼6000 클래스에서 엑스타팀에서 김진표와 팀메이트로 호흡을 맞추고 있는데, 지난 상하이에선 우승도 했어!

 

Taki Inoue[타키 이노우에]

자고있는건 아니지만 마샬한테외면당하고 있는건 맞아.jpg

1995년 17번의 그랑프리에서 12번의 리타이어를 기록한 타키 이노우에는...어쩌면 'Worst의 전설'같이 되어버린 드라이버야.  포뮬러원 드라이버의 자격을 떠나 그가 남긴 전설적인 황당 사고들은 지금도 두고두고 회자되고 있고, 그 자신도 자신이 워스트라는 것을 굳이 감추려 하지 않고 오히려 유쾌하게 받아들이는 멘탈이야!^ㄱ^

직접 보는게 설명보다 나을꺼야^^

1995 헝가로링..드라이버를 구하기 위해 온 메디컬 카에 드라이버가 치어버린 F1최고의 황당사고!  마샬들도 너무 황당한 나머지 드라이버 안챙기고 소화기를 집어든다!ㄷㄷㄷ 당시 타키 이노우에는 자신이 직접 소화기를 들고 차를 살피러 가려 했었다고 했고 이 후로 소화기는 타키 이노우에의 상징(?)같이 돼버렸어.

타키 이노우에의 흔한 리타이어 방법! 1995 호주 아들레이드.

모나코의 전설로 우뚝 선 1995 몬테카를로GP 라스카스 역주행 & 스핀턴 사건!ㄷㄷㄷ

타키 이노우에가 몬짜를 달리는 방법! 1995 이탈리아 그랑프리 퀄리파잉 랩.ㄷㄷㄷ

이 모든 황당사건이 단 한 시즌만에 일어났으면 대체 왜 그런건지 변명을 들어봐야겠지?

타키 이노우에 : 모르겠는데요. 내 드라이빙은 분명 나아지는 중이라고 믿고 있거든요...(뭐라?-,.ㅡ;)

 

90년대 드라이버 답게 말도 거침없이 하고, 자신을 희화화 하는데에도 인색하지 않은 유쾌한 타키 이노우에는 현재 모나코에 사는데, 유럽 그랑프리투어를 다니면서 F1 악플러가 됐어....이번 스파에 남긴 말을 보까?ㅋ

Taki Inoue 8월 22일

It looks Chilton's voluntary spirits for the team is over? What is his pride as a F1 driver?

 

칠튼의 팀을 위한 자발적인 헌신은 끝난거야? F1 드라이버로서의 자존심도 읎냐?

MAL looks like he forgot coming back to track. Oh dear.....

말도나도는 트랙으로 되돌아오는 법을 잊은거 가태. 오시바...

Even Taki Inoue can't understand why MAL destroys the car so often.

타키 이노우에 조차 말도나도가 왜 그렇게 차를 자주 뽀사먹는지 이해할 수가 읎다.

Lotus was totally Fxxked! Oh dear....... MAL must be inside small box.

로터스 완전 엿먹네! 아시바...말도나도 저 박스에 처넣어야.

.......그래! 난 이 사람 팬이야~ㅋㅋ

 

Esteban Tuero[에스테반 뚜에로]

19살에 경험도 재능도 없이 스폰서의 돈으로 데뷔한 전형적인 페이드라이버인 아르헨티나 레이싱 드라이버 에스테반 뚜에로.  1998년 16번의 그랑프리 중 완주를 한 것은 단 네 번~! 대부분의 사고엔 뚜에로가 관련되어 있었어. 심지어 치열했던 98시즌 슈마허와 하키넨의 챔피언쉽 경쟁을 종결지은 것 조차 뚜에로의 말도 안되는 크래쉬가 의심받고 있으니까~!!

1998년 드라이버챔피언쉽 타이틀은 미카 하키넨과 미하엘 슈마허의 한치도 양보없는 접전이었어.  전설의 경기가 참 많았던 시즌이기도 했는데, 미카 하키넨의 월드챔피언이 결정된 스즈카.  잘 달리던 슈마허는 느닷없는 타이어 펑쳐로 리타이어를 하면서 시즌이 마감돼버렸는데...그 직전에 있었던 뚜에로의 크래쉬로 인한 데브리가 원인이라는 주장이 꽤 많아. 함 봐보까?

ㅋㅋ판단은 각자가 알아서^^..헌데 당시 머레이 워커와 함게 해설을 맡고 있던 마틴 브런들은 에스테반 뚜에로에 대한 노골적인 감정을 숨기지 않았어! "난 이렇게 경험없는 친구들은 보기가 싫다.  솔직히 짜증이 난다."고 했지.

 

Giovanna Amati[지오반나 아마띠] 

가장 최근의 여성드라이버로 유명한 이태리드라이버 지오반나 아마띠는 포뮬러원에 미치지 못하는 실력으로 인해 당시팀 프린시펄이었던 플라비오 브리아토레와 내연의 관계라는 의심까지 받기도 했었어.  데뷔전이었던 남아공의 카이알라미 서킷에서 첫 프렉티스 세션에만 여섯번의 스핀을 했고, 이 후 퀄리파잉을 통과하지 못해 단 한 차례도 그리드를 얻지 못하고 레이스 출전은 불발!ㄷㄷㄷ  그렇게 세 번의 그랑프리 퀄리파잉 탈락 후 교체!

ㅎ 다행인지 두번째 스핀 영상이 있군!...이런게 한 세션에 여섯 번!

 

Luca Badoer[루카 바도어]

포뮬러원 워스트 드라이버에 페라리 드라이버가 오르기가 쉽지 않은데...90년대 중반 데뷔해서 하위팀을 전전하며 고생하다가  페라리 테스트 드라이버가 된 루카 바도어는 10시즌만인 2009년 드디어 레이스 출전의 기회를 잡게 됐어.  바로 헝가로링에서 있었던 펠리페 마싸의 심각한 부상 때문이었는데...

페라리에서 드라이버로 레이스 출전을 한다는 것은 분명 프로 레이싱 드라이버로서 영광이긴 하지만, 동시에 살기등등한 티포시들이 등 뒤에서 화살을 겨누고 있다는 사실도 명심했어야 했어.

키미 라이코넨의 팀메이트로 레이스에 출전하게 된 루카 바도어는 유러피안 그랑프리와 벨기에 그랑프리 단 두 번의 레이스에서 최하위인 20그리드로 출발 포인트 획득에 실패하자 곧바로 지안카를로 피지켈라로 교체됐어.

쫒겨나는 루카 바도어에게 미디어와 팬들은 별명을 하나 선물했지.  Look how bad you are 루카우배듀어...ㄷㄷ

그리고 기회는 더이상 없었어..!  

 

언제 올지 모르는 기회지만 그것이 왔을 때 곧바로 잡을 수 있는 것을...

사람들은 "실력(!)"이라 부르지!^^

그리고 그것이...베스트와 워스트가 가진 단 하나의 차이일꺼야~!!^ㄱ^

 

언제가 될진 모르지만 Part 2에계속~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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