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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 WEC 실버스톤 6h 금요일 스케치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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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내구레이스 챔피언쉽(World Endurance Championship) 시즌 개막전인 실버스톤 6h가 시작됐습니다^ㄱ^
ㅋㅋ차량은 크게 4개 클래스 총 29대가 달리지만, 드라이버는 바글바글~ 차 한대 당 2~3명씩 있으니..ㅎ
암튼..반가운 얼굴들이 다시 모였습니다.
지난 프리-시즌 테스트인 '더 프롤로그'에서두각을 나타냈던 포르쉐 레이싱이 실버스톤에서도 페이스를 이어갈 것인가?
챔피언 타이틀을 빼앗긴 아우디의 와신상담은...?
토요다는 지난 시즌의 영광을 이번에도 이어갈 수 있을지....
LMP1(르망 프로토타입 1) 메뉴팩처러의 경쟁은 그 어느때보다도 치열해질 것으로 예상되는데요...
- 개막전과 스파까진 빠지지만 르망24부터 출전하는 닛산도 있지요^^
그와 함께,
LM GTE(르망 그랭드 투어러 인듀어런스)의 메뉴팩처러 클래스인 "LM GTE-Pro"에서 다시 한 번 격돌아게 될 삼총사!
아스턴 마틴(아스턴 마틴 레이싱) VS 포르쉐(포르쉐 레이싱) VS 페라리(AF Corse)의 배틀....!
스몰 독립팀으로 구성된...LMP2클래스와....
역시나 독립팀인 LM GTE-Am
이들 역시 치열한 승부를 예고하고 있습니다^^
일단 금요일 FP2 타임시트를 LMP1과 LM GTE-Pro 두 클래스만 살펴보겠습니다^^
- 처음부터 독립팀까지 들어가면 머리아픕니다~^ㄱ^
금요일 LMP1은 아우디가 지배했습니다. 그 뒤로 포르쉐 레이싱 두대, 토요다 두 대입니다.
하지만, 랩타임 차이가 그리 크지않은 상황...
올 시즌 차량들이얼마나 개선이 되었는지는 아직 구체적으로 알려진 바는 없습니다. 따라서 작년에 비추어 말씀드리자면...
랩타임 갭이 이정도로 나오면..."사실상 토요다의 페이스"라고 봐야 할 것입니다.
토요다는 스피드가 약간 떨어지지만 특유의 고연비를 중심으로 롱 스틴트를 가져가 순위를 확보하는 전략을 가져갔었지요.
반면 아우디는 압도적인 스피드를 자랑했슴에도, 상대적으로 떨어지는 연비로 인해 핏스탑을 좀 더 많이 가져갈 수 밖에 없었고, 때문에 피트로스를 만회하기 위해 더욱 스피드를 올려야 하는 딜레마에 빠지기도 했었습니다.
아우디와 토요다의 대결...올 시즌은 어떠한 양상으로 전개될지 흥미진진~~ㅎㅎ
이 팽팽한 아우디와 토요다의 대결에 돌맹이를 하나 던져넣은 팀은 포르쉐 레이싱입니다.
작년에 WEC에 돌아온 포르쉐 레이싱은 데뷔시즌 다운 힘든 시간을 보냈는데요.
하이브리드 엔진 첫 해 특유의 신뢰성 문제를 보이면서, 힘들게 자리를 잡아가며 차를 숙성시켜갔지요.
그 결과 시즌 파이널 인터라고스에서 우승을 하는 쾌거를 이루기도 했습니다.[이 과정에서 마크웨버의 휴즈 크래쉬가 있기도 했었습니다..ㄷㄷㄷ]
작년 시즌 초반과 후반이 가장 많이 달라진 팀이 포르쉐 레이싱이기도 해서, 올 시즌 더욱 기대가 됩니다^^
위 타임시트 맨 아래 보시면 CLM P1을 타는 팀이 하나 보일 것입니다.
LMP1의 스몰 독립팀인 "By Kolles Racing"입니다.
카 넘버 4번...작년까진 "로터스"라는 이름으로 검정 차를 탔었는데요...맞습니다! F1 나라의 이상한 녀석 콜린 콜스가 WEC LMP1에 나섰습니다...-,.ㅡ;;
올 시즌엔 리벨리온 레이싱과 LMP1 독립팀 경쟁을 합니다...
리벨리온 화이팅!
WEC LMP1 클래스는 "매뉴팩처러"와 "독립팁"이 별도로 경쟁을 하는 시스템입니다.
- 포뮬러원이 본받아선 안되능!ㅎ~
암튼.....
아쉽게도 이번에 참가하지 못한 닛산의 전륜구동 레이싱카.....GT-R LM은....
서킷 한 편에서 전시중입니...읭~?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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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은..."도그 파이팅"의 진수~!! LM GTE-Pro 르망 그랜드 투어러 클래스입니다!^^
타임시트를 보시면 아시겠지만...."갭이 없습니다"~!!ㄷㄷㄷ
클래스 폴포지션이 크게 의미를 가지기도 어렵구요....
얘네들은 차량 이상으로 간격이 벌어지지만 않으면, 그냥 6시간 내내 주구장창 테일투노즈와 휠투휠을 번갈아가며 끊임없이 배틀을 벌여댑니다~!!ㄷㄷㄷ
작년에 포르쉐가 뚝딱 뛰어들자마자...아스턴마틴과 페라리의 잔치집을 들쑤셔 놓았었는데요...ㅎㅎ
참...저 개구리 정말~ㅎㅎ 4.0리터 플랫6의 위력은 어마어마합니다~!ㄷㄷㄷ
전통의 "걸프"에서 올 시즌 리버리를 대폭 바꾸고 나온 아스턴 마틴 레이싱입니다.
훔...낯설어...-,.ㅡ;;
페라리의 산하팀이라 할 수있는 AF-Corse에선..작년에 이어 올 해도 제임스 칼라도가 달립니다^^;
GP2에서 샘 버드, 파비오 라이머와 경쟁하던 제임스 칼라도는 포스 인디아를 타고 포뮬러원 영 드라이버 테스트를 성공적으로 받았지만 스폰서 부재로 시트를 찾지 못했고, 이 후 페라리 패밀리가 되어 작년에 포뮬러원을 돌아 온 카무이 코바야시의 후임으로 WEC GTE-Pro에서 페라리458을 타고 달리게 되었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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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구레이스는 단거리 스프린트인 포뮬러원과는 전혀 다른 레이스입니다.
전략도, 배틀도, 관전 포인트 마저 거의 모든 것이 다르다고 보시면 될껍니다...
하지만 "똑같은(!)" 것도 있지요^ㄱ^
하는 사람도 보는사람도 만신창이가 되는...그야말로 인내와 지구력의 싸움이지만...
그 안에서 이글이글 용광로와 같이 타로는 "열정(!)"
네...
레이싱...그것은 열정!
한 순간의 실수로 차량이 대파되어도...어찌됐건 포기 하지 않고 개러지 까지만 들어오면, 미캐닉들이 무슨 수를 써서든 다시 트랙으로 돌려보내 체커드 플랙을 받습니다~!!
- WEC 미캐닉들을 보면...한 서너시간이면 그냥 차를 한 대 말들고도 남겠다..싶은 생각이 드는 때가 한두번이 아니죠~초능력자들!ㅋㅋ
올 시즌 WC 캘린더엔.......
뉘르부르그링이 포함됐고.....
인터라고스가 사라졌습니다.....ㄷㄷㄷ
생각 같아선 바레인을 빼고 뉘르와 인터라고스에서 했으면 좋겠지만.....
아쉽게도 바레인이 폐막전이 되고 말았네요...ㄷㄷㄷ
포뮬러원 캘린더에서 누락되어 아쉬움을 준 뉘르부르그링이지만......
올 시즌엔 WEC로 만나볼 수 있습니다~!!^ㄱ^
자꾸만 타막으로 바뀌는 각 서킷의 그래벌 트랩...실버스톤의 그래벌은 보존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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