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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 중국 그랑프리 목요일 풍경 본문

F1/그랑프리

2015 중국 그랑프리 목요일 풍경

harovan 2015. 4. 9. 2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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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버트 드 니로가 엔초 페라리에 대한 영화를 찍는다는 소식이 있었습니다. 시나리오가 어떨지는 모르겠지만 엔초 페라리와 페라리에 대한 이야기일테니 F1이 거기에 포함될 것이라는건 충분히 예상가능하겠지요? 페라리의 역사와 F1의 역사는 갈라 놓을수 없으니 말입니다. 예상 개봉은 2016년.. F1에 관련된 영화들이 나오는 주기가 점점 빨라지는것 같네요~



루이스 해밀턴은 메르세데스와의 연장계약이 맘처럼 잘 풀리지 않는 모양이니다. 페트로나스 때문이라도 말레이시아 그랑프리 전후로 계약을 발표할 줄 알았는데 계속 늦어지네요. 해밀턴이나 메르세데스나 서로를 버릴 이유가 없기 때문에 계약이 무산되지는 않겠지만 아무래도 매니저가 없는게 걸림돌 같습니다. 매니저에게 떼어주는 커미션 절약도 좋긴 하지만 협상과정이 원활하게 진행되는것도 중요한데 말입니다.



페르난도 알론조는.. 왠지 스페인에서 모습을 보인 노홍철 같은 느낌입니다. 젠슨 버튼이 지난 2번의 그랑프리에서 얻은게 적지 않다고는 했지만 맥라렌에게 기대하지는 않게 되네요. 지금 상황으로는 포인트만 따내도 감지덕지한 상황.. 맥라렌-혼다가 얼마나 준비를 했나 지켜 보겠습니다.



이번에는 세바스티안 베텔이 신중모드네요. 베텔은 '우승 했다고 목표가 달라지는건 아니다. 메르세데스는 여전히 강하다'라며 조심스런 모습입니다. 키미 라이코넨이 '더운 날씨와 타이어 때문에 우승한건 아니다'라며 자신감을 보인것과는 다소 대비되지요? 그렇다고 누가 맞고 틀리다고 말하긴 힘드네요. 신중함도 중요하고 자신감도 중요하니 말입니다. UPS 루트49의 로고를 박아주었으니 페라리 원투에 몰빵해야 겠습니다~



잘은 모르겠지만 태극권이겠지요? 중국에 가면 아침저녁으로 공원에서 저거 하시는 분들이 많은데 말입니다. 르노도 업그레이드를 한듯 하고 레드불의 섀시 문제도 언제까지고 계속 될것 같지는 않을테니 리카도도 치고 올라올 타이밍이 되었다고 생각하는데 여러분들의 생각은 어떠실지 모르겠네요.



여기 제일 불쌍한 드라이버의 조합!! 어떤 팀은 차가 문제고 어떤 팀은 엔진이 문제고.. 그런데 포스 인디아는 별다른 문제가 없지만 돈이 없어 업데이트가 전혀 안되고 있는 모양입니다. 심하게 말하자면 나아질 기미가 거의 없다는 뜻이 되겠지요. 세르지오 페레즈가 고통스런 시즌이 되는게 아니냐며 걱정하고 있는데.. 지금으로선 개연성이 충분합니다. 



검차 베이에서 돌아오는 중이겠지요? 이번에는 제발 2대 모두 레이스에 나서면 좋겠습니다. 마루시아가 2015 업데이트 프로그램을 시작했다는 좋은 소식도 있으니 2016년에는 보다 훌륭한 모습으로 나타나면 좋겠습니다.



줄지어 가는 중국 경찰이네요. 복장으로 보아 일반 공안은 아니고 특경 같네요. 요새 뉴스를 보면 중국 사람들이 공안 알기를 우습게 알고 두들겨 패고 한다는데 제가 중국에 있을 당시만 하더라도 공안이 시민을 폭행했다는 소리를 많이 들었습니다. 10년새 세상이 바뀌었나 봅니다.



SLS AMG의 자리를 자연스럽게 꿰어차고 있는 AMG GT입니다. 엔진 후드를 오픈한 모습을 보니 일단 엔진은 양산버전과 같은것 같습니다. GT3에는 SLS의 엔진을 심는다고 해서 세이프티카도 그러지 않을까 싶었지만 일단은 GTS와 같은 엔진이네요. 그래도 드라이버들이 세이프티카가 느리다는 불평은 없으니 맘에 들지 않아도 패스~



중국 그랑프리는 대표적인 적자 그랑프리로 유명한데 참 오래 가는것 같습니다. 올해는 UBS도 빠진것 같은데 재정위기 소식은 전해지지 않고 있습니다. 그랑프리에 대한 관심이나 관중 동원이나 중국보다 한구이 더 나았던것 같은데.. 참 아쉽습니다. 그래도 F1 사라졌다고 영암 서킷은 놀고 있는것도 아니고 당장 이번 주말 슈퍼 레이스 개막전이 열리고 5월 17일에는 AFOS도 있습니다. 관심 있으신 분들은 영암서킷에 방문 하셔서 모터스포츠를 즐기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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