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 F1 중국 GP 수요일 스케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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ㅋㅋ 르노와 레드불의 밀당이 계속 되고 있습니다.  토로 로소가 없으면 기반이 흔들리는 레드불..레드불의 갑질로 부터 벗어나기 위한 르노의 토로 로소 매입 간보기..독립을 바라는 식민지....

각자의 이해관계가...마치 소설 "봄봄"의 한 장면을 떠올리게 하는군요. 

"언제까정 부려먹기만 할껀가유~", "아, 글쎄 키가 다 크면 시집을 보내준다니까~ 조금만 참고 머슴살이나 좀 더 해봐!", "딴집에 알아봐야겠으니~앞으론 장인어른이 들어가소", "아니아니 추워서"......-,.ㅡ?

 

상하이 인터네셔널 서킷의 수요일 풍경입니다...

 

 

비가 오던 어제와 달리 오늘은 맑은 드라이 컨디션입니다^^

게러지 세팅은 마무리 된 듯 보이구요.  피트래인과 그리드 패인팅 작업이 있었습니다.

 

 

아직 안뜯은 박스인지...다 꺼낸 빈박스인지는 모름~ㅋㅋ

 

 

↗이거슨 매너-마루시아 게러지에서 포착된 2014년형 페라리 파워유닛입니다.

 

 

↗이건 페라리 게러지에서 도촬된 커버가 벗겨진 2015년형 페라리 엔진입니다.

ㅋㅋ봐도 모릅니..ㅎㅎ

 

 

매너-마루시아는...줄스와 함게 달리네요.  #ForzaJules..!

 

헐~ㅋㅋ조...조심해!  아웃으로 진입해서 인으로 클리핑 포인트를 제대로 잡아내고 부드럽게 리듬을 타며 아웃으로 탈출을...오버스티어 조심하고!ㅋㅋ

 

 

상하이 인터네셔널 서킷의 명물......맨홀뚜껑~^^

 - 상하이 인터네셔널 서킷은 누적 투자액이 우리 돈으로 대략 6조 5천억원 정도 된다고 합니다.

 - 하지만, 직접 연결되어 있는 지하철을 비롯, 상하이 도시 확장으로 서킷 주변까지 먹어버린 개발을 포함한 인프라는 6조 5천억을 훨씬 뛰어넘는 수준이겠지요^^

 - 물론 이 과정에서 상하이에도 아파트 부동산 투기 등 부작용이 있긴 했지만, F1을 비롯해 WEC와 WTCC등각종 모터스포츠를 유치하고(심지어 국내리그인 슈퍼레이스도 상하이 인터네셔널 서킷에서 레이스를 합니다..!) 동시에 대형 모터쇼도 진행하고...

 - 중국내 자동차 시장이 우리 나라 같이 정경유착으로 왜곡된 독과점 시장이 아니기에, 나름의 문화를 만들고 자국 자동차 산업 또한 독점으로 고여 썩어들어가지 않고, 경쟁을 통한 발전을 이룰 수 있는 것이지요!

 - 얼마 전 국내에도 중국산 버스가 수입되어 운행중이라고 하는데요...반응은 "싸고 질좋다"고 하는군요!

 - 거기다 지난 주말 캘리포이나 롱비치에선...차이나 레이싱이 포뮬러E 우승까지..!

 

더이상 중국 자동차 산업은 우리보다 아래로 보기 어려운 상황이...이미 닥쳤다고 보고 있습니다!

 - 독과점 기업이나 매수된 관료만 문제일까요?  모터쇼에 모델이 서 있는 건지,아니면 모델쇼에 차가 소품인지 구분하지 못하는 소비자들이 더 큰 문제는 아닐까 싶기도 합니...

 

세계 5위의 자동차 생산국..?  단순히 양만 따진 건가요? 1,2,3,4위에 어떤 차들이 있을까요? 설마 페라리나 포르쉐가 있진 않을 터..! 뭐...독일과 미국, 일본이야 그렇다 쳐도..중국과 인도 다음인가요..?  혹시 우리나라가 5위라는 저 순위에 1,2,3,4위가 어딘지 아시는 분 계신다면 알려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__)

 

ㅋㅋ하지만!  아무리 모터스포츠와 자동차 후진국인 이 나라도...

영암에 6조 5천억원 투자하면 상하이 만큼 될 수 있다고 봅니다~ㅎㅎㅎ

 

얘기가 또 삼천포로~-,.ㅡ;;

 

 

이제 막 휠을 끼운 타이어들도 대기중입니다~^^

이 타이어들은...

 

이름표를 달고........

 

옷을 입을 것입니다^ㄱ^

따듯하게~~ㅎㅎ

 

 

언제나 신기한 노즈콘 연결부...저 얇은 연결부 쿡 찔러서 옆에 몇 번 조이면...하이 피크 스피드에서 거의 1.5톤 가까이 되는 그 극심한 프론트윙의 압력을 다 받아내며 버텨주는..!ㄷㄷㄷ

 

 

 

 

멕라렌과 메르세데스를 비롯한 대부분의 팀들은 엔진커버가 쓰리피스로 구성되어 있지요....!

하지만, 언제나 특이하게도......

 

 

레드불 엔진커버는 원피스~!!^ㄱ^

"아~그까이거 대충~끼워 맞추면 되지, 뭐하러 거기에 나사 무게를 더하고 있능겨? 차 무거워지게~!"

뭐....

포뮬러원은 마지막 나사 하나까지도 경쟁력이니...!^^

 

 

 

페라리 7번 래과녕......?!^^;

중국어 발음으로 하면 비슷해진다고 하는군요...[라이 커 니웅~]

 

 

페라리 5번...유..태....-,.ㅡ;;  아씨 저 까막눈입니다...ㅠㅠ

 

정조대왕 5살때 글씨.jpg

 

罗冒又 라모우...?  [luo-mao-you] 맞나요?.....라모우던 로메인이던 로망이건 로맹이건...

만약 내가 중국에서 태어났으면 귀머거리 벙어리에 문맹인이 되어, 결국 수화로 의사소통을 하던가, 아니면 굶어죽었을꺼야.......ㅠㅠ

이런 가구가락 같은 경우가...ㄷㄷㄷ

 

가구가락.jpg

 

뭐...표준 로마자 표기법은 필요하긴 합니다.

예전엔 이 외국어 표기에 "일본식 영어"를 국어로 받아 적어 통용되는 경우가 많았지요...빌어먹을 친일파놈들~ㅋ

쓰레빠, 빠께스, 츄리닝, 오함마, 테레비...

친일파들이 영어를 못하니...영어로 저술된 책을 일본인들이 번역한 것을 다시 국어로 옮기는 과정에서 발생한 문제들이라.....

반대로 중국식 표기도 많았죠! - 구라파, 불란서, 화란, 영국, 서반아, 미국(이건 정말 사대주의의 극치! 신성한(?) 이 나라 이름을 일본이나 중국식으로 표기하면 빨갱이로 마녀사냥 당하는 재미있는..ㅋㅋ)

뭐..어떻습니까?^^ 

"맥당로"나 "마쿠도나르또"나 혹은 "맥도날드"나 "믹다널"이 아니라서 햄버거가 아닌 것도 아니고...그저 맛있으면 되는거고...

멕라렌이나 매클라렌이나 맹나넨이나~ 빨라지면 되는거죠^^

 

"그들의 언어를 이해하는 한국 사람으로서..어떻게 그들의 지식을 배우고 그들에게 어떠한 나의 생각을 정확하게 전달 할 것이냐"보다 "얼마나 최대한 그 나라 사람처럼 보이느냐~"가 더 중요한 이 나라의 잘못된 영어 교육!

 - 오렌지가 아닌 아~륀쥐라고 해야 슈퍼에서 오렌지를 살 수 있다는 멍청한 혹세무민!

 - 오~렌지 / 오렌지 / 오렌~지  어떤 식으로 해도 점원이 레몬을 주는 일은 절대 없고! 오렌지 실컷 잘만 사 먹었구만 무신 얼토당토 않은! -,.ㅡ++

 - "애플" 잘하는 멀쩡한 애들 데려다 "애뽀올~"하게 만드는데 드는 돈이 몇백만원이라니..대체~ㄷㄷㄷ

 

런던에선 '트라팔가 스퀘어'라고 하건 '뜨라빠루가 스께로~'라고 하던..이순신 장군을 존경했던 넬슨 제독의 동상과, 영국 함대의 대포를 녹여 만든 사자를 보러 가는 길을 찾는데엔 전혀! 아무런 불편이 없습니다!

 

재미있는 건...

오히려 영어권에선 "글로비쉬"라고 해서 자기들이 되려 각 나라의 엑센트(사투리)를 연구하고 공부하고 있습니다.

포뮬러원의 공용어도 잉글리시라기보다는 "글로비쉬"라고 보는게 타당할겁니다^^

페르난도가 아무리 "위햅투워르끄하르드!"해도 기자들은 다 알아듣고..우리가 "위 해브 투 워크 하드"라고 또박또박 말해도 쟤들 다 알아듣는다능~ㅎㅎ

 

중요한 것은 애플이냐 애뽈이냐, 오렌지냐 아륀쥐냐가 아닙니다.  "몇 개를 어떻게(!)"가 진정 중요한 겁니다!

 

아...치매...또다시 삼천포를 넘어...사천으로...-,.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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펠리페 마싸의 상하이 그랑프리 전략은.....

 

 

난 절대 나비처럼 날지 않을꺼야. 기냥 처음부터 벌처럼 날아서 끝까지 벌처럼 가능거쥐~ 윌리엄즈 붕붕 개떼러쉬! 그거거덩~ 푸쉬푸쉬 붕붕~ 으흐흐흫흫흫흐흐흐흫흐~~~

 - 펠리...눈빛이 무서워....-,.ㅡ;;

 

페르난도 알론조는 상하이에서 자신의 초능력을 보여주겠다며 카메라 앞에 나섰습니다.

 

 

짐은...눈을 가리고 맛을 보면..어느 것이 진짜 모빌원인지 단박에 알 수 있다아르~~

.......하..하지마 난도!.............-,.ㅡ;;

 

자갸, 춤춰주까? 새로나온 걸그룹 춤인데, 일케일케 같이 해보까? / 아잉~몰라...jpg

연상연하커플...사랑이 꽃피는 페라리.........

 

-,.ㅡ;;  다들 나한테 왜이래.....ㅠㅠ

한문을 보고 맛이 가버려 더이상 얘기 진행이 어려울 듯 합니다...ㅠㅠ

 

 

 

실버스톤에도....아우디와 포르쉐, 토요다가 짐을 풀었습니다.......^^

레이스 위크~!

 

 

 

목요일 드라이버 기자회견은.....

 - 젠슨 버튼

 - 마커스 에릭손

 - 펠리페 마싸

 - 로메인 그로장

 - 니코훌켄버그

 - 세바스찬 베텔

 

금요일 테크니컬 기자회견은.....

 - 야스히사 아라이 (혼다)

 - 제임스 알리슨 (페라리)

 - 엔드류 그린 (사하라 포스 인디아)

 - 폴 모나한 (레드불 레이싱)

 - 제임스 키 (스쿠데리아 토로 로소)

 - 팻 시몬스 (윌리엄즈)

 

훔......레드불 레이싱..

르노는 다시한 번 "우리도 이번에 공격적으로 간다.  페라리가 할 수 있다면 우리도 메르세데스를 잡을 수 있는거다"라고 했네요.......

홧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