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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 F1 중국 GP 화요일 풍경 몇가지 본문

F1/그랑프리

2015 F1 중국 GP 화요일 풍경 몇가지

알 수 없는 사용자 2015. 4. 8. 1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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큰 뉴스 없이 조용한 그랑프리 위크의 시작이었습니다^^

하지만 그 잔잔한 수면은 어쩌면 저 깊은 해저로부터의 강한 울림을 품고 있는 것 처럼 보이기도 하는데요...

 

 

토로 로소는...지난 세팡에서의 더블 포인트 피니쉬로..컨스트럭터 챔피언쉽 경쟁에서 레드불을 앞섰습니다!

 

이에 팀 보스 프란츠 토스트는 당장 레드불을 무찌르는 것이 목표는 아니라고 했는데요.  근데..ㅎ~이 말이 의미심장합니다.

 

"우리의 타깃은 레드불 앞에 들어오는 것이 아닙니다."

"우리 타깃은 시즌이 끝날 때 컨스트럭터 5위로 피니쉬 하는 것입니다."

"누가 우리 뒤에 있건, 신경쓸 일은 아닙니다.  다만 우리가 포인트를 얻지 못한다면, 목표를 이룰 수 없다는 것 뿐."

 

이에 대해 테크니컬 치프 제임스 키도 같은 목표를 얘기했는데요..

 

"사람들은 우리가 이런 말을 하면 의심스럽게 보는데요.  우린 지난 겨울 동안 엄청난 진보를 이뤄냈어요."

"우린 충분히 P5 경쟁을 할 수 있는 컨디션이라고 생각합니다."

"주변 사람들은 저마다 빅팀과 경쟁이 되겠냐고 말하지만, 그래요, 쉽진 않겠지만 우린 했습니다."

"좋은 점은 이제 사람들은 우리가 의미있는 노력을 했다고 믿게 됐다는거에요.  심정적으로 이건 매우 다른 상황입니다."

 

물론, 현재 TOP 5 안에 사우버와 토로 로소가 경쟁하고 있는 상황이 그리 보편적인 상황은 아닙니다.  토로 로소 또한 이를 알고 있구요.  분명 레드불과 멕라렌의 부진한 시즌 스타트에 반사이익이 존재합니다.  하지만!

 

저는 토로 로소가 '이제 [레드불을 신경쓰지 않고] 자신들의 레이싱을 하겠다'는 이 말이...조금은 감동적(!)이네요...ㅠㅠ

제가 지병으로 치매가 있긴 하지만..일단 제 기억에 토로 로소가 이런 말을 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 아닌가 싶은데 말입니다...^^;;

결과에 상관없이 토로로소가 되찾은 "레이싱 스피릿"을 응원합니다~!^^

식민지 독립만세!  르노 보고 있나? 늬들이 탐낼만 한 팀이야 파엔자 펙토리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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훔...사진 선택이 난해한가요?ㅋㅋ 다름이 아니라 "버젯 캡"에 대한 얘길 하려고 하는데요.......

 

포뮬러원이 버니 에클레스턴으로 인해 상업적으로 성공을 했고, 그로 인해 포뮬러원은 이전에 없던 풍요를 누리게 되었습니다. 

허나, 돈이라는게 가져다 주는 풍요는 언제나 잠깐 뿐입니다!  경쟁을 해야 하는 팀들은 서로 상대에게 이기기 위해 풍요를 가져다 준 돈을 경쟁을 위한 재투자에 사용하게 됩니다.  이로 인해 포뮬러원 팀들의 예산은 하늘 높은 줄 모르고 치솟았고, 일부에선 이 낭비 또한 풍요의 한 모습이라며 좋아라 했지요..!!  빅팀들은 스몰팀들을 돈으로 압도하기 시작했고, 경쟁에서 밀려난 스몰팀들의 자금난은 포뮬러원의 풍요와는 상관이 없는 얘기가 되었습니다!

 - 퀄리파잉 용 엔진과 레이스용 엔진을 따로 사용하던..그야말로 엔진을 물쓰듯 낭비하는 것에 환호하는 이들도 있긴 했습니다..ㄷㄷㄷ

 

결국 낭비에 배가 부른 개구리는 자기 배가 터져버릴 지경에 이르러 버렸습니다.

 - 레드불은 작년에 3400억원의 돈을 썼고, 이전 해 챔피언쉽 우승으로 받은 돈이 2500억원 정도..나머지 천억원 정도가 레드불의 스폰서로 충당했습니다.  배당금 만으론 제 아무리 빅팀이고 챔피어팀이고 해봤자, 쓰는 돈이 더 많다는 야기죠!!

버니와 빅팀들의 졸부근성으로 인한 스몰팀들의 파산은 이미 현재 진행형입니다!  케이터햄 마루시아로 끝난게 아니라는 얘기지요~!!

 

막스 모슬리는 다시 한 번...포뮬러원의 낭비가 이 스포츠 자체를 무너뜨릴 것이라고 경고를 했고.....

 

포스 인디아는 유럽 투어에서 선보이기로 했던 VJM08 B스펙 카의 런칭을 오스트리아GP로 연기했으며...거기에..

 

- 포스인디아는 중국에서 사용 계획이던 에어로 업그레이드를 바레인으로 연기.  연기된 패키지엔 프론트윙, 브레이크 덕트, 그리고 사이드 디플렉터가 포함되어 있슴.

 

신차의 런칭 뿐만 아니라, 에어로 파츠 업그레이드 조차 날짜를 못맞추고 있네요~!ㄷㄷㄷ

포스인디아 뿐만이 아닙니다.....

 

 

- 로터스는 예산문제로 그래픽 디스플레이 스티어링 휠을 하나만 제작.  레이스에 사용하지 않았고.  말도나도가 SC 과속 타임페널티를 받는데 기여했을 수 있다.

 

읭? 이건 확인을 해봐야겠습니다.  돈이 없어 패널티를 받다니..ㄷㄷㄷ  현재 스피드를 팀라디오로 알려주는 것은 금지가 되어 있으니...이게 사실이라면 좀 많이 슬픈 말도나도가 되능..ㅠㅠ

 

사우버의 모니샤 칼덴본 또한 "F1이 길을 잃었다"면서 프라이즈 머니 분배에 대한 재고를 얘기했습니다.

 

ㅋㅋ가장 자본주의적인 스포츠 이벤트가...'생산성 향상 - 외형의 성장 - 부의 집중 - 빈부격차 발생 - 빈익빈부익부 - 독과점 형성 - 생산력 감소 - 버블 붕괴 - 대공황'이라는 자본주의의 흐름을 그대로 따라가고 있군요...

보이지 않는 손은 파산했습니다...집단이성이 발휘되는 "New Deal"이 필요한 시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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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와 그제...F1 패밀리들이 중국땅을 밟았습니다~

 

 - 상하이! 우리여깄다!

- 왔소!!!

 

 

어우야~얘네들 같은 호텔에.......-,.ㅡ;;

 

그리고...................

 

 

 

어제 상하이 인터네셔널 서킷 상황입니다...ㄷㄷ

 

 - 겨울왕국.  젖었고.  바람이 부는 상하이 방가방가.

 

 - 이 날씨와 온도는 열라 윈터테스트와 같은 종족임.  따라서......부르르~

 

McLaren pair Fernando Alonso and Jenson Button reckon the relatively cool conditions in China

- 멕라렌의 페르난도 알론조와 젠슨 버튼 듀오는 중국의 추운 컨디션을 감안..[힘든 주말이 될 것 같다고 예측]

 

또한 윌리엄즈의 롭 스메들리도...추운 날씨가 타이어 관리와 웜업에 안좋을꺼라고...


Cooler temperatures allied to the layout at Shanghai means that graining is likely to be a prominent issue, with getting heat into the tyres also expected to be a challenging aspect for the teams.

 - 추운 기온이 상하이 레이아웃과 맞물려 타이어 히팅과 그레이닝이 주요 이슈가 될 것이고 각 팀들에게 까다로운 상황이 될 것으로 예측.

 

※ 그레이닝이란...컴파운드가 한쪽으로 밀리고 쏠리며 닳아버리는 것을 말합니다...

 

지우개똥이 한쪽으로 쏠리는 그레이닝.jpg

 

그레이닝 투.jpg

 

그레이닝이 발생하게 되면...타이어 컴파운드가 완전히 마모되기도 전에 차에 진동이 심해지고 그립이 파삭~ 사라져 버리면서 막 쏠려버리게 됩니다...ㅎ~

 

훔........ㅋㅋ

이번 주도 역시나....jay님의 계시를 기다려야겠습니다~ 흐흫흐흫흐~~~~

하늘은 누구의 손을 들어줄까요?  과연 누가 그런 하늘의 뜻을 거역하게 될까요~??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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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인디카 황당 늬우-스 하나..!

 

 

몇일 전 소식인데요......상황이 어떻게 돌아가는건가 이게 참 일반적인 상황이 아니라서..ㅋㅋ

세인트 피터스버그에서 열린 2015 인디카 개막전에서...P1~P7까지가 쉐보레 파워드 카 & 쉐보레 에어로킷이라는 소식을 예전에 전해드렸는데요...

때문에 혼다의 완패였고, 혼다는 이래저래 비상상황이다~ 라는 얘길 했었습니다.

 

http://route49.tistory.com/793  <-- 인디카 개막전 FULL RACE를 포함한 쉐보레와 혼다 소식은 여기 클릭^^

 

헌데...

레이스 직전에 쉐보레는 엔진 결함을 발견했고, 쉐보레 엔진을 쓰는 전체 12대의 차 중, 11대의 차량에 엔진 부품을 갈았습니다.[어떤 부품인지는 구체적으로 알려지질 않았네요. 때문에 전 세계로부터 기사에 악플이 주르륵~ㄷㄷ]

결과는 쉐보레 엔진의 포인트가 128포인트..! 

하지만 갈아넣은 부품이 불법 판정을 받아...차량당 20포인트씩 차감을 하게 되었다는군요.

이것이 드라이버 포인트와는 일단 상관이 없고, 따라서 몬토야의 우승은 그대로 유효합니다만...

엔진별 포인트에서 쉐보레는...128포인트 - (20포인트 X 11대) = -92포인트

네! 맞습니다.  쉐보레 엔진의 포인트는 마이너스 92포인트......이게 무슨!ㅋㅋㅋ

 

자세한 소식 들어오는대로 다시한 번 정리를 해보도록 하겠습니다^ㄱ^

 

방금 쉐보레 쪽에서 발표가 있었는데요...

교체한 것은 밸브 스프링이었고.......

위반한 규정은.."엔진은 2500 마일을 달려야 한다"는 규정을 위반!

그니까...수리, 혹은 수정을 한 다음에 쌓아야 할 마일리지가 2500마일인데요...

레이스 직전에 수리를 하는 바람에 레이스 거리가 2500마일이 안됐다능~

인디카 방식의 파크페르메 규정 위반이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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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토로 로소 송아지들은...둘 다 상하이 인터네셔널 서킷이 처음입니다.

하지만, 카를로스와 막스는 중국최초의 제국 병사들로부터 투쟁 정신의 영감을 받았다고 하는데...뻥치지말라고 하시지~흥~ㅋㅋ

암튼..숨은 토로 로소 찾기입니다~ㅎㅎ

 

상하이 서킷은 은근 역뱅크도 있고, 언뜻 쉬워보이는 커브에 함정이 많은 곳이죠!

타막은 영암 만큼은 아니어도 그래도 상당히 고운 편이지만, 일단 이번주는 기온이 너무낮아 그립이 날아가버릴 확률이 높아졌습니다.

루키들이 좋은 성적을 거둔 경우가 흔치 않은 곳인데요.....과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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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래식 포뮬러원의 전설을 얘기할 때 마다 빠지지 않는 이 사진......

상당히 유명한 사진이죠^^

 

브리티시 레이싱 그린에 옐로우 스트라이프.....팀 로터스......

콕핏에 앉아있는 파일럿은.....

콜린 채프만의 페르소나....!

원조 "언비터블".....

 

 

 

 

The Quiet Champion......짐 클락입니다......!

 

1968년 4월 7일은.......

짐 클락이...호켄하임의 숲으로 들어가.......돌아오지 않은 날입니다......R.I.P 지미.......

 

 

 

포뮬러원에서 가장 좋아하는 드라이버가 누구냐?고 물으면.....

저는......

언젠가부터 짐 클락을 꼽습니다!^^

 

역대 최고!

나중에 시간 되면 별도로 포스팅을 한 번 하도록 하겠습니다.

 

뱀발 :

 

레이스컨트롤.jpg

 

아.........레이스는 이렇게 봐야 하는데..........!^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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