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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MW Z4, 2015 블랑팡 GT 개막전 우승 본문

모터스포츠

BMW Z4, 2015 블랑팡 GT 개막전 우승

harovan 2015. 4. 8. 01:00


이번에는 GT3 레이스도 한번 살펴볼까요? 모터스포츠에는 정말 많은 카테고리가 있지요. F1 같은 포뮬러 레이스는 싱글시터 또는 오픈휠이라고 하며 우리에게도 잘 알려진 모터스포츠입니다. WRC와 같은 랠리는 보통 비포장 도로에서 누가 빨리 달리나를 겨루고 실루엣 레이싱(DTM/나스카)은 껍데기는 양산차와 흡사하지만 내용물은 전혀 다른 차이기도 합니다.



GT3는 양산차를 베이스로 하는 레이스로 진짜로 도로를 다니는 차들에 팩토리 튜닝을 해서 GT3 레이싱카를 만들고 팀들이 이를 구매(또는 리스)해서 세팅을 잡아 누가 빠른지를 대결하는 레이스입니다. 때문에 DTM이나 나스카와 달리 GT3 레이스카는 일반 로드카와 일부 부품을 공유하며 기술규정은 매우 자유로운 편입니다.



슈퍼카를 베이스로 만들기 때문에 익숙한 자동차들의 경주이고 비교적 적은 비용이 요구되는 레이스이기 때문에 많은 로컬 레이스가 있고 몇몇은 유럽 시리즈를 이루기도 합니다. 그중 가장 유명한 레이스는 FIA GT를 이어받은 블랑팡 GT 시리즈로 블랑팡 GT는 스프린트와 내구레이스를 모두 아우르는 최고의 GT3 레이스입니다.



2015년 블랑팡 GT는 스프린트 시리즈가 개막전으로 열렸고 4월 5-6일 프랑스 노가로(서킷 폴 아르마냑)에서 진행되었습니다. 결과는 BMW Z4의 우승.. 아우디 R8 LMS의 강세를 꺾었습니다. F1과 달리 퀄리파잉 레이스와 메인 레이스로 나뉘며 퀄리파잉의 진행방식도 차이가 있어 처음 보실때는 조금 헷갈리실지도 모르겠네요.



진행방식을 잠깐 살펴볼까요? Q1에서는 퍼스트 드라이버가 출전하고 Q2에서는 세컨 드라이버가 출전합니다. Q3에서는 Q1/Q2의 기록 중 최고기록을 기준해 10대의 차가 출전하고 팀은 드라이버를 선택할수 있습니다. Q3 결과로 퀄리파잉 레이스의 스타트 그리드를 결정하며 11위부터는 Q1/Q2의 최고기록 순으로 출발합니다.



피트스탑은 의무적으로 해야하며 1시간 레이스 중 25분에 피트 윈도우가 열리고 35분에 피트가 닫힙니다. 피트스탑의 최소 시간은 없으며 피트에서 드라이버를 교체하고 교페하지 않을 경우에는 약간의 타임 페널티를 받게 됩니다. 메인 레이스의 포인트 시스템은 F1과 같으며 퀄리파잉 레이스는 6위까지만 포인트가 주어지며 1위는 8 포인트입니다. 메인 레이스의 스타트 그리드는 퀄리파잉 레이스의 결과에 따르고 스타트는 롤링 스타트입니다. 조금 복잡하죠?



메인 레이스에서 BMW Z4(77)의 활약은 대단했습니다. 폴세터이자 퀄리파잉 레이스 우승차인 아우디 R8 LMS(3)이 스타트가 좋지 못한 사이 BMW Z4는 선두로 치고 나갔고 아우디 LMS 2대(3, 2)는 BMW를 뒤쫓아 가기 바빴습니다.



BMW Z4가 피트 스탑에서 약간 실수를 하며 뒤쳐진 사이 롱스틴트 전략을 구사한 아우디 R8 LMS(2)에 추월 당하고 말았습니다. 하지만 BMW Z4는 아우디를 추월했고 페이스가 더 좋았던 아우디의 3번차는 팀메이트인 2번차의 양보를 받아 BMW를 추격에 나섰습니다. 



아우디는 BMW에 1초 이내로 따라 붙었지만 폴 알마냑은 올드 스타일의 서킷으로 추격자보다는 도망자에 유리했고 BMW Z4는 아우디 R8 LMS를 압도하는 퍼포먼스는 아니었지만 도망치기에는 충분했습니다. 아우디는 BMW의 꼬리를 끝까지 놓치지 않았지만 1시간의 레이스는 끝났고 우승은 BMW의 차지가 되었습니다. 



블랑팡 GT는 스트리밍을 통해 라이브로 즐길수 있으며 대부분의 영상이 유튜브에 올라오니 편안한 시간과 장소에서 다양한 기기를 통해 즐길수 있습니다. 모터스포츠를 좋아하시는 팬이라면 GT3나 DTM 같은 레이스도 즐겨 보시길 바랍니다. 루트49는 F1 뿐만 아니라 다양한 모터스포츠 컨텐츠를 다루도록 노력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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