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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1 from haro 2015.4.7 본문

F1/데일리

F1 from haro 2015.4.7

harovan 2015. 4. 7. 1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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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내내 바빴고 오늘 오전까지는 정신이 하나도 없었네요. 그사이 많은 F1 소식들이 있었지만 이화랑님이 다루어 주셨고 엄청나게 중요한 소식은 없었다고 판단.. 과감하게 스킵하겠습니다~



실버 vs. 레드


말레이시아 그랑프리에서 세바스티안 베텔이 예상을 깨고 우승한 이후 메르세데스는 이를 박박 갈고 있습니다. 메르세데스의 토토 볼프는 페라리의 반격을 '모닝콜'로 여겼으며 패디 로우는 새로운 에어로 패키지를 들고 나온다고 했습니다. 루이스 해밀턴은 '그래도 아직 우리가 빠르지~'라는 자신감을 보였고 니코 로즈버그도 마찬가지였습니다.


페라리는 말레이시아 우승 이후에도 자만하지 않고 '어쩌다 한번 이긴것이다'라며 조심스런 반응을 보였지만 시간이 갈수록 자신감을 가지는 모양새입니다. 키미 라이코넨은 '단지 더웠기 때문에 우승한게 아니라'라고 말했고 기술감독인 제임스 알리슨은 '에어로는 포텐셜이 큰 부분이다'라며 에어로로 승부를 건다는듯한 말을 하기도 했습니다.


그렇다면 과연 페라리가 메르세데스와 챔피언쉽 경쟁을 할 수 있을까요? 현상황에서는 '그렇다'라고 말하기는 힘드네요. 페라리는 더운 서킷에서 강한 면모를 보여온게 확실하고 메르세데스 엔진과 페라리 엔진이 비슷한 성능을 낸다고 보기는 힘듭니다. 페라리 엔진을 사용하는 페라리와 자우버 모두 작년에 비해 강해진 모습이지만 누구도 페라리가 메르세데스 파워에 근접했다라고 자신있게 말하긴 어려운 상황이지요.


페라리가 메르세데스와 1:2의 비율로 우승을 나누어 가진다면 또 모를까 말레이시아 같이 특이한 케이스로 두는게 맞습니다. 굳이 비유를 하자면 말레이시아는 아웃라이어라고나 할까요? 레이스 중간에 비가 쏟아지면 포지션에 대혼돈이 오듯 고온다습했던 말레이시아는 F1에서 가장 가혹한 환경이니 남은 캘린더에서는 비슷한 컨디션은 없을겁니다. 때문에 저의 예상은 메르세데스의 우세.. 하지만 제 예상이 틀렸으면 좋겠습니다.  



페르난도 알론조의 선택을 지지 - 스페인 지지자들


레드불에서 페라리로 자리를 옮기며 자연스레 페르난도 알론조를 밀어낸 세바스티안 베텔이 말레이시아에서 우승하고 나니 자연스레 알론조의 '선택'에 관심을 가지는 사람들이 늘어났습니다. 알론조의 맥라렌-혼다는 맥라렌 역사상 최악의 시즌 스타트를 했고 최악이라고 평가 받았던 작년보다 더 악화한 환경에 놓였습니다.


페라리는 지난해와 비교해 많은 진전을 보였고 알론조는 딱 그 타이밍에 혼다 심장을 이식한 맥라렌으로 갔으니 관심과 동정을 받기에 충분했습니다. 그런데 스페인의 알론조 지지자들은 그럼에도 불구하고 알론조를 지지하고 있습니다.


매너의 로베르토 메르히는 Marca와의 인터뷰에서 "누구도 페라리가 그렇게 점프할 줄은 몰랐다. 페르난도에 대한 비난은 옳지 않다. F1은 매우 복잡한 스포츠이다. 선택은 때때로 복권과도 같다. 시즌 말 또는 몇년은 두고 봐야 한다"라고 말했습니다.


스페인 레이싱 협회의 카를로스 가르시아는 El Confidential과의 인터뷰에서 "페라리 스토리는 매우 복잡하다. 나는 페르난도가 페라리에 남았다면 좋았을거라 생각하지만 그의 예상은 좋았으며 그의 결정을 존중한다. 페라리에 대해 말하고 있지만 혼다는 구경꾼으로 돌아온게 아니다. 맥라렌은 좋은 차를 만들줄 아는 팀이다. 내가 보기에는 스페인이나 모나코 정도에는 할만 할 것이다. 우승은 아니더라도 포디움은 할 것이다"라고 말했습니다.


맥라렌이 포디움이라.. 최고의 드라이버 라인업에 맥라렌이라는 명문팀이니 포디움이 이상할건 없습니다. 하지만 지금으로서는 완주하기도 힘든 차를 가지고 있는 상황인데 조금 너무 나가신게 아닌가 싶습니다. 파워유닛의 문제가 심각한 편이지만 규정상 제대로 건드리지도 못하는데 말입니다. 모나코에서 비가 오면 포디움 이상의 성적이 가능할지도 모르겠네요.



난 여자 F1 좋은데? - 카르멘 호르다


버니 에클레스톤이 툭 던졌던 여성 F1 시리즈에 대한 부정적인 여론이 지배적인데 반해 로터스의 개발 드라이버 카르멘 호르다의 생각은 조금 다르네요.


호르다는 F1 공홈과의 인터뷰에서 "오늘날에는 많은 스포츠에서 여성끼리 경쟁을 한다. 축구, 테니스, 스키 등이 그렇다. 이런 챔피언쉽에서는 남자와 여자가 경쟁하지 않는다. F1에서는 왜 그렇게 하지 않는가?"라고 말했다고 하네요. AP에게는 여자는 '체력적인 이유로' 남자를 절대 이길수 없다며 "나는 10등이나 15등을 원하지 않는다. 내가 원하는건 우승이다"라고 말했습니다.


반면 포뮬러 E에서 뛰었던 미쉘라 체루티는 여성 F1 시리즈를 관심 끌기용이고 여자가 남자에 도전하는것보다 훨씬 재미도 없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윌리암스의 테스트 드라이버 수지 볼프 역시 '올바른 방향이 아니다'라고 했고 미쉘 무통은 이미 전해드린 것처럼 에클레스톤의 아이디어에 '짜증난다'라고 말하기도 했습니다. 저도 물론 여성 F1 시리즈는 반대!!


이러다가 호르다 어록이라도 나오는게 아닌가 싶습니다. 옛 동료들이 호르다를 두고 'F1 실력이 아니다'라고 말하자 호르다는 '부러워서 그러는거다'라고 받아쳤고 여성 F1 시리즈를 찬성하며 '10등이나 15등이 아니라 우승을 원한다'라니..


다니카 패트릭 정도의 드라이버가 여성 F1 우승을 말하면 이해라도 하겠습니다. 호르다는 GP3에서 단한번도 포인트를 따낸적이 없는데 말입니다. 여성 F1 우승.. 도대체 무슨 자신감에서 나오는 말인지도 모르겠습니다. 로컬 F3부터 레이스 우승경험이 없는 드라이버가 할 소리는 아닌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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