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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1 from haro 2015.3.30 본문

F1/데일리

F1 from haro 2015.3.30

harovan 2015. 3. 30. 2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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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상 했던것처럼 레드불은 브레이크에 심각한 문제가 있었다고 합니다. 다니엘 리카도와 다닐 크비얏 모두 하드 브레이킹 포인트에서 브레이크 더스트가 심하게 뿌려지는 모습이었는데 레드불은 올시즌 브레이크 서플라이어를 바꿨고 세팡의 더운 날씨에 제 기능을 못한것으로 보이네요.



맥라렌은 테스트 중??


메르세데스 엔진에서 혼다 엔진으로 갈아타고 내내 고생을 하고 있는 맥라렌은 말레이시아에서 다소 희망적인 모습을 보여주었지요? 하지만 결과는 페르난도 알론조와 젠슨 버튼이 연이어 리타이어하며 노포인트.. 피니쉬 포지션만 보자면 매너에서 뒤지는 결과였습니다.


그런데 알론조나 버튼이나 꽤나 희망적인 모양입니다. 버튼은 "프런트윙쪽에 매우 유용했다. 맥라렌은 많은 프런트윙(플랩)에 익숙하지 않았다. 마지막 스틴트 때는 제대로 작동했다. 많이 배워서 행복하다"라고 말했습니다. 버튼의 말은 레드불에서 맥라렌으로 자리를 옮겨온 피터 프로드로모의 레드불 스타일 프런트윙의 '테스트'를 끝냈다.. 뭐 이렇게 봐도 되겠지요?


이어 버튼은 "마지막 스틴트(타이어)에서 앞차와의 차이를 줄이는건 행복했다. 우리의 장점과 약점이 뭔지 알수 있었다. 포스 인디아와 비교해야 하지만 자우버나 로터스 같은 차와도 비교 가능하다. 괜찮은 날이었다. 그저 둘 다 리타이어한게 안된거다"라고 말했습니다.


이걸 웃어야 할지 울어야 할지 모르겠습니다. 버튼의 말을 종합하면 프로드로모의 프런트윙이 어떻게 돌아가는지 이제야 알았다는 말인데 파워 유닛 때문에 윈터 테스트를 거의 날리다시피 했으니 충분히 이해할 수는 있습니다. 그렇지만 팬들과 스폰서가 언제까지 기다려줄지는 모르겠습니다. 하루 빨리 포인트를 따내고 포디움에도 오르는 모습을 기대합니다.



해밀턴, 여전히 자신감 넘쳐


메르세데스의 루이스 해밀턴은 말레이시아에서 페라리의 베텔에게 우승을 빼앗겼지만 그리 긴장하는 모습은 아니네요. 해밀턴은 "3 포인트 차이라고? 정말? 와우~ 우리는 정신 똑바로 차려야겠다"라고 말했지만 페라리의 퍼포먼스를 경계하는 눈치는 아닌것 같습니다.


해밀턴은 'welcomed the fight'라고 말했지만 "그들이(페라리) 우리만큼 빠르다고 생각하지는 않는다. 하지만 지난 레이스 이후 우리는 싸우게 되었다. 늘 있는 일이다. 페라리와 경쟁하는 것은 대단한 일이다. 하는 휠투휠을 원한다. 어쩌면 다음 레이스에서는 그럴지도 모르겠다"라고 말했습니다.


베텔이 챔피언쉽에 위협이 될것 같냐는 질문에는 "물론이다. 그는 우리와 함께 뛰고 있다. 이번 주 그들은 진일보 했다. 예전에 그들은 낮은 온도에서 타이어에 문제가 있었다. 이번 트랙은 그들에 유리했고 다른 팀들은 그러지 못했다"라고 말했습니다. 그러고 보면 페라리는 트랙 온도가 낮으면 유독 고생을 했었고 말레이시아에서 강한 면모를 보이기는 했네요. 


그렇다면 페라리의 분위기는 어떨까요? 예상대로 자만하지 않고 있습니다. SF15-T의 아버지인 제임스 알리슨은 "트랙이 거칠고 뜨거워 타이어에 가혹했다. 우리는 운이 좋았다. 문제는 내가 모르는 메르세데스의 무언가이다. 하지만 중국에서도 좋은 모습을 보이도록 해보겠다"라고 말했습니다.


그러고는 '현실적으로 메르세데스와 페라리는 차이가 크다. 그 차이를 줄여갈 뿐이다'라며 말레이시아 그랑프리에서의 호성적을 보수적인 관점으로 바라봤습니다.


 

우리 드라이버가 최고 - 아리바베네


스쿠데리아 페라리의 새 보스인 마루치오 아리바베네는 말레이시아 그랑프리 우승이 꽤나 즐거운 모양입니다. 베텔이 메르세데스를 누르고 우승했고 키미 라이코넨은 포인트가 힘들것 같은 상황에서 4위까지 치고 올라오는 모습을 보였으니 당연합니다.


아리바베네는 Speed Week과 인터뷰를 하다가 라이코넨을 두고 "하나 더 있다. 중요하니 꼭 써야한다. 키미가 그가 얼마나 대단한 드라이버인지를 보여주었다. 나는 이보다 더 좋은 드라이버 라인업이 떠오르지 않는다"라며 라이코넨에도 만족감을 보여주었습니다.


라이코넨은 작년 페르난도 알론조에 완전히 밀린것은 물론 어이없는 실수까지 이어지며 페라리에서 나가야 하는게 아니냐는 여론이 있었고 2015 개막전에서 부진하며 자신의 오랜 서포터였던 미카 하키넨으로부터 '실망했다'라는 소리까지 들었습니다.(물론 라이코넨 본인은 신경도 안쓸겁니다)


2015 성적만 두고 보자면 베텔이 훨씬 앞서고 있지만 레이스의 면면을 뜯어보면 라이코넨은 베텔에 전혀 밀리지 않는 모습입니다. 그저 운이 없었을 뿐.. 물론 불운이 계속 이어진다면 그것도 실력이라지만 호주에서나 말레이시아에서나 라이코넨은 훌륭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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