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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

BMW i8 생산량 두배로 늘린다

harovan 2015. 3. 30. 1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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없어서 못파는 차로 유명한 BMW i8이 생산량을 늘렸다는 소식입니다. 며칠전 한국에도 공식 출시한 i8은 원래 작년에 들여오기로 했지만 전세계적인 물량부족으로 이제서야 한국에 공식적으로 수입되기도 했습니다. 



BMW의 친환경 라인업인 i 시리즈의 기함인 i8은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스포츠카로 데뷔 이후 큰 관심을 받아왔고 i8 구매자는 계약을 하고도 차를 받기 위해서는 수개월을 기다려야 하는 수고로움을 감수해야 했습니다. 



BMW의 하랄드 크루거는 i8에 대한 니즈에 부응하기 위해 라이프치히에서 생산되는 i8의 생산량을 2배로 늘려 이제는 하루에 20대가 생산된다고 합니다. 물론 그렇다고 BMW i8 대기 고객의 기다림은 사라지지 않는다고 하네요. 하루에 20대씩 생산해도 2개월은 기다려야 한다고 합니다. 그렇지만 BMW가 생산량을 늘리며 한국에도 출시가 되었을것 같네요.



순수 전기차인 i3의 판매량이 몇몇 국가의 전기차 보조금 문제로 늘어나지 않고 있는 상황에서 BMW는 2억원에 가까운 i8의 생산량을 늘려 i 시리즈의 판매량을 유지하려나 봅니다.



그나저나 국내에 들어오는 i8은 유럽 버전과 몇가지가 다르다는 소식이네요. i8은 BMW의 최신 기술의 집약체인데 최신 기술 중 하나인 레이저 라이트가 국내 버전에서는 제외된다고 합니다. 르망 24 내구 레이스에서도 사용되는 기술인 레이저 라이트는 600m 빛을 비추지만 국내에는 관련 규정이 없어 일반 LED 램프가 적용되었다고 합니다.



주행 가능거리와 충전상태등의 차량정보가 제공되는 i8의 스마트키는 국내에서는 일반 스마트키로 바뀌어 들어온다고 합니다. BMW가 국내 소비자를 차별하는게 아니라 레이저 라이트와 마찬가지로 관련 인증절차가 없어 아예 들여올수가 없다는 어이없는 뉴스입니다. 국내 브랜드는 국내 소비자를 역차별하고 해외 브랜드는 똑같이 들여오고 싶어도 그럴수가 없는 현실... 이해하기가 쉽지 않네요.



여하튼.. 조만간 국내에서도 i8이 달리는 모습을 볼 수 있겠습니다. i8은 1,500 cc의 싱글터보이지만 전기모터가 힘을 더하는 하이브리드 스포츠카로 0-100 km/h는 4.4초(이하 스펙은 유럽기준)이며 순수 전기모드로는 최대 37 km까지 주행 가능합니다. 



최고속도는 250 km/h이며 순수 전기모드의 최고속도 120 km/h 입니다. 전기차인 테슬라의 최고속도가 200 km/h를 넘는것을 감안하면 i8의 전기모드의 성능은 제한적이지만 내연기관과 배터리를 모두 사용가능한 플러그인 하이브리드라는 것을 감안하면 납득할 수 있는 수준으로 여겨집니다. 유럽에서는 앞으로 3개의 모델이 추가된다고 하니 BMW의 i 시리즈는 시장에 성공적으로 안착하는 모습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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