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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 F1 말레이시아 그랑프리 몇 개의 장면들 본문

F1/그랑프리

2015 F1 말레이시아 그랑프리 몇 개의 장면들

알 수 없는 사용자 2015. 3. 30. 0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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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망스럽고 난감했던 호주 개막전의 보상을 벌써 다 받은 느낌이기도 합니다^ㄱ^

그리고........

누구도 예상하지 못했던 장면들.......그만큼 얘기꺼리도 많을 것입니다^^

일단 생각나는 몇가지만 모아봤습니다^^

 

 

윈터 테스트와 호주 그랑프리를 본 분들중에......

올 시즌...루이스 해밀턴이 추월을 당하는 이 장면이 가능하다고 생각 하셨던 분 혹시 계시는지요~??

 

루이스 해밀턴은 낡은 하드타이어로 페이스가 떨어졌고, 세바스찬 베텔의 미디엄 타이어를 당해낼 수 없었습니다.  마지막 코너에서 추월을 당하면서 루이스 해밀턴은 곧바로 핏스탑, 미디엄 타이어로 갈아신고 추격을 시작합니다.  ㅎㅎ~ "메르세데스가 추격을 하고 있"다니....ㄷㄷㄷ

 

 

이 페라리 팬은 평생 기억하겠지요?  자라서 어른이 되고, 늙어 흰머리가 나도 얘기할 것입니다. 

"내가 바로 그 자리에 있었거등~!! 바로 그 현장에 말야!  그 때 분위기가 어땠는지 알어? 그 때 내가 본것은 말야..."

 

 

 

아저씨들 우는거?.jpg

페라리는 34 그랑프리만에 포디움 가장 높은 곳에 올랐다고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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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드불이 날개를 달아줬네?.jpg

 

오늘 동네북이 된 것은 레드불이었습니다!

다니엘 리키아도는 시종일관 페이스를 찾지 못했습니다. 그 사이 호주에서 스타팅 그리드에 서보지도 못했던 다닐 크비얏이 니코 훌켄버그에게 막혀있는 다니엘 리키아도 뒤에 바짝 붙에 됩니다.

그 때, 허니뱃져의 팀라디오에선..."다니엘, 렛 다닐 쓰루!(다니엘, 다닐을 보내줘)"라는 말이 흘러나옵니다.

 

흐흫~4연속 월드 챔피언에게 팀오더의 굴욕을 안겼던 허니뱃져는...팀의 에이스로 맞은 첫 시즌 두번째 레이스 만에 "팀메이트에게 자리를 내어주라"는 팀오더를 받는 굴욕을 떠안았습니다.

 

Pure Racing...퓨어 레이싱..!  레드불이 트랙 안과 밖에서 퓨어레이싱을 할 수 있게 된다면 참 많은 응원을 할 수 있을텐데 말입니다^^;;

 

헌데...다닐 크비얏이 팀오더를 받아챙기고 허니뱃져가 "비켜준" 길로 들어서는 순간...

 

빡 / 어이쿠.jpg

헐크와 크비얏이 뒤엉킨 틈을 타 다시 한 번 허니뱃져는 도망을 갈 수 있었습니다.

하지만, 스핀을 했슴에도 불구하고 다닐 크비얏은 다니엘 리키아도의 앞에서(!) 체커드 플래그를 받았습니다!

 

오늘 허니뱃져의 페이스가 얼마나 엉망이었는지를 보여주는 단적인 예라 할 수 있겠지요!

 

 

허니 뱃져를 능욕한 것은 어린 팀메이트 뿐만이 아니었습니다!

"어린 낙하산" 취급을 하던 17살의 틴에이져 루키에게도...허니뱃져는 힘 한번 제대로 써 보질 못했네요!ㄷㄷ

 

그럼에도 허니뱃져는 끝끝내 P10으로 1포인트를 챙겨갑니다.

토로 로소 두 송아지들에게 자리를 내어주고..스핀으로 따돌렸다 생각한 팀메이트까지 쫒아와 자리를 빼앗아 갔지만..그래도 1포인트로 체면치례는 할 수 있을 줄 알았습니다........

 

어우야~.jpg

어린 러시안 팀메이트에게 유린당하는 허니뱃져의 뒤에 나타난 것은.........!

작년, 스마일링 어쎄신에게 짓밟혔던 월드챔피언이었습니다...

 

오늘 레이스에 대한 아무런 정보 없이 이 사진만 봤다면, '아~레드불 다시 페이스가 올라왔구나~'라고 생각할 수도 있었을테지만......현실은 달랐습니다.

 

빨강색 스포츠카의 월드챔피언은 웃으며 노래를 한자락 불러줍니다...........

 

 

 

 

블루플래액~블루플랙~브우울루우~플뢔웩~~.jpg

 

그러고보면..세바스찬 베텔에겐 여러가지로 의미가 많은 레이스였습니다.

 

다니엘 리키아도는 포스트-레이스 인터뷰에서..."절망적이었다.  준비를 열심히 했지만 생각대로 진행되지않았다"고 했네요.....!

레이스 화면을 유심히 보신 분들은 이미 알고 계신 레드불의 '이슈'가 있었지요!

 

 

두 레드불의 타이어 바깥쪽으로 거무스름한 것은 그림자가 아닙니다.

브레이크를 잡을 때 마다 프론트휠에서 뿜어져 나온 "카본 더스트"인데요.....브레이크가 과열이됐거나 기타이슈가 발생해 정상적(최대 성능으로)으로 작동을 하고있지 못하다는 증거가 됩니다.

레드불은 자체적으로브레이크 이슈에 대한 조사에 들어간다고 밝혔네요.

 

힘들었던 레드불과 달리......

마냥 신이 났던 한 팀이 있었습니다!

 

 - 토로 로소 : 오늘 우린 우리 친구인 레드불레이싱보다 앞에 있었다^ㄱ^  #레드불패밀리.  축하해 우리의 친구 세바스찬 베텔 골뱅이 스쿠데리아페라리

 

저는 토로로소가 레드불 앞에서 달리는 저 장면을 보면서 참 격세지감을 느꼈습니다.....!

 

 

헬영감 뒤에 태극기.jpg

언젠가 영암에서, 연습주행 도중 토로로소의 하이메 알레수아리가 세바스찬 베텔의 주행을 방해했다며, 토로 로소 게러지에 들이닥쳐 소릴 질러대며 발칵 뒤집어 놓은 헬무트 마르코...

토로 로소의 대표 프란츠 토스트(오른쪽 뒷모습)가 달려왔지만, 헬무트 마르코에겐 뭐라 말도못하고 자기 드라이버가 타팀의 어드바이저에게 혼나고 있는 것을 보고 있을 수 밖에 없었지요!

알게수아리는 "나도 레이싱 드라이버다. 지기 싫은 것은 당연한거다."라고 말했지만 헬무트 마르코의 대답은 "용서할 수 없다!"였습니다.  그리고 이듬해...하이메 알게수아리는 계약 종료됩니다. 

팀메이트였던 세바스티안 부에미는 레드불의 리저브 드라이버가 되고 WEC 토요다에서 월드챔피언도 되고 레드불의 스폰서가 유지되며 레이싱 드라이버의 커리어를 이어가지만.....하이메 알게수아리는...레이싱 드라이버 커리어가 끝나고 고향인 스페인에서 DJ를 하며 지낼 수 밖에 없었습니다.

 - 연습주행에서 베텔을 방해했다는 이유로 커리어가 끝장난 알게수아리를 구제(?)해준 것은 마루이사의 전신 버진 레이싱의 오너였던 "리차드브랜슨"입니다.  리차드 브랜슨은 포뮬러E에 버진 레이싱을 창단..F1에서 버림받은 샘버드와 하이메알게수아리로 외인구단을 결성했습니다..ㅋㅋ 리차드 브랜슨 다운!ㅎㅎ

 

암튼, 토로 로소의 대표 프란츠 토스트에겐 "자기팀" 드라이버 선택권이 없었습니다.  "우승을 위해 레이스를 하라"는 명령도 금지되어 있었지요!  레드불 드라이버(특히 베텔) 앞으로 달리는 것은 감히 생각도 해선 안되는 일이었습니다.

 

올 해도 프란츠 토스트는 '장 에릭 베르뉴'를 원했습니다.  그러나 토로 로소의 드라이버를 점지해주는 것은 식민지 민족대표가 아닌 조선총독부 헬무트 마르코였지요.

 

레드불이 르노와 대립하면서 토로 로소 구매의사를 흘리자 가장 반긴 것은 다름아닌 토로 로소의 프란츠 토스트였습니다! "환상적인 기회(!)"라고까지 말을 했었지요.  크리스티안 호너 앞에서 말이죠.

그리고.......

 

 

 

ㅎㅎ~맙소사! 내 살아생전에...레드불 앞에 토로 로소가 달리는것을 보게 될줄이야~!!!!ㅎㅎㅎ

이건 정말이지....일대 사건입니다!

 

뿐만 아니라......프란츠 토스트는...너무나도 어린 루키 드라이버들을..."끝까지 믿어줬습니다"~!!

 

 

어린 루키들의 배틀에 토로 로소 피트월은...멀티3355나 멀티5533이건 두낫홀드힘업이나 그 어떤 팀오더도 내리지 않았습니다~!!

그저...Let them Race!(레이스 하게 해)라는 마음으로....

끝까지 자기 팀 드라이버들을 믿고 기다려 준 것이지요~!!!!

이팀의 레이스 엔지니어들도....자기 드라이버에 대한 애정이 남다릅니다~ㅎㅎㅎ

 

 

 

 - 이거슨 우리가 "자랑스런 내 드라이버"라고 이름붙인 엔지니어룩 임.

 

 

 

- 17년 5개월 27일 : 막스 베스타펜은 F1 역사상 역다 최연소 포인트 피니쉬를 한 드라이버가 됐!#월드레코드

 

ㅋㅋㅋ 사랑과 믿음이 넘쳐나는 토로 로소~!!

토로 로소 이전엔.."미나르디"라고 불렸던 이태리 파엔자에 펙토리가 있는 이 팀에서 데뷔한 드라이버는...페르난도 알론조와 마크 웨버..훔..그리고 다수의 워스트 페이드라이버..읭?ㅋㅋ

 

르노와 잘 얘기를 진행시켜보길 응원합니다~!!^ㄱ^

다른 팀을 위해 달리는게 아닌..자신들이 우승하기 위해 달리는 진짜 레이싱을 하길 바라며 외쳐봅니다...

파엔자 펙토리 독립 만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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멕라렌의 두 월드챔피언은 오늘 체커드 플래그를 받지 못했습니다.

하지만,

기분은 많이 좋은 듯 했습니다...

 

 

젠슨 버튼은 레이스 도중 팀라디오에 대고 말했습니다. 

"우리가 다른 차를 잡을 수 있어 보여서, 조금 놀랐어."

 

실제로 레이스 중간...젠슨 버튼은 P9에서 달리기도 했습니다.!

 

나이젤 버튼.jpg

제이비는 "끝까지 달리지 못했지만 즐길 수있었다.  거기엔 긍정적인 놀라움도 있었다.  우린 레이스-바이-레이스 좋아지고 있다."  라고 말했습니다.

 

 

 

 - 페르난도 알론조 : 우리에게 많은 진전이 있었던 주말.  이제 우린 중국에 집중해서, 더욱 경쟁력을 갖춰야! #멩나넨혼다

 

알론조는 "주말 전체적으로 예상한 것 보다 좋았다.  그 중에 가장 긍정적인 것은 다른차와 '함께(!)' 달릴 수있다는 것이었다.  젠슨과 나는 서로 각자 경쟁을 했다.  우리가 가장 먼저 목표로 했던 것을 벌써 얻었다."

 

멕라렌 혼다.....두 월챔의 오늘 레이스......

어떻게 보셨나요~??

 

저는 이 두 월챔의 의견과 비슷합니다^^;

 - 윈터 테스트 때는...숏런을 달리기도 버거워 보였었습니다.

 - 호주 퀄리파잉에서 보였던 랩당 5초의 차이...레이스에서 보였던 롱런 페이스...!  도저히 다른 차와 경쟁을 할 수 없어보였었지요.

 - 오늘은.....심지어 추월(!)도 했습니다!  끝까지 달리진 못했지만..

 

알론조의 리타이어 원인은 ERS 냉각 이슈였습니다.

젠슨 버튼은....높은 온도나 트랙 컨디션이 아닌 연속되는 배틀이 리타이어의 원인이었다고 하는군요.

버튼의 차에 직접적으로고장이 난 곳은 "터보차저"였습니...ㅎ~

 

뭐..ERS와 터보....패키징 쪽이 아니라 둘 다 파워유닛 쪽입니다. 

혼다의 야스히사 아라이 사장도....이 지점을 인정햇습니다. 그리고 연구분석을 하고 중국 전까지 개선책을 내놓는데 집중하겠다고 하네요.

 

ㅋㅋ적어도..멕라렌-혼다는....."불가능"을 입에 담진 않습니다!

 - 매 레이스마다 나아진 점과 한계점을 알아가고 그것을 개선, 극복하는 곳을 찾아내는 것은 중요한 일입니다~!!  그들이 가진 아홉개의 토큰을.."어디에 써야 할 지 안다(!)"는 것은...막연한 가능성 이상의 그 무엇이니까요^^

그리고.....

페르난도 알론조는 조심스레 마지막 말을 꺼냈습니다......."올 시즌 포인트 피니쉬가 가능할 듯."

 

예상보다 좋았다니까.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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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전할때 화내지 마.jpg

 

오늘 루이스 해밀턴은 화가 많이 났었지요....

"이 타야 아니잖아~!"하면서 자신의 타이어 전략에 많은 불만을 나타냈었는데요.......

 

코너 중간에 말시키지마라.jpg

 

토로 볼프는....."롱런 페이스가 느렸을 뿐, 타이어 전략엔 문제 없었다."는 입장입니다~!!

흐흫흫~

글쎄요......^ㄱ^

해밀턴 페라리 샀다면서요?ㅋㅋ

 

이런 의견차가....내분으로 연결되진 않을 것으로 보입니다.

메르세데스엔 "니키 라우다"라는 중심을 잡아주는 레전드가 있고........

이성적인 로즈버그가 있습니다.

 

말 할 수 있는 건 단 하나, 게임 온. 페라리!

 

외부의 강력한 적은 내부 불만을 단속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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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맞다..!ㅋㅋ 스타트~!!

아씨 세바스찬 베텔 작년하고 똑같이 로즈버그를 콘크리트 벽으로 밀어붙이는 위협운전을 해버렸는데요.....

[아 이런거 정말 싫다규~ㅋㅋ]

 

이번엔 로즈가 앞으로 나가지 못했네요..ㅋㅋ

로즈는 레이스가 끝나고....스타트에 대해 얘길 했습니다.

"전 눈을 감고 기도할 수 밖에 없었어요.  더오지마라, 여기 공간 없다.  다행히도 셉은 거기거 멈춰줬습니다.  작년보다 몇Cm 더 공간이 있었어요.  뭐..OK입니다."

 

훔..그럼 된거고...^^....그래도 더러워! -,.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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훔냐...패스토 말도나도는 오늘 3페널티 포인트를 받았습니다.  패널티 포인트가12포인트가 되면 1그랑프리 출장 금지가 되는데요......

말도나도는 오늘 받은 3포인트가 합쳐지면서 총 8포인트가 적립되었습니다.

 

이 패널티 포인트는 12개월이 되면 소멸되는데요.....

다음 중국 그랑프리가 지나면 5포인트가 소멸된다고 하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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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이스가 끝난 후.......

누군가 페라리의 우승을 질투했었나 봅니다~!

 

세바스찬 베텔과 키미 라이코넨은...오늘 분명하게(!) 둘 다(!) 햄버거 보다 빨랐습니다~!!!!!!!

 

아암~~이렇게 돼도 셉따라 가겠다안↗나...jpg

이에 패독 쪽에서....

"페라리가 연료 유량을 어겼다"는 루머가 돌기 시작했습니다.

훔....

누가 흘린 루머일까요..?

 

FIA도 이 루머를 들었다고 했습니다. 그리고 스튜어드가 내린 결론은...........

 

 

사인 파박~~^ㄱ^

 

레이스 스튜어드 전원이 사인한.......

2015 포뮬러원 월드 챔피언쉽 말레이시아 그랑프리의 "공식" 결과입니다~!!

 

세바스찬 베텔 우승 공식 인정~!

 

이예에에에에에에~~~~스.jpg

 

뱀발 :

 

 

 

 

 

물류는 일단 팩토리로 갔다가 다시 중국으로~~!!^^

 

정말 마지막으로....다시 한 번보는......

미친 랩차트~!!ㄷㄷㄷ

 

 

이런 막돼먹은 레이스 조으다~ㅎ흐흫흫흐흐흫ㅎ흫~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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