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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1 from haro 2015.3.18 본문

F1/데일리

F1 from haro 2015.3.18

harovan 2015. 3. 18. 1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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혹시 올시즌 맥라렌-혼다가 우승을 할 것이라고 예상하시는 루트49 독자가 계실까요? 그런데 저멀리 영국에 계시는 어떤 분은 그렇게 생각하고 있는 모양이네요.



올해 맥라렌 그랑프리 우승 가능하다 - 에릭 불리에


F1을 본지 십수년이 되어가지만 이것처럼 도발적인(?) 헤드라인은 오랫만이네요. 맥라렌의 보스인 에릭 불리에는 맥라렌이 올시즌 후반에는 우승도 가능하다고 말했습니다.


불리에는 "페라리, 르노 그리고 메르세데스이 이 엔진을 만들기로 했을때 테스트 전까지 그들은 3년 동안 준비를 했다. 혼다는 2013년 5월에 복귀를 결심했고 이제 1년 만이 지났을 뿐이다. 그동안 맥라렌은 변화중이었고 모든것을 새로해야 했고 긍정적이지만 시간이 필요하다"라고 말했습니다.


MP4-30이 2015년에 우승할 수 있을것 같느냐는 질물에는 "그렇다. 아직 가능하다. 비록 3-5 레이스만에는 안되겠지만 말이다. 하지만 나는 우리가 강해질 것이라 믿고 있다"라고 말했습니다.


2015년 최악의 엔진을 받아든 꼴이 되었지만 맥라렌은 혼다를 비난하기 보다 말을 아끼고 있다는 점에서 레드불보다는 높은 점수를 주겠습니다. 하지만.. 우승이라... 작년에는 레드불이 메르세데스에게 3승을 뺏어 오기는 했습니다. 그렇지만 이시점에 우승이 가능하다라고 말하는게 왠지 짠해 보이는데요?


정작 드라이버들은 퀄리파잉 직후 '완주가 목표다'라고 했는데 보스는 우승을 논하다니.. 그냥 상투적으로 하는 말이기는 하지만 '맥라렌의 경쟁자는 매너(마루시아)'라는 농담이 떠오릅니다. 올시즌 매너의 포인트가 빠를까요? 맥라렌의 우승을 빠를까요? 난제네요. 저는 제가 틀렸으면 좋겠습니다.


에릭 불리에에게 음악 하나 보냅니다. 'I had a dream'



카무이 고바야시, 매너로 F1 복귀?


이제 개막전을 치뤘을 뿐이지만 드라이버 변경이 있을지도 모르겠습니다. 부상 중인 맥라렌의 페르난도 알론조와 윌리암스의 발테리 보타스가 아닌 매너(마루시아) 소식입니다. 


지난 호주 그랑프리 패독에는 카무이 고바야시의 매니저인 치카라 후나다가 모습을 드러냈고 매너와 협상하고 있을지도 모른다는 소식입니다. 고바야시는 2012 자우버에서 나와 페라리 GT팀에 머물렀다 2014년 캐터햄으로 복귀했지만 팀은 망했고 일본으로 돌아가 슈퍼 포뮬러에서 뛰기로 했습니다.


그런데 고바야시의 매니저가 돌연 앨버트 파크에 짜잔~ 이태리의 Autosprint는 매너가 윌 스티븐스와 로베르토 메르히를 데리고 있지만 스티븐스만 풀시즌 계약 되어 있다고 전했습니다. 그러니 고바야시가 메르히를 대신해 매너로 간다는것은 쉽게 유추할 수 있습니다.


이에 메르히는 "팀은 내게 많이 의지하고 있다. 그리고 그들은 내가 1천만 유로를 가지고 오는 누구보다 좋다고 말했다"라고 말했습니다. 꽤나 자신감이 있어 보이지만 메르히는 포뮬러 르노 3.5 폰즈 팀과의 계약을 깨지 않고 있다고 하네요. 몇몇 일정은 F1과 겹치는데도 말입니다.


잘못하다가 데뷔전도 치르지 못해보고 다시 내려가야 할지도 모르겠지만 고바야시가 돌아온다면 환영입니다. 동양계 드라이버 중에서는 최고의 경쟁력을 갖춘 인재이니 제발 좀 잘 풀렸으면 좋겠습니다.



레드불, 맥라렌처럼 해라 -데이비드 쿨싸드


레드불 레이싱의 개국공신인 데이비드 쿨싸드가 최근 철수 논란을 두고 한마디 던졌습니다. 쿨싸드는 오스트리아의 Servus TV(레드불 계열사)와의 인터뷰에서 "페라리가 한 것을 봐라. 발전은 가능하다. 레드불은 문제가 있고 맥라렌-혼다도 그렇다. 하지만 그들(맥라렌-혼다)는 해결책을 찾고 있다. 레이스 하나만 봐서는 안된다. 큰 그림을 봐야 한다"라고 말했습니다.


쿨싸드는 완곡한 표현을 했지만 요지는 토토 볼프와 같습니다. '닥치고 니 일이나 잘해'


레드불이 지난 수년간 FIA와 라이벌들의 견제를 받으면서도 연속 챔피언에 오른것은 박수 쳐줄만한 일입니다. V8 시절 최고의 엔진은 르노보다 메르세데스였다는 평가가 다수였으니 그것을 에어로 이겨낸 레드불은 위대한 팀이지요. 


그동안 받았던 견제는 충분히 이해합니다. 그런데 엔진에 대한 불만을 이렇게 노골적으로 드러내는 것보타는 조금 더 세련된 대응이 필요합니다. 게다가 '이렇게 한다면 우리 관둔다'라고 말하는건 욕을 먹어도 쌉니다. 팀을 팔고 손을 털고 나갈 지언정 스포츠와 팬에 대한 예의는 지키는게 좋다고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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