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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

라 페라리 비밀리에 리콜 중?

harovan 2015. 3. 18. 12:28


엔초 페라리의 뒤를 이은 페라리의 자존심 라 페라리가 비밀리에 리콜 중이라는 주장이 나왔습니다. 네덜란드의 웹사이트 autoblog.nl은 리어를 완전히 뜯어낸 라 페라리의 사진을 공개하며 페라리가 라 페라리의 연료탱크 교체작업을 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autoblog.nl에 따르면 여러 채널을 통해 '라 페라리 고객들의 연료탱크가 교체되고 있다'는 사실이 확인되고 있다고 주장하며 기존 연료탱크에 어떤 문제가 있는지는 알려지지 않고 있다고 합니다. 새 연료탱크는 비전도 코팅이 되어 있다고 하니 화재위험에 대비했을 것이라는 추측입니다.



2014년 7월 이태리의 토렌토-본도네 힐클라임에서 새 라 페라리의 엔진에서 스모크가 나는 일이 있었는데 이것과 관련된게 아닌가 추측만 해봅니다. 하지만 페라리는 딜러나 오너에게 이에 대해 말하는것을 허용하지 않았다고 하니 왠지 냄새가 나네요. 하지만 다른 의견도 있습니다. AutoCar는 연료탱크 교체는 8시간의 걸리는 작업이며 라 페라리의 통상적인 정비 스케쥴에 따른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확인되지 않은 사실이지만 페라리가 라 페라리의 리콜을 숨기고 있다면 그 이유는 바로 자존심 때문이겠지요? 라 페라리(La Ferrari)의 La는 영어로 The.. 라 페라리는 페라리의 자존심이니 리콜 같은게 하고 싶지 않을거고 499대만 생산된 차에 오너들은 대부분 페라리의 충성하는 사람들일테니 마라넬로가 마음만 먹으면 얼마든지 비밀스런 리콜은 가능할것 같긴 하네요.



연료탱크 교체가 통상적인 정비 스케쥴에 따른 것이라면 할말이 없겠지만 연료탱크 교체가 일반적으로 보이지는 않습니다. 그렇다고 페라리가 리콜에 엄청 인색한 회사는 아닙니다. 페라리는 이미 458 이탈리아의 휠아치 접착제 화재로 대규모 리콜을 하기도 했고 생산한지 10년 넘은 차에 대해서도 리콜을 실시하기도 합니다. 그런데 문제는 페라리의 자존심 라 페라리라는게 아닐까요?



리콜 문제에 있어서 자동차 회사들은 언제나 보수적으로 접근할 수밖에 없으니 빠른 대응은 기대하기 힘든게 현실이죠. 하지만 비밀이든 공개든 리콜작업을 하고 있다면 저는 문제 될게 없다고 생각합니다. 일년에 수만대 이상 팔린 차들의 경우 언론을 통해 공개적으로 리콜 하는게 맞지만 라 페라리의 경우 고객들에게 1대1로 사과문과 리콜 정보를 알리는게 이상해 보이진 않을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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