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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U, 2018년부터 긴급통신 장착 의무화 본문

자동차

EU, 2018년부터 긴급통신 장착 의무화

harovan 2015. 3. 18. 1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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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U가 2018년부터 EU 역내에서 판매되는 모든 자동차에 사고와 같은 긴급상황에 대비한 통신장비(서비스)를 의무화 하기로 했습니다.



유럽 의회의 '내부시장과 소비자 보호 위원회'는 화요일 회의에서 긴급통신(eCall) 기술의 의무화를 26대 3의 압도적인 표차이로 통과시켰습니다. eCall은 차량의 충돌이 감지되면 EU의 긴급전화인 112에 자동으로 연결되는 서비스로 이미 북미에서는 널리 상용화된 서비스입니다.


EU는 이미 1990년대 후반부터 eCall의 도입을 추진해왔고 이미 BMW 어시스트, 포드의 마이포드, 렉서스의 링크, GM의 온스타 등 많은 자동차 회사들은 긴급통신 서비스를 개발해왔고 지금은 널리 이용되고 있습니다.



GM 온스타의 경우 북미에서 20년에 가까운 충분한 운용경험을 가지고 있으며 유럽유닛인 오펠/복스홀을 통해 영국, 독일, 프랑스, 이태리와 같은 유럽 시장에서 8월부터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합니다. 4월 유럽의회를 통해 법제화가 될 것이라 하니 2018년 3월부터는 EU에서 판매되는 모든 차들에 eCall이 달려 나올것을 확실합니다.


LTE망을 사용하는 온스타의 경우 미국에서 매달 $20-40의 비용을 치뤄야 하는데 유럽의 eCall은 어떨지 모르겠습니다. 선택사양이 아니라 의무장착이기 때문에 비용은 저렴해 지겠지만 공짜는 아닐것 같으니 자동차 회사들에게는 수입원이 될것 같습니다.



제가 이 포스팅을 하는 이유는 관련 없계에 계신 분들 중 혹시 모르고 계셨던 분이 있다면 빨리 대응하시길 바래서 입니다. 현대차 같은 대기업들이야 모를리가 없지만 부품산업체나 관련 기술을 소유하고 계시다면 앞으로 적지 않은 시장이 될게 분명하기 때문입니다. 당장에 네비게이션 관련 업계의 타격이 염려되네요.


자동차가 가장 많이 팔리는 곳은 중국이고 구매력은 미국이지만 자동차 시장에서 '스탠다드'라고 할만한 시장은 역시 유럽이니 EU에서 표준화 하는 기술과 법령은 전세계적으로 영향을 끼치기 마련입니다. 자동차 부품 혹은 통신 관련 업계에 종사하신다면 관련 뉴스를 검색해 보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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