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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 F1 호주 그랑프리 레이스 뒷담화 본문

F1/그랑프리

2015 F1 호주 그랑프리 레이스 뒷담화

알 수 없는 사용자 2015. 3. 15. 19: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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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뮬러원 2015 시즌 오프닝 레이스는 무지막지한 "서바이벌 게임"이 되었습니다!

많은 것을 감추는 윈터 테스트와 달리, "그랑프리"는 그야말로 모든 것을 쏟아붓습니다.  때문에 감춰져 있던 라이벌 구도가 표면으로 드러나 보이게 되지요.

 

페라리와 갭이 없어 보였던 윌리엄즈는...첫번째 레이스가 끝나고 보니 "우린 부활한 페라리 뒤에 있었다"는 것을 팻 시몬스가 인정했네요..ㄷㄷㄷ

 

암튼 오늘 인상적이었던 몇 가지 장면들과 뒷얘기들을 몇 개 가져와봤습니다.

 

우히히히큭큭.jpg

니코 로즈버그는 "도저히 루이스와의 갭을 줄일 수 없었다."고 패배를 인정했네요.

퀄리파잉에서도 실수를 하고, 레이스 중에도 T11에서 벽에 브러싱을 해, 갭이 벌어져 버렸고, 결국 끝까지 "실수가 없던" 해밀턴과의 갭을 줄이는 것은 불가능 했습니다.

 

손 잡아라 말로 할 때 / 일케여?

 

놓지마 카메라 있어 /네네 네네네

 

아이 발이 꼬여요

 

올 시즌 햄버거 배틀은 이런 양상을 진행될 가능성이 높아졌네요.  실수를 한 번 하면, 그걸 만회하는 것은 어렵다.  상대가 같은 실수를 해주지 않는 한..!

 

재미집니다~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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퀄리파잉 노쇼(No-Show)에 관해 FIA가 경위서 제출을 요구했던 매너-마루시아는....결국 무혐의!

 

애초에 "레이스 중 있을 수 있는 이슈"였을 뿐인데...FIA가 선례를 남긴답시고 오바를 했습니다.ㅋㅋ

하로님 말씀 대로 "쓸데없는 A4지 낭비(!)"가 맞습..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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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이래저래 고생 많았던 키미 라이코넨에대해선 두 가지를 얘기하려 하는데요.....

 

첫번째는 모두를 아쉽게 했던 핏스탑 재앙의 주인공, 리어-레프트 휠건맨!

라이코넨을 리타이어 시킨 리어-레프트 휠건맨 앞에...귀여운줄 착각했던 아리바베네가 본 모습을 드러냈습니다!

 

너냐? 너야? / 두..두목...살려주세요..

으음....만행 사진은 모두 연출이었고...이 모습이 본모습이었던겨...-,.ㅡ;;

저..저도 사진보고 웃고 떠든거 잘못 했어요...살려주세요....ㅠㅠ

 - 리어 휠넛을 체결하지 않고 피트박스를 떠난 라이코넨에 대해 스튜어드는 "언세이프드 릴리즈"에 따른 페널티는 부과하지 않기도 했다고 합니다.

 

두번째는...스타트 직후 첫코너 얘기입니다.

키미 라이코넨은 스타트 후 첫코너에서 세바스찬 베텔 옆에 바짝 붙었다가, 왠지 바깥쪽으로 빠져 순위를 우르르~잃어버립니다.

마틴브런들을 비롯한 많은 사람들이 이것을 '셉과 키미의 팀킬'정도로 얘기했었는데요.

 

경기가 끝난 후 라이코넨의 말은 달랐습니다.

"아암~첫 코너에서 컨택이 있었습니..다....그리고 차가 안티-스톨 모드가 되어버렸습니..다...하지만 그게 셉과 그런건 아니었습니다...뒤에 누군가 있었습니다.  절대 셉하고 그런건 아닙니..다..."

 

훔...누구의 말보다 정확한 것은 차에 타고 있던 당사자의 말일 것입니다.

첫코너에서...그렇다면...키미의 뒤엔 누가 있었을까요?

키미는 셉과 휠투휠로 붙어있다가 뒤로 빠진 것이니 키미의 뒤에 있던 누군가가 곧바로 셉의뒤로 붙었겠지요.

누군지 볼까요?

 

 

바로 사우버 12번 펠리페 나스르.....!

 

오늘 레이스를 본 많은 사람들이 펠리페 나스르의 첫 F1 레이스를 인상 깊게 보셨을 것입니다.  저도 참 인상깊었습니다~!!  펠리페 나스르의 두번 연속 "완전범죄(!?)"가 말입니다~ㅋㅋㅋ

 

키미 라이코넨을 뒤에서 건드려 키미의 차가 '안티-스톨 모드'에 걸리게 만든 장본인은...바로 펠리페 나스르였습니다. 

첫코너 셉과 붙어있던 키미의 리어윙 밑으로 자신의 프론트윙을 집어넣다시피 하고 있던 나스르의 모습은 스카이F1의 리뷰 화면에 고스란히 잡혔습니다!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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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번째 코너에서 "완전 범죄(?!)"를 성공시킨 펠리페 나스르의 두번째 완전 범죄는 곧바로 이어지는 코너인 T2에서 벌어졌는데요.......희생자는 바로............↓ 패스토 말도나도였습니다~!!  진짭니다! -,.ㅡ;;;

 

 

정말입니다!  혼또! 리얼리!

모두가 크래쉬도 말도네이터가 부순 차를 보며 실소를 던지고 있을 때, 앞으로 유유히 달려 나아갔던 "가해자"는 다름 아닌 펠리페 나스르였지요~!!ㄷㄷㄷ

 

하지만 스튜어드도 팬들도 모두 나스르를 주목하진 않았습니다.  오히려 "피해자(!)"인 말도나도에 대해...이런 것을 만들어내기 바빴죠!

 

 

오늘말도나도크래쉬했냐닷컴.jpg

저도 분명히 봤던 나스르의 "푸쉬"에 대해 스튜어드가 그냥 넘어간게 참 불가사의할 정도였는데요...피해자는 누가 자길 이렇게 만들었는지 분명하게 알고 있었습니다!

 

 

 - T2에서 나스르와의 컨택으로 주말을 최고로 마무리 하진 못했지만, 2주 뒤 쿠알라룸푸르에선 큰 희망을 가져보아요......차는 좋아보여!!!엄지번쩍

 

나스르와의 컨택  나스르와의 컨택  나스르와의 컨택  나스르와의 컨택  나스르와의 컨택  나스르와의 컨택 

 

 

 

펠리페 나스르 이녀석!  GP2때랑 하나도 변하질 않았어.....! -,.ㅡ;;;

빠르지만 과격한 배틀을 즐기는 남미의 다혈질!  훔....첫 레이스부터 유감없이 보여주는군!ㅋㅋ

작년 GP2에서 이 녀석을 봤을 때 느낌은...'아~저 무법자 녀석!' 막 이랬었습니다.ㅋㅋ

그래도 미워하진 않았습니다.  차를 부딪치며 상대를 트랙 밖으로 밀고 들어오는 것은 악착같은 포지션에 대한 집착이었고...일단 빨랐거든요!  그리고 작년 GP2는 간간히 블랙플래그(비신사적행위 / 퇴장)가 펼쳐졌을 만큼 무법천지였..ㄷㄷㄷ

 

암튼...두 번의 완전범죄 성공 축하...포인트 피니쉬도 축하~ 무엇보다..백마커가 되지 않은것(!)을 가장 축하!!ㅎㅎ

나슬 아래로 리키아도부터는 죄다 멜세데스에 블루플랙을 받았슴~!!

 

어쩌면, 나슬에게는 시즌 최고기록이 될지도...^^;;

 - 보타스의 허리가 낫고, 라이코넨의 휠넛이 잘 채워지면 어려울 포인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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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피해자인 패스토 말도나도는...........

 

 

엉뚱한데서 2차 피해까지 당하고.......ㅠㅠ

그래도 2주 뒤엔 "큰 희망"을 가지겠다는 강철 멘탈! 패스토....세팡에선 흥해랏!^^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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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닐 크비얏에 대해선.....딱 한마디만 하겠습니다!

 

레드불 세컨카의 저주는 영원하닿~!!ㄷ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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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 아들이 리타이어하자...개러지에 있던 아버님은 욱! 하면서 해드폰을 벗어던지고 나가버렸습니다...

그래도....미디엄으로 32랩이나 소화한 것은...대단했지요^^

 

막스 베스타펜은 오늘 두 개의 기록을 갈아치웠습니다~!!!

하나는 포뮬러원 최연소 데뷔 기록.....

다른 하나는......포뮬러원 최연소 리타이어 기록~!!!ㄷㄷㄷ

 

슈퍼 라이센스 제도 변화로...영원히 깨지지 않을 두 개의 기록 보유자가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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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정말 조촐했던 스타팅 그리드......!

흐흐~~ 이런 그리드를 보는 것도 흔치 않은 경험~!ㅎㅎ

우린 오늘 포뮬러원 역사상 가장 조촐했던 그리드 중 하나가 나타난 순간을 함께했습니다~~!!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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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살다살다 에릭손이 추월하는 것도 다 보고~!!ㄷㄷㄷ

ㅋㅋㅋ

추월당한 사인츠는.....이미 핏스탑 재앙으로 멘탈이 붕괴된 상태~!!!

그래도...블루플랙과 포인트를 동시에 받은 것은...데뷔전 치고는 귀한 경험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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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주인공 1.

 

 

오늘의 주인공 2.

 

 

 

 

이번 호주 그랑프리 축제엔 대략 101,000명 가량이 다녀갔다고 합니다.

훔...영암이랑 큰 차이도 안나네 뭐...-,.ㅡ;;

 

여기까지입니다^^

 

뱀발 :

 

 - 굿바이멜번. 내년엔 더 많은 행운으로 만나.

 

 

 - 케이막 : 멕라렌 혼다의 힘든 스타트지만 이건 특별함의 시작이야.  이번주의 모든 순간을 즐겼어.  응원 고마워!

 - 알롱 : 오늘은 운이 없었어 메이트!  굉장한 헌신이었어!! 오케오케#최고#절대꿈을포기하지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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