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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1 가십 2015/03/08 본문

F1/가십

F1 가십 2015/03/08

알 수 없는 사용자 2015. 3. 8. 0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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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현대의 티에리 누빌은 SS08에서 거침없이 최고 기록을 갈아치우며 달려오다, 갑자기 타이어가 펑처~!  길 옆으로 차가 굴렀습니다.  하지만, 다시 고치고 나왔네요.

SS13에선 현대의 다니 소르도가 최고 랩타임을 기록했...지만, 이 후 스테이지에서 타이어 펑처가..!  빠르고 친절하며 생생하기까지 한 WRC 멕시코 랠리 소식은 하로님의 포스팅 http://route49.tistory.com/684 <-- 요기 클릭^^

 

시시콜콜 가십 출발합니다^^

 

 

드디어 이번 주.....포뮬러원 역사상 가장 어린 드라이버가 레이스에 나섭니다.....

 

작년의 상황은 그야말로 초고속이었습니다.  카트 레이싱 챔피언 출신으로, 유러피언 F3에서 이제 갓 오픈휠러가 된 이 소년을...2014년 여름, 토토 볼프가 메르세데스 주니어 프로그램으로 영입 협상중이라는 소문이 돌았었지요.

그 때 까지만 해도, 메르세데스가 이제 제대로 된 프랜차이즈 스타를 숙성시키려 드는구나~ 싶었습니다.  잘 알려져 있다시피 당시 메르세데스의 드라이버, 루이스 해밀턴이나 니코 로즈버그, 이전의 미하엘 슈마허까지도 (당시 노베르트 하욱이 수장으로 있던)"메르세데스 모터스포츠"가 키워낸 선수가 아니지요.

암튼, 하욱의 자리를 넘겨받은 토토 볼프가..촉망받는 어린 천재를 영입하려 한다는 소식은 반가웠습니다. 

 

그런데.......

이 잔잔 훈훈하던 스토리에 어느날 갑자기 헬무트 마르코가 끼어듭니다.

이미 레드불 주니어는 포화상태였던 걸 알고 있는 저로서는 참...'헬영감의 욕심이 지나치다'고 생각할 수 밖에 없었죠.  안그래도 하위리그 최고 선수들을 '싹쓸이 쇼핑'하고 있어, 라이벌 팀으로 갈 드라이버가 없어지면 어쩌나~ 혼자 고민 아닌 고민을 하고 있던 차였거든요.(물론 케빈 마그누센, 스토펠 반도른, 호빈 프리옌 등 레드불의 제안을 거절한 친구들도 많았죠^^)

 

그리고...어린 막스 베스타펜은 협상 막바지에 있던 메르세데스를 버리고, 레드불 주니어로 급선회합니다.  여론은 들끓었습니다.  '헬무트 마르코가 포뮬러원 데뷔를 미끼로 던졌다.', '아버지 요스 베스타펜의 욕심이 지나친 것 아니냐'...토토 볼프도 아쉬움을 나타냈었지요.  '좀 더 성숙할 필요가 있었다.  메르세데스로 왔으면 당장 포뮬러원 데뷔를 시키진 않았을 것이다.  성급하다.'  팬들의 의견도 분분했지요.

 

차례차례 순서를 기다리던 레드불 주니어 프로그램 역시 대혼란이 찾아왔습니다.

막스 베스타펜이 레드불 주니어 프로그램 계약을 하고, 두 달 만인 10월에 레드불 주니어 최초의 여성 멤버였던 바이스케 비져가 일방적으로 계약해지 통보를 받습니다!

 

뭐...작년 성적은 그리 좋지 않았지만, 그래도 수지볼프나 시모나 드 실베스트로, 혹은 몇일 전 로터스에 들어 온 카르멘 호르다보다는 실력이 낫다고 생각했었는데, 헬무트 마르코는 드라이버를 버리는데엔 가차없었습니다!(레드불 소속은 아니지만 바이스케 비져는 2015시즌에 다시 한 번 월드시리즈 FR3.5에서 AVFormula 소속으로 새로운 레드불 주니어가 된 딘 스톤맨과 레이스를 합니다^^)

 

또한 다음 순번으로 토로 로소 자리가 예상되던 '카를로스 사인츠 주니어와 알렉스 린'은 막스 베스타펜이 한자리를 덜컥 가져가 버리자, 화기애애하던 동료에서 순식간에 하나의 시트를 놓고 경쟁하는 라이벌이 됩니다.

이래저래 한바탕 회오리가 몰라쳤고, 상황은 막스 베스타펜과 카를로스 사인츠 주니어의 포뮬러원 데뷔로 정리됐습니다. 

 

우려와 걱정 속에 데뷔전을 치루는 17세 소년의 마음은 어떨까요?  텔레그라프가 막스에게 물어봤습니다.

 

 - 막스 베스타펜 : 모든 기록을 갈아치울꺼에요...그게 답니다.

다음주에 포뮬러원 역사상 가장 어린 드라이버가 되는 17세 소년은, 그러나, 다니엘 존슨에 한 말에의하면, 위대한 업적을 가슴에 품고있다.

 

인터뷰에서 '17세 166일'의 나이로 포뮬러원에 도전하는 것이 너무 이른 기회는 아닌가? 라는 말에 막스 베스타펜이 한 말은 이렇습니다.

 

"아뇨, 전혀요.[어린 나이가 걸리진 않아요]"

"[최연소 데뷔 말고] 다른 기록도 깰껍니다.  다른 모든 기록을 갈아치울꺼에요.  최다 승리와 최다 월드챔피언 타이틀 기록까지도요.  그게 답니다.  이기는데 나이가 방해되진 않습니다.  그냥 월드챔피언쉽에서 이기기만을 원해요."

 

이게 되바라지거나 거창한 포부는 아닙니다.  오히려 '포뮬러원 드라이버가 가지는 평범한 바램'일 뿐이죠^^  - 여기서 포뮬러원 드라이버란 페이드라이버 말고 레이서(!)를 의미합니..ㅋㅋ

 

헬무트 마르코는 연일 막스 베스타펜 띄우기에 여념이 없네요.  '아일톤 세나에 버금가는 인재다. 4살때부터 레이싱을 했거든' - 훔..셉도 4살때 카트를 탔고, 알롱은 3살때 카트 선물을 받았..ㅎ~

 

사실 이 소년의 데뷔를 앞두고, 그의 '드라이빙 스킬'을 의심하는 사람은 없을 껍니다.  모두가 이 재능있는 어린 드라이버가 올바른 성장을 해 전설적인 드라이버가 되길 바라고 있습니다. 

 

처음부터 '걱정'은 이 소년이 아니라, 이 필드! 즉, 빈틈을 보이는 순간, 라이벌은 앞서가고, 기자들은 물어뜯고, 팀은 계약서를 찢어버리며, 팬들은 그저 욕하다 잊어버리고 마는...드라이버는 수시로 신경정신과 진료를 받아야 버틸 수 있는...F1 나라의 가혹한 환경이었던 것이지요!

 

F1 나라의 또 다른 이름 하나는..."피라니야 클럽"입니다!

 

뭐...이러쿵저러쿵 말이 많다 해도....결국 레이스를 보면서 누가 막스인지 찾아야 하는건 우리니까...!^ㄱ^

 

33번 차에...레드불 깡통에 빨강 엑스~!!...이게 막스의 하이바구요~~

 

 

 

55번 차...음료수 깡통에 노랑빨강 스트라이프가 칠리 사인츠~!!^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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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부에노스 디아스!!  오늘은 어디서 깨어났어..???

 

흐흐흐~~~ 음모론!  이빨 날카로운 알롱한테 제대로 걸린 듯~!ㅋㅋㅋ  오늘은 토로 로소가 답을 해 왔네요~!ㅋㅋㅋ

 

 - 우린 우리 소가 준비하고 있는 마굿간에서 깨어났어. ^ㄱ^  조만간 봅시다. 알롱_오피셜(엄지번쩍)

#오늘어디에서깨어났능가요

 

ㅎㅎㅎ팬들도 가만히 있을 리가 없지요~!!

 

 - 난 우리 페르난도 하구 알론조 하구 같이 일어났지.

 

 - #오늘어디서깨어났나요 2010 코리아 그랑프리, 베텔 엔진퐁 하던 순간을 아직도 기억해 알롱.

 

ㅋㅋ 이게 다 론 데니스 탓이다!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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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공이 많으면 배가 산으로 올라간다.

 

훔...알롱은 이게 '일본 속담'이라고 알고 있을 것..ㄷㄷㄷ

어쨋든...알롱은 "정상(?)"으로 돌아 온 듯..ㅎㅎ  잘근잘근 음모론 잠재우기를 하고 있네요...'이빨'로는 알롱을 당할 자가 없슴~흐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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렌터카 비용을 지불했는데도 차를 내주지 않았다며 사우버를 고소한 귀도 반 데 가르데.......

발빠른 호주 법정은 내일(3월 9일 월요일, 오전 10시)로 재판을 잡았군요~!! - 공무원이면 일을 이 정도로는 해줘야..아하~ 놀고 있지는 않쿠나~!! 하는 소릴 듣는 법!

 

어쨋든...사우버는 보상금 합의를 봐야 하는 입장인데요...누군가 이런 해결책을 내놓았네요..ㅋ

 

 - 사우버는 시트보다 레이스 드라이버가 더 많아.  과거엔 1965년 프랑스 그랑프리에서 본 것 같이 이게 쉬운 해법이었쓰.

 

호오~ 그럴듯 해!ㅋㅋㅋ 에릭손과 귀도와 수틸까지 불러~!ㅎㅎ [사진에 드라이버는 리치 긴더, 조 보니에르, 인스 아일랜드입니다.  더 많은 포뮬러원 택시라이드 이야기는 http://route49.tistory.com/152  <-- 요기를 클릭!^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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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케이막 : 멜번에서 굿모닝! 이런 시차 처음이야(북반구유럽지구)(남반구호주지구)#잠못자

 

ㅋㅋㅋ일찍 와서 시차적응 실패한 케이막!ㅎㅎ  호주는 유럽 팬들에겐 살인적인 스케쥴이죠~! 12시간 시차!ㄷㄷㄷ  거기다가 호주는 지금 "썸머타임"~!!ㄷㄷㄷ

 

아마따...호주 그랑프리 오거나이저는 2020년까지 계약을 연장했는데요...뭐 작년엔 너무 조용해져서 이걸 연장 해 말아?! 막 이러면서 세팡이랑 같이 유럽도 가고 그랬는데요...결국 연장을~ㅎ

그 과정에서 유럽 시청자들 편한 시간에 맞춰 나이트 레이스를 해라마라 했었는데...안하기로!

 

고마워요 호주~! 으하하~~

우리 나라와 시차는 원래 한시간인데 썸머타임 계산해서 두 시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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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 해브 헐크....ㅋㅋㅋ 영화 어벤져스에서 아이언맨이 했던 유명한 대사죠!^^

그랑프리가 다가오고 있습니다~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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햄도 호주 도착!ㅎㅎ

 

두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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