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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 WRC 멕시코 Day 2 오후 리포트 본문

WRC

2015 WRC 멕시코 Day 2 오후 리포트

harovan 2015. 3. 7. 09: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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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낙의 피에스타는 아직도 찾지 못하고 있는 가운데 오후 일정이 시작되었습니다. 사례를 찾아봐야 알겠지만 드라이버가 차를 찾지 못한 경우가 있는지 모르겠습니다. 타낙이나 코드라이버는 다치지 않았으니 하는 말이지만 혹시나 랠리가 끝날때까지 차를 인양하지 못하면 타낙은 커리어 내내 놀림을 당할것 같습니다.



- 금요일 오후 일정 -

SS7 Los Mexicanos 2 (9.81 km), SS8 El Chocolate 2 (44.13 km), SS9 Las Minas 2 (15.54 km), SS10 Super Special 2 (4.60 km)


- 스타팅 오더 - 

1.오지에르  2.누빌  3.미켈센  4.라트발라  5.오츠버그  6.에반스  7.소르도  8.프로캅  9.베르텔리


- 타이어 선택 -

오지에르, 오츠버그, 소르도, 누빌 : 4 하드, 1 소프트

라트발라, 미켈센, 에반스 : 5 하드



SS7 Los Mexicanos 2 (9.81 km)

오전에 한번 쓸고 달린 덕분에 오후에는 그립이 꽤나 향상되었나 봅니다. 1-2번으로 달린 세바스티앙 오지에르와 티에리 누빌은 본인은 기록에 만족했지만 둘 다 스테이지 선두는 아니었습니다. 런치타임 서비스에서 엔지니어에게 유용한 조언을 얻었다는 야리-마티 라트발라가 SS7 선두에 올랐습니다.



오전 스테이지에서 먼지가 조금 치워졌고 프런트 러너들이 다시 스윕을 해주며 그립이 많이 향상된게 분명해 보입니다. 미켈센이 자신감을 보였고 라트발라는 자신의 오전 스테이지 기록과 비교해 9초 정도가 빨랐습니다.


오전 루프에서 부진했던 다니 소르도는 라트발라에 1.8초 뒤지는 3위에 올랐고 누빌은 5위입니다. 누빌은 불평하고 포지션이 잘나오고 만족하면 떨어지나요? 시트로엥의 매즈 오츠버그는 여전히 기어박스에 문제가 있는듯 하며 포드의 엘핀 에반스는 전반적으로 부진합니다.


오전에 리타이어 했던 믹, 패든, 쿠비차는 서비스파크에 머무르고 있으며 저수지에 빠진 나탁의 피에스타는 아직도 찾았다는 소식이 없습니다.



SS8 El Chocolate 2 (44.13 km)

폭스바겐 트리오가 1-2-3위를 모두 차지했습니다. 오전에서 부진했던 라트발라는 서비스 이후 페이스를 되찾아 2연속 스테이지 선두에 올랐고 오지에르와 미켈센이 그 뒤를 따라 2번째 마라톤 스테이지를 폭스바겐이 쓸어담았습니다.



현대에게는 좋지 않은 소식입니다. 선두 오지에르를 추격하던 누빌이 리타이어하고 말았습니다. 펀쳐가 있은 이후 차가 굴렀다고 합니다. 사고로 라디에이터가 터져 더이상 달릴수 없게 되었습니다. 스플릿 타임은 오지에르보다 좋았고 피니쉬를 얼마 남겨두지 않은 상황이었기 때문에 아쉽습니다. 소르도 역시 펀쳐가 있었습니다. 하지만 소르도는 끝까지 달릴 수 있었고 라트발라에 33초 이상 뒤진 기록으로 스테이지를 끝냈습니다.


오전 스테이지에 이어 이번에도 희생자가 많습니다. 티에리 누빌과 로렌조 베르텔리가 엘 초콜릿에서 멈춰서야 했습니다. WRC의 라이브 텍스트 마저 타낙의 사고를 이유로 인력이 분산되어 원활하지 못하게 되었습니다.



SS9 Las Minas 2 (15.54 km)

오츠버그의 기어박스가 고쳐진 것일까요? 아니면 다른 드라이버들이 몸을 사리고 있는 것일까요? 리타이어가 속출하고 있는 가운데 예상외로 오츠버그가 SS9 선두에 나섰습니다. 오츠버그는 오전 기록에 비해 무려 16초나 빠른 기록.. 길지 않은 스테이지임을 고려하면 엄청납니다. 오전 주행으로 트랙 상황이 좋아졌고 오츠버그의 스타트 오더가 빠르지 않았다는게 유리하게 작용한 것으로 여겨집니다.



폭스바겐 듀오의 대결에서는 라트발라가 3연속 앞서고 있네요. 1.1초 차이이기 때문에 큰 의미를 두기는 힘들지만 분명한건 라트발라가 강력함을 되찾았다는 것입니다. 소르도는 폭스바겐 듀오에 착 달라붙는 느낌으로 4위에 올랐고 에반스는 소르도에 4초 뒤진 5위에 랭크 되었습니다.



SS10 Super Special 2 (4.60 km)

Day 1에 이어 두번째로 달리는 SSS입니다. 리타이어한 차가 많도 2대씩 달리는 방식이니 금방 끝나겠습니다. 



결과는 오지에르-소르도-프로캅-미켈센-라트발라-오츠버그-에반스 순이었습니다. 1위 오지에르와 7위 에반스의 차이는 4.4초로 오버롤 포지션에 미치는 결과는 미미합니다.


라이브 텍스트가 멈추니 포스팅에 쓸 내용이 없네요. 관련 정보와 사진이 올라오는대로 업데이트를 하겠습니다. 오늘 리타이어 한 차들은 내일 랠리2 규정으로 출전하겠지만 타낙의 차를 찾았다는 소리는 아직 없습니다.



Day 2 오버롤 포지션은 위와 같습니다. 오지에르와 라트발라가 선두를 다투는 상황이며 현대, 시트로엥, 포드는 매뉴팩쳐러 포인트가 카운트 되는 차가 모두 한대씩 리타이어 한 상황입니다. WRC 클래스 중 아직까지 리타이어 하지 않은 차는 무리하지 않고 달리면 안정적인 포인트가 가능한 상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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