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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 벨기에 그랑프리 토요일 오전....... 본문

F1/그랑프리

2014 벨기에 그랑프리 토요일 오전.......

알 수 없는 사용자 2014. 8. 23. 15: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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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녕하십니까? 식사는 하셨습니까?^^ 오늘도 실시간 토막 소식을 모아 여기저기 기웃거려보겠습니다^^  그럼 스파 나와주시죠?

 

WILLIAMS RACING 26분

Good morning from Spa where it is currently pouring with rain!

 

지금 비가 쏟아지고 있는 스파에서 굿 모닝!

- 아! 비가 오고 있군요!  내일 레이스는 흐린날씨에 간간히 비가 올지 안올지 딱 중간정도라는 Jay님의 예보가 있었는데요.  오늘 FP3와 퀄리파잉은 젖은 트랙을 달리게 되겠군요.  각 팀은 드라이 세팅으로 갈지 웻 세팅으로 갈지 고민이 크겠습니다^^

 - 간밤엔 GP3에서 일어난 사고에 대해 여러가지 말이 오갔는데요 그 소식 좀 전해주시죠?

네, 어제 F1연습주행 세션이 끝나고 GP2 퀄리파잉이 있었죠.  홈그랑프리를 맞은 벨기에인 드라이버 스토펠 반도오른이 폴포지션을 차지하는 기염을 토했느네요.  이 후 벌어진 GP3에선 에어본에 이은 차량 화재사고가 있었습니다.  블랑시몽을 고속으로 달려오던 GP3카가 그대로 버스스탑 시케인 소세지에 튕겨 날아올랐다가 떨어져 불이 붙은 사고인데요...먼저 사진을 보시겠습니다.

붕~.jpg

정말 아찔한 사고였는데요.  저 상태에서 떨어지며 차량에 불이 붙었지만 다행히 드라이버는 곧바로 빠져나와 무사합니다.  이에대해 마크웨버가 한마디남겼는데 들어보시겠습니다.

Mark Webber 6시간

Never been a fan of sausage kerbs Bus stop, 1st chicane at Monza and last chicane at Montreal.320k approach speeds not a good mix.

 - 버스스탑의 소세지를 좋아한 적이 없다요, 몬짜의 첫번째 시케인과 몬트리올의 마지막 시케인도 그렇고. 시속 320킬로미터로 접근하는 곳에 좋은 조합은 아니다요.

 - 마크의 얘긴 고속 구간에 이어진 급격한 시케인에 있는 높은 소세지가 위험하다는 판단인건가요?

그렇습니다.  다른 쪽에서도 비슷한 의견들이 나오고 있는데요..사실 높은 쏘세지 커브는 이전에도 여러가지 전복사고의 원인이 되기도 했었거든요. 

Maybe it needs more concrete runoff.... 아마 더 많은 콘크리트 런오프가 필요할지도...

몇 군데에서 이런 주장들이 다시금 고갤 들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 주장이 몬짜의 파라볼리카와 연결되어 논의되는 분위기는 아닌데요.  여전히 지켜봐야 할 문제로 보입니다.

 - 그렇군요.  다음 소식 전해주시죠^^

네, 어제 FP1에서 배기구가 타버려 FP2를 접어야 했던 세바스찬 베텔이 결국 파워유닛을 교체했는데요.  다행히도 당장에 그리드 패널티는 면할 것 같습니다.  이번에 교체한 엔진은 이전에 사용했던 중고 엔진을 정비해서 다시 얹은 것으로 알려지고 있는데요.  레드불 측 얘길 들어보겠습니다.

"점화장치 문제로 실린더 하나를 잃었습니다. 불행하게도 예전 엔진으로 되돌려야 했지만 괜찮습니다. 스페어 엔진은 부다페스트에서 사용했던겁니다."

 - 당장에 그리드 페널티를 면했다 해도 남은 그랑프리에선 결국 파워유닛 교체로 인한 그리드 페널티가 예상되지 않나요?

그렇습니다.  때문에 레드불은 과연 어디에서 교체를 하느냐를 두고 고심을 하고 있습니다.  파워유닛 교체 그리드 페널티는 규정상 10그리드 드랍인데요.  만약 이것이 퀄리파잉 중요한 싱가폴이나 스즈카에서 내려진다면 시즌 성적에 치명적일 수 밖에 없거든요.

 - 훔..그렇군요...셉은 남은 시즌에 계속 어려움을 겪을 것 같은데 아무쪼록 잘 달려주길 바랍니다. 다음 소식 전해주시죠.

캐이터햄에서 깜작 데뷔를 한 앙드레 로터레르가 F1카와 LMP1카를 비교하며 재미있는 피드백을 했는데요. "일단 파워는 F1카가 훨신 앞선다. 하지만 다운포스는 LMP1카가 더 강하다.  때문에 다운포스가 약한 F1카는 코너 스피드가 느렸고 그것에 깜짝 놀랐다."는 내용이었고 이것으로 또다시 설왕설래가 이어졌습니다.

 - 다운포스는 LMP1카가 F1카보다 강하다?

네, 해서 자신은 오루즈를 비롯한 뿌옹, 블랑시몽의 고속코너에서 한계까지 밀어붙이질 못했다고 하는데요, LMP1카로는 이 코너에서 언제나 한계까지 쥐어짜며 달릴 수가 있었다고 하네요.

 - 훔..하지만 그것이 과연 타당한 비교일까요? 로터레르가 탄 F1카는 캐이터햄의 차량이었고 LMP1카는 아우디였습니다.  WEC를 지배하고 있는 차량의 다운포스와 F1의 백마커팀의 약한 다운포스를 비교하는 것 자체가 무리라고 생각하능데요?

아니 둘 다 타 본 드라이버가 하는 말에 지금 토다는겁니까?  그렇다면 그런줄 알지 무슨 변명입니까?

 - 아니, 내 얘기는 WEC최강팀의 차량과 F1최하위팀의 비교가 적절하냐는겁니다.  그,ㄴ데 변명이라니..지금 나랑 해보자는겁니까?

오올~ 막나오시겠다 이거죠? 내 그동안 쭉 지켜봤는데 당신 태도가 마음에 안들어!

 - 아니, 레이스 얘기하는데 태도 얘긴 왜 합니까? 잠시 화장실 뒤로 따라나오시죠!

보자면 겁먹을 줄 알어? 흥~

 - 잠시 화장실 좀 갔다 온 후에 계속 하겠습니다...

------------ FP3 2시간 40분 전~~!!!!!!!!

- 훔...만나자고만 하면 도망을...-,.ㅡ;..나름 비폭력주의자고 그냥 말로 풀고 싶었을 뿐인데..암튼...한 명의 리포터가 도망갔지만 신에겐 아직 12명의 스파이가 있사옵니다.^^ 다음 리포터 나와주시죠?

네에~드디어 제 차례가 왔군요^ㄱ^ 오래 기다렸습니다..낙하산과 리피아는 하루빨리 걷어버려야 했는데요..내 그동안 컵라면 먹으면서 이 날만을 기다렸...

 - 리피아는 또 뭡니까? 리포터 마피아인가요?  그냥 소식 전해주시라구요 -,.ㅡ;

아..네 -,.ㅡ;;...앞서 전해드린 버스스탑 시케인 에어본 사고가 사진만으론 얼마나 심각했던 사고인지 분명하지 않아보입니다. 해서 영상을 전해드리는 것으로 리포트를 시작하겠습니다.  영상 보시죠!

- 훔...상당히 위험할 뻔 했군요...이번 사고를 철저하게 연구해서 진실을 규명하고 다시는 재발하지 않을 시스템이 만들어지길 희망합니다.  현장 소식은 없나요?

당근 전해드려야지요~헤헤~

이곳 스파는 현재 간간히 벼락까지 치면서 어제밤부터 비가 내리고 있습니다.  이 비는 쉽게 그칠 것 같지 않고 퀄리파잉 세션 스타트까지 이어질 것으로 보이는데요.  역시 jay님의 "날씨예언"은 어썸!^ㄱ^

 - 호오~ 약한비가 아니라 강한 빗줄기가내린다? 어제 밤부터 말이죠?

네 그렇습니다.  그렇다고 놀고 있을 F1팀들이 아니죠. 보실까요?

어제 연습주행 세션이 끝나고도 마무으리를 핏스탑 연습으로 했던 각 팀들은 비오는 스파의 아침 역시 핏스탑 연습으로 시작하고있습니다.

 - 그렇군요.  소식 감사합니다.  계속 전해듣겠습니다.

----------- FP3 2시간 6분 전~!!!^^

 

 - 어제 연습주행 세션이 끝나고 FIA는 각 팀의 기술진에 대한 기자회견을 열었는데요.  여기선 어떤 얘기가 오갔습니까?

네, 어제 열린 기자회견은요, 존 일리(케이터햄), 앤드류 그린(포스 인디아), 데이브 그린우드(마루시아), 로버트 스메들리(윌리엄즈), 아드리안 뉴이(레드불), 제임스 알리슨(페라리)가 각각 참석했는데요.  이 자리에서 이들은 "차는 더욱 빨라보여야 하고 드라이빙은 더욱 어려워져야 한다"는 주장을 했습니다.

 - 차는 보기에 빨라야 하고 드라이빙은 어렵게?

네, 특히 제임스 알리슨은 "포뮬러원카에게 빠른 것은 중요하다, (동시에)세상에서 가장 드라이빙을 잘하는 이들이 모여 경쟁하고 도전하는 트랙에서의 드라마 또한 중요하다."라고 말했습니다.  

- 운전이 편하고 빠른 차로 경쟁하는 것은드라마틱하지 않다는 얘기인가요? 

그렇습니다. 아드리안 뉴이도 이에 동의했는데요.  뉴이는 테레비 앞에 앉아 시청을 하는 사람들이 "와우, 저들은 진짜루 슈퍼히어로들이야! 난 저렇게 할 수가 없어."라고 느기게 해주는 것이 필요하다고 말했습니다.

 - 그렇군요. 포뮬러원이 "스포츠"로서의 성격이 강해지기 위해선 단편적인 기술지향적 랩타임 경쟁만이 아니라, 차를 다루기 어렵게 만들고 그것을 "노력과 재능"으로 극복해 다뤄내는 "스포츠 스타"의 인간승리 드라마를 보여줘야 한다는거군요.  이 부분에 대해선 저도 충분히 공감할 수 있겠네요.  사람들은 스포츠를 보면서 '선수들의 기량'에 감탄하곤 하지요.  하지만 F1카가 얼마나 다루기 힘든 차인줄 느끼지 못하는 이들은 자기 집 주차장에 주차되어있는 차와 비슷한데 단지 조금 빠를 뿐이라고 느끼기 쉽지요.  포뮬러원 선수들의 기량을 변별해 낼 수있는 머신...페이드라이버가 확산되는 지금의 상황과 함께 드라이버를 단지 차량의 비싼 부품 정도로 생각하는 잘못된 시선도 극복할 수있는 하나의 방법이 될 수도 있겠군요! 좋은 소식 감사합니다.  잠시 후 다시 오겠습니다.

----------- FP3 1시간 42분 전~!!!!!흐흐~

 

 - 지금 현장 상황은 어떤가요?

아악! 네?

 - 뭐하고 있었습니까? -,.ㅡ+

아하~아뇨.  비오는 날엔 파전에 막걸리가...

 - 현장 소식 전해주시라구요!

아..네^ㄱ^

멜세데스의 핏스탑 연습 현장엔 패디 로와 니키 라우다 할아버지가 순시중입니다. 높은 사람들이 지켜보고 있으니 농땡이 부릴 틈이 없겠죠?  항간엔 토토볼프의 팔이 부러진 이유가 다니엘 리키아도의 우승에 대한 니키 할아버지의 응징(?)이었다는 소문도 있었지만 낭설로 판명됐습니다. 니키할아버지는 그럴 분이 아니죠.

 - 헛소문은 전할 필요 없구요!

넵! 스파는 현재 푸욱~ 젖어있는 상태인데 모든 팀이 날씨와 환경 변화를 예의주시하고 있습니다!

사진에서 보는 바와같이...오루즈 앞 건물 지붕에 있는 온도계는 현재 섭씨 11도를 표시하고 있군요.  FP3와 퀄리파잉에 낮은 온도는 상당한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이는데요.  낮은 기온이라 해도 고속 서킷에서 엔진 냉각 문제가 얼마나 해결될지, 거기에 낮은 트랙온도로 인한 그립 감소 문제는 각 팀을 괴롭힐 것으로 예상됩니다.

 - 네, 알겠습니다. 지금 현장은 섭씨 11도...굉장히 낮은 온도를 보이고있는데요.  아무리 이른 아침인 것을 감안한다 하더라도 구름이 잔뜩 끼고 비가 내리는 상황에서 오후에 얼마나 기온이 오르게 될진 여전히 미지수로 보이네요.

이럴땐 역시나 jay님의 예언에 의존할 수 밖에 없겠군요. 내일은 아무래도 오늘만큼 비가 내리진 않고 베이스는 드라이 컨디션이라고 하니 섣불리 웻 세팅으로 바꾸기도 어려운 상황이군요.

 

---------------- FP3 1시간 25..아니 24분 전~!!!!!^^

 

 - 현재 스파는 GP3 퀄리파잉이 진행중입니다. 다시 한 번 현장 나와주시죠?

네에~방금 GP3 퀄리파잉 30분간의 세션이 시작됐는데요.  엄청난 스프레이군요! 마치 2010년 영암과 같은 스프레이가 트랙을 뒤덮고 있습니다~

트랙컨디션은 기온 11도, 트랙온도 14도, 습도 95%...바람은 다소 강하지 않은 편입니다. 비는 수직으로 내리고 있겠습니다.

---------------- FP3 1시간 10분 전~!!!!

 

오늘과 내일에 대한 정확한 날씨는

http://route49.tistory.com/53

여길 강력하게 클릭~!^ㄱ^

 

현재 GP3는 어마어마한 스프레이를 뿌리며 이미 한 명이 그래벌 트랩을 지나 타이어월 옆에 차를 세웠고..다시 그린라이트가 들어와 진행중입니다~

------------- FP3 1시간 1분 전~!!!

- 아!~ 지금 화면에 저거...그림자인가요? 구름 사이로 해가 나왔나보네요?

네, 트랙은 여전히 젖어 많은 스프레이를 뿌리고 있지만 부분적으로 해가 나와 그림자가 드리우고 있습니다.  현재 비는 그친 상태입니다!  하지만 속으면 안됩니다! 트랙은 여전히 엄청나게 미끄럽습니다!

------------ FP3 56분 전~!!!!!!!!

 - GP3퀄리파잉 세션은 얼마나 남았나요?

현재 10분 정도 남았는데요. 비는 그쳤지만 차량은 여전히...오마이~!!!!!  풀웻 상황에 슬릭으로 무모한 도전을 하는 차량이 보이네요~!ㄷㄷㄷ

 

---------------FP3 53분 전!

 

역시나 이런 컨디션에서 슬릭으로 나섰던 크레이지한 도전은...+20초라는 기록을 남긴 채 지금 계속해서 남은 5분을 달릴 심산인가 봅니다.  과연 마지막 2분에 기적이 일어나게 될지..ㄷㄷㄷ

 결국 피트로 들어가 웻 타이어로 바꾸는군요.....

---------- FP3 48분 전~!

 

GP3 퀄리파잉 세션 체커드 플랙~!

헐~~~~~~~~!!  여기도 괴물 출현인가요?

폴포지션을 차지한 루카 지오또는.....이번에 GP3데뷔전입니다~!!ㄷㄷㄷ

P12에 익숙한 이름이 보이는군요!..얀 마덴보로..플레이스테이션의 그랑투리스모 게임 우승자 출신으로 닛산 드라이버 프로그램에 합류..투어링카에서 달리고있는 줄 알았더니 GP3에 와 있군요! 

그나저나 "루카 지오또"...이름을 알아둬야겠습니다...언젠가는 포뮬러원에서 볼 수 있을테니까요!ㅎㅎ

이제 트랙 정리가 끝나는대로 포뮬러원 마지막 연습주행이 있겠습니다....

이 포스팅은 여기서 마치고...FP3 이후 다시 실시간 릴레이 포스팅으로 돌아오겠습니다.

굽신(__)

 

---------------FP3 37분 전~!! 아니 36분 전!

 

 

하늘은 파랗고 트랙은 젖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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