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cent Posts
Today
Total
Recent Comments
TISTORY 2015 우수블로그
관리 메뉴

Route49

F1 from haro 2015.2.27 본문

F1/데일리

F1 from haro 2015.2.27

harovan 2015. 2. 27. 18:53
336x280(권장), 300x250(권장), 250x250, 200x200 크기의 광고 코드만 넣을 수 있습니다.


바르셀로나 테스트 Day 6 중계 포스팅은 이화랑님의 포스팅(←클릭)에서 확인해 주시길 합니다~



캐터햄 F1, 결국 경매 절차 시작


마루시아(매너)와 함께 F1 복귀를 꿈꾸던 캐터햄은 아무래도 회생 가능한 마지막 선을 넘어 버린것 같습니다. 마루시아와 같이 2014 시즌 후반을 달리지 못했던 캐터햄은 다소 너그러웠던 채권단과 크라우드 펀딩에 힘입어 최종전인 아부다비에 출전하며 마루시아보다 복귀 가능성이 높다고 여겨졌지만 결과는 반대였습니다. 


2015 시즌 개막전인 호주 그랑프리가 2주 앞으로 다가온 시점에서 캐터햄의 자산이 경매에 들어간다는것은 '게임은 끝났다'라고 보셔도 무방할 것으로 생각됩니다. 경매는 Wyles Hardy를 통해 진행되며 3월 11-12일에 첫 경매가 진행된다고 합니다.


경매에 나오는 물품은 피트레인 장비와 같은 용품은 물론 바디워크, 부품, 개러지 용품과 2014 스펙 머신도 있다고 합니다. 카무이 고바야시가 아부다비에서 탔던 차의 경매 시작가는 18,000 파운드.. 처량합니다. 경매는 4-5월까지 계속된다고 하네요.



카르멘 호르다 선발을 둘러싼 논란


어제 뉴스에 로터스가 여성 드라이버인 카르멘 호르다(26세, 스페인)을 테스트 드라이버로 뽑았다는 뉴스가 있었습니다. 호르다는 "F1을 운전하는건 내가 어릴적부터 꿈이었다. 로터스에 들어가게 된것은 내 꿈을 향한 큰 걸음이다"라고 말하며 기대감을 보였습니다.


그렇지만 이른바 기름밥 좀 먹는 동료들의 시선은 곱지가 않습니다. 일단 로이터의 앨런 볼드윈은 GP3에서 같은 차를 탔던 딘 스톤맨이 우승까지 했던것과 비교해 호르다는 TOP 10 이상의 성적이 없었다고 꼬집었습니다.


호르다의 2012년 GP3 팀메이트였던 로버트 크리건은 트위터에 "카르멘은 하이브리드 F1 레이싱카를 개발할 수 없을 것이다(피드백 불가능). F1은 재능이 있어야 하는것이지 돈이나 조른다고 되는게 아니다"라고 말했습니다. 


로터스가 호르다를 트랙에 내보내겠다는 것도 아니고 아마도 팩토리에서 시뮬레이터에 태울 것으로 보이니 별 일은 아닐거라 생각합니다. 하지만 호르다 선발에 대한 반발이 적지 않네요. 그도 그럴게 우커리어 통산 우승이나 폴포지션 없이 포디움 5회.. 남들은 GP3까지 가려고 해도 카트에서 이름 꽤나 날려야 하는데 호르다에게는 그런 커리어가 없습니다.


YDT도 아니고 비록 시뮬레이터이기는 하지만 GP2 이하의 어린 드라이버들이 F1 팀에 소속된다는 것은 커리어에 큰 도움이 되고 어떻게 보면 영광이라고 할 수 있는데 사실 호르다의 스펙은 F1과 어울리는 이력서는 아닙니다.



맥스 베르스타펜, 레드불 시트 피팅


17세의 나이로 F1에 데뷔하는 것을 두고 논란이 되었고 결국 슈퍼 라이센스 발급규정까지 바꾸게 만든 장본인 맥스 베르스타펜이 레드불 시트 피팅을 했다는 뉴스입니다.


맥스의 아버지 요스 베르스타펜은 "시트 피팅은 별일이 아니다. 토로 로소 드라이버에게는 당연한 일이다. 레드불 차량의 전시나 쇼런을 위해서 일수도 있고 그런일이 일어나길 바라지는 않지만 레드불에 교체 드라이버가 필요할 때를 대비하기 위함이다. 그뿐이다"라고 말했습니다.


요스의 말이 맞습니다. 토로 로소의 드라이버는 언제든 레드불로 올라갈 수 있습니다. 만약 다니엘 리카도나 다닐 크비얏이 그랑프리에 불참하는 상황이 되면 대체 투입될 가능성이 높으니 시트 피팅은 당연합니다. 그간 레드불의 리저브였던 세바스티앙 부에미가 포뮬러 E와 WEC로 제 갈길을 가고 있으니 레드불의 리저브는 토로 로소 드라이버가 되는게 당연합니다.


그런데 이런게 뉴스가 되는건 역시 베르스타펜에 몰려 있는 눈들이 많아서가 아닌가 생각해 봅니다. 잘하면 대박 못하면 레이싱 인생을 접어야 할 수도 있는 베르스타펜 본인과 달리 먼 발치서 지켜보는 기자와 팬들의 입장에서는 그저 단순한 경주마 중 하나이니 말입니다.


하지만 저도 궁금한게 하나 있습니다. 만약 레드불 드라이버 하나가 부상을 입는다면 레드불은 베르스타펜과 카를로스 사인즈 주니어 중 누구를 택할까요? 


'F1 > 데일리' 카테고리의 다른 글

바르셀로나 테스트 Day 7 정리  (2) 2015.03.01
바르셀로나 테스트 Day 6 정리  (4) 2015.02.28
바르셀로나 테스트 Day 5 정리  (0) 2015.02.27
F1 from haro 2015.2.26  (3) 2015.02.26
F1 from haro 2015.2.25  (4) 2015.02.25
Commen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