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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라칸의 형제 2세대 아우디 R8 본문

자동차

우라칸의 형제 2세대 아우디 R8

harovan 2015. 2. 27. 0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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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우디가 제네바 모터쇼에서 2세대 R8을 공개합니다. 아우디의 최강 모델이며 르망 24에서 오랜 시간 내공을 쌓은 모터스포츠의 경험이 녹아 들어간 녀석입니다. 같은 폭스바겐 그룹의 람보르기니 우라칸과는 플랫폼과 엔진을 공유합니다.



첫 R8이 2007년 데뷔했으니 8년만에 풀체인지 모델입니다. 1세대 R8은 4.2L V8과 5.2L V10 모델이 있었지만 2세대에서는 일단 5.2L V10 엔진만 사용되며 트림은 V10과 V10 plus로 나뉩니다. 두 트림의 차이는 주로 동력 성능.. V10과 V10 plus의 차이는 아래 표와 같습니다.


 

 V10

 V10 plus 

 마력(hp)

 540  

  610

 0-100 km/h

 3.5초 

 3.2초 

 최고속도 km/h

 325  

 330

 가격(유로)

 165,000 

 187,400



아우디는 보도자료를 통해 2세대 R8을 'Design: flat, wide, muscular' 라고 플랫과 와이드는 이해하겠는데 머슬러는 글쎄입니다. 개인적으로는 1세대 R8의 디자인이 더 좋은 부분이 있습니다. 그리고 가장 눈에 띄는건 R8의 시그니쳐라 할 수 있는 사이드 블레이드입니다. 1 세대는 루프부터 도어까지 크게 한장이 들어갔지만 2세대는 사이드 블레이드를 뎅강 잘라 먹었네요.



오랫만에 탄생한 녀석이다보니 아우디는 이것저것 많이 집어 넣었습니다. e-tron을 통해 선보이기도 했던 알루미늄과 CFRP로 만들어져 무게가 불과 200 kg에 불과한 아우디 스페이스 프레임(ASF)가 적용되어 1세대에 비해 무게는 50 kg가 줄어 들었습니다. 레이저 포인팅 LED 헤드램프는 조사반경을 2배까지 향상 시킨다는데 아마 르망 24의 기술이겠지요?


트랜스미션은 새로 개발된 7단 S 트로닉으로 전기로 작동되는 쉬프트 바이 와이어(shift-by-wire)가 특징입니다. R8은 AWD이지만 상황에 따라 전후에 각각 100%씩 트랙션을 몰아 줄 수 있습니다. 55 km/h 이상에서 액셀을 풀게 되면 자동으로 크루징 모드로 전환되어 연료도 아껴 준다고 하네요.



사이드 블레이드의 컬러는 이전처럼 선택이 가능하며 실내도 아우디 답게 편의장비를 잘 차려 놓았습니다. MMI 모니터는 LTE 연결이 가능하며 스마트폰이나 태블릿과 링크도 가능합니다. 뱅 앤 올룹슨 사운드 시스템은 옵션!!



R8에는 두가지 버전이 더 있는데 그 중 하나가 e-tron 입니다. 배터리 기술의 발달로 인해 기존 e-tron에 비해 운행거리는 2배 이상 늘어난 450 km이고 0-100 km/h는 3.9초로 왠만한 스포츠카에 뒤지지 않습니다. 최고속도는 210 km/h 이나 250 km/h 으로 제한됩니다.



또다른 버전은 바로 R8 LMS 입니다. GT3 호몰로로게이션에 대응하는 커스터머 레이싱카로 2016년 부터 공급될 예정이라고 합니다. 2009년부터 아우디는 R8을 많은 GT 챔피언쉽에 내보내 190승과 23개의 챔피언 타이틀을 따냈는데 새로운 R8에서도 그 명성을 이어가려 합니다. 로드카와 50% 정도의 부품을 고유하며 엔진은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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