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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랙전용 애스톤 마틴 - 벌컨 본문

자동차

트랙전용 애스톤 마틴 - 벌컨

harovan 2015. 2. 26. 09:45


애스톤 마틴이 트랙 전용 슈퍼카인 벌컨(Vulcan)을 공개했습니다. 각국의 도로교통법을 고려한 '차'가 아닌 '머신'의 개념으로 페라리 FXX K나 맥라렌 P1 GTR과 같은 개념의 자동차로 보시면 되겠습니다.



공공도로를 달리는 자동차가 아니라 서킷에서만 달리는 차이기 때문에 당연히 모터스포츠에서 사용되는 기술이 대거 적용되었습니다. 엔진은 터보에 하이브리드를 더하는 최근 트렌드를 완전히 무시한 자연흡기 7.0L V12이며 800마력 이상이라고 합니다. 시대의 흐름을 거스르며 파워 자체만 보면 1,000마력이 넘는 FXX-K나 P1 GTR에 미치지 못하지만 '자연흡기'라는 부분이 매력적이긴 하네요.



르망 24 경험이 풍부한 애스톤 마틴이다 보니 당연히 현재 WEC에서 사용되는 기술을 대거 끌어다 씁니다. 카본 파이버 모노코크는 당연하고 카본 파이어 프로펠러 샤프트가 포함된 마그네슘 토크 튜브, 브렘보의 레이싱 캘리퍼와 세라믹 디스크(전 380mm, 후 360mm)가 사용됩니다.



타이어는 19인치 미쉐린 레이싱 타이어, 기어박스는 Xtrac의 6단 시퀀셜입니다. 엔진 마운트는 프런트 미드쉽에 레이싱 서스펜션, 드라이버가 ABS와 트랙션 컨트롤의 세팅이 가능합니다. 



애스톤 마틴의 테일러 메이드 서비스인 Q by Aston Martin을 통해 컬러와 트림은 구매자의 기호에 따라 선택 가능하며 모든 럭셔리 브랜드들이 그렇듯 오너의 취향과 신체조건 등에 따라 구매자는 세상에 단 한대 밖에 없는 자신만의 차를 가지게 됩니다.



벌컨은 FXX-K나 P1 GTR과 마찬가지로 드라이버 트레이닝 프로그램을 지원합니다. 시뮬레이터 주행은 물론 르망 24 2회 우승은 물론 현직 애스톤 마틴 레이싱의 드라이버인 대런 터너가 직접 구매자들을 지도 한다고 합니다. 사용되는 차는 V12 밴티지 S와 ONE-77은 물론 밴티지 GT4 레이스카도 사용됩니다.



예상가격은 약 150만 파운드(약 26억원)으로 24대만 생산될 것이며 트랙 프로그램은 2016년부터 시작된다고 합니다. 공식 데뷔는 다음주부터 열리는 2015년 제네바 모터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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