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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1 2015 메르세데스 W06 분석 본문

F1/테크

F1 2015 메르세데스 W06 분석

알 수 없는 사용자 2015. 2. 1. 2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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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년과 마찬가지로 메르세데스는 윈터테스트 첫날 개러지에서 조촐한 언베일행사를 가졌습니다. 이미 이틀전 실버스톤에서 있었던 필르밍데이때 선공개(말이 유출이지 방치가 맞을듯) 되었지만 자료들이 부족해 포스팅을 미루다 조금 늦어졌습니다. 디펜딩챔피언으로 타팀들의 메르세데스 파츠카피가 속출하고 있는 가운데 창의력높은 메르세데스가 과연 또한번의 위닝카를 만들어낼수 있을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NOSE DESIGN

 

 

메르세데스는 또한번 발상의 전환을 보여주는군요. 천재가 있나요. 현행규정상 노즈의 폭에관한 규정은 최대치만 제시하고 있지 최소폭을 규정하고 있지는 않습니다. 다른팀에 비해 의외로 좁은 노즈콘 모양을 채택했습니다. 어차피 노즈하부로 들어가는 에어로의 양이 한정이 되어 있다면 아예 좁혀서 노즈사이드로 원할하게 스트림을 돌린다는게 핵심인듯 합니다. 물론 노즈가 저렇게 좁고 또 날카로우면 충돌테스트의 어려움이 있겠지만 이건 시간과 비용을 충분히 투자할만한 가치가 있는거겠죠

 

 

이건 실버스톤에서의 사진입니다만 조금 의아한 부분이 눈에 띄는군요. 눈썰미가 있으시다면 눈치 채셨으리라 봅니다만. 아래사진 한번 보시죠

 

 

왼쪽은 실버스톤 오른쪽은 아마도 팩토리에서 찍은 사진정도로 보이는군요. 명암처리하고 확대하니 사진이 좀 흐리지만 노즈와 노즈파일런의 공간을 비교해 보시기 바랍니다......저게 같은 노즈일까요?.....한쪽은 어둡고 한쪽은 밝은배경에 또 촬영각도상의 차이도 있을수 있지만 전혀 같은 노즈로는 안보이는군요. 아마도 메르세데스는 작년시즌처럼 두가지 버전의 노즈를 준비한 것인지도 모르겠습니다

 

 

일단 오늘발표된 차량과 비슷한 팩토리사진(?)을 모델로 노즈팁에서 5cm거리의 단면적을 유추해 봤습니다. 이것 역시 작년시즌처럼 하단부의 시작이 그림과 같이 노즈파일런에서부터 시작될거라 봅니다. 참 머리 좋습니다

 

 

FRONT COMPARISON

 

 

작년과 거의 동일한 프론트서스펜션이 눈에 띄고 카메라포드 역시 변화가 없습니다. 롤후프쪽 에어인렛이 조금 커졌지만 양쪽에 붙어있던 보조인렛이 사라지면서 전체용적은 오히려 줄어든 모습이군요. 그다음 프론트윙의 아우터아크와 엔드플레이트 사이 간극이 좀 더 벌어진 모습입니다

 

 

SIDE COMPARISON

 

 

W05와 W06의 사이드뷰 비교입니다. 휠센터를 중심으로 잡고 비교실선을 그어 봤습니다 미묘한 각도의 차이는 있겠지만 미세할것으로 본다면 금년시즌 차량이 바디전체가 앞으로 조금 이동한 느낌이 있군요. 대략 3cm......제가 너무 나갔나요....그렇습니다 단순한 착시일수도 있습니다. 넘버링을 한 막대는 금년시즌 차량의 엔진커버부분을 측정해 그대로 위로 올려봤습니다. 확연하게 테일핀이 넓어지고 바디워크라인은 슬림해진걸 확인할수 있군요

 

 

사이드포드는 거의 작년정도의 볼륨을 가지고 있군요. 메르세데스는 일반적으로 3개의 프론트윙, 3개의 사이드포드패널 그리고 3개의 엔진커버를 한시즌에 사용하는 스타일이기 때문에 비교가 무의미할수도 있습니다. 그렇지 않아도 슬림한데 금년엔 더 슬림해졌다는......갑자기 비교하고 싶어지는군요. 메르세데스 vs 레드불의 리어바디워크는?????

 

 

레드불의 뜬금없는 테스트리버리 때문에 라인이 정확하진 않지만 테일핀(등지느러미)을 잘쓰지 않는 레드불인점을 감안해 그려봤습니다. 대충 두차량의 리어바디워크가 얼마나 차이나는지 확연하게 들어나는군요. 후면에서 보면 오히려 레드불이 좀더 타이트한 느낌도 들지만 이렇게 사이드뷰로 보면 태생적으로 르노엔진이 가진 불리함은 뉴이도 어쩔수 없나 봅니다

 

 

etc.....

 

 

프론트윙은 작년과 동일

 

 

미드레인지쪽입니다. (1번) 프론트벌크레드 아래로 금년시즌 토로로소에서 카피했던 3레이어 터닝베인과 (2번) 역시 메르세데스만의 파츠인 배트윙(Bat Wing) (3번) 스플리터 앞촉으로 탭같은게 붙어 있습니다. 이건 포스인디아에서도 볼수 있었습니다 그다음 (4번)은 플로어사이드에 붙은 탭(이건 보통 디퓨저 끝단에 보통 붙이는건데 작년에 메르세데스가 응용한 파츠)

 

 

 

몇몇팀이 메르세데스의 디프렉터나 사이드포드쪽 메카니즘을 카피했지만 메르세데스는 다시한번의 진화를 모색하는듯 합니다. 일반적으로 "I"자형의 사이드디플렉터에 상단에 2~3장정도의 터닝베인을 붙이던지 아니면 "ㄱ"자형 디플렉터를 채용하던지 하는데 이번엔 계단식 영농법이 등장했군요. 어떻게하면 이런 생각을 할수 있을까요???

 

 

리어서스펜션쪽은 아직은 답을 내리기가 힘든시점.....나중엔 저게 더 타이트해져서 틈새가 없어지고 리어엔드쪽이 더 짧아질거라 봅니다. 타이어 바로앞 플로어의 메카니즘은 작년시즌 유럽투어가 끝날때쯤에 본듯한 블레이드 두장정도가 눈에 띄는군요

 

 

심플 그 자체인 리어윙은 프론트윙과 마찬가지로 작년사양을 그대로 가져 왔습니다

 

 

Y100윙렛(몽키시트) 역시 작년시즌 모나코그랑프리때 업데이트된것과 동일한 파츠로. 윙렛의 받음각으로 추가 다운포스를 얻는 방식이 아닌 배기열의 분사와 관계가 있는걸로 알려져 있습니다. 레드불 역시 비슷한 원리의 몽키시트를 가지고 있습니다만 일부 저속서킷에만 적용하고 있습니다

 

 

올해 역시 상단위시본은 "V"자형을 하단 위시본은 "Y"자형을 유지하고 있고 처음으로 덕트리스브레이크(Ductless Brake)를 사용했습니다. 작년엔 페라리가 테스트하고 실전에 투입하지는 않았지만 금년시즌 메르세데스가 테스트에 투입하는 모양입니다. 아무래도 탑팀의 브레이크 환경 특히나 브레이크를 가혹하게 다루는 해밀턴같은 드라이버에게는 맞지 않을거라 생각했는데 수년간 사용해온 윌리엄스에게서 그동안 특별한 브레이크이슈가 발생하지 않았다는 점을 고려한것으로 보입니다. 마지막으로 작년시즌에 사용했던 투폴드 형태의 프론트휠림이 아닌것으로 보이는군요

 

 

 

 

써놓고 보니 제가 메르세데스를 그다지 좋아하지 않는데도 불구하고 칭찬일색으로 글이 써졌군요. 뭐 그럴수 밖에 없는 상황이 작년 그리고 올해 역시 계속될거라 보는 시각이 지배적이기 때문이기도 하겠죠. 올핸 2위팀과의 갭이 과연 어느정도일지 호몰로게이션 규정에 의해 생각한것보다 많은 토큰을 사용한 후라 좀더 지켜봐야 겠지만 베이직이 워낙 견고하니 아마도 초강세까지는 아니더라도 강세는 상당기간 지속하리라 봅니다.......

 

아마도 처음인듯 하군요. 하루에 두개의 포스팅을 올리는게 말이죠~~~

오늘은 여기까지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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