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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1 from haro 2015.1.26 본문

F1/데일리

F1 from haro 2015.1.26

harovan 2015. 1. 26. 1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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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2015 시즌 첫 테스트인 헤레즈 테스트가 코앞으로 다가온지라 지난 주말 혹시나 2015 머신 관련 사진이나 소식이 유출된게 없나 싶었지만 별다른 소식은 없었습니다. WRC 2015 개막전인 몬테카를로에서는 폭스바겐이 포디움을 쓸어담았지만 현대 역시 선전을 했습니다.



자우버, 블루-옐로우 리버리로 변신?


자우버가 2015 시즌에 방코 도 브라질(Banco do Brazil, 브라질 은행)의 컬러인 블루-옐로우 리버리를 입고 나온다는 소식이 있습니다. Universo는 자우버가 C34의 컬러를 펠리페 나스르의 스폰서인 방코 도 브라질의 컬러를 사용한다고 전했습니다.


Universo는 자우버가 페라리의 2015 엔진을 지난 토요일에 받았고 지난 겨울 동안 재정난으로 차량개발이 중단되기도 했다고 전했는데 아무래도 자우버가 방코 도 브라질의 컬러를 사용하게 된것도 재정난 때문인 것으로 보입니다.


자우버는 헤레즈 테스트까지 차가 준비될 것이라고 말하고는 있지만 재정난에 대해서는 멘트를 피하고 있는 상황.. 지난해 노포인트로 시즌을 마감했으니 자우버의 스폰서 환경은 더욱 악화되었을게 분명하고 그쯤되면 자우버로서는 머신 리버리고 뭐고 가릴 처지는 아닌것 같습니다.


위에 보시는 것처럼 자우버가 방코 도 브라질의 컬러를 입는다면 작년 나스르가 탔던 GP2 칼린의 모습과 흡사할 것으로 생각됩니다만 최종 디자인은 어떨지 모르겠습니다. 자우버는 아직 차량 공개 일정을 확정짓고 있지는 않지만 아마도 헤레즈에서 첫 선을 보일거라 예상됩니다.



엔진 교체에 페라리/르노는 찬성, 메르세데스는 반대


이르면 2016 시즌 이후 지금 사용하는 V6 엔진을 바꾸자는 의견이 힘을 받는 가운데 르노 스포트의 시릴 아비테불은 "코스트 컨트롤만 된다면 르노는 반대하지 않는다"라며 말했고 페라리는 아예 최대 17,000 rpm에 2.2 리터 트윈터보 V8 엔진그리고 KERS를 사용하자는 구체적인 밑그림까지 제시했습니다.


V6 터보엔진으로 아직 단 한번의 레이스도 뛰지 않은 혼다 역시 페라리/르노의 움직임에 동참하고 있다고 하니 좀 웃기는 상황이기도 합니다.


그런데 메르세데스 쪽에서는 다른 주장이 나오고 있습니다. 토토 볼프는 "모든 엔진 제조사들은 지금의 엔진을 유지하기를 바라고 있다. 그렇지 않으면 막대한 투자비용이 필요하기 때문이다"라고 말했는데.. 아무래도 볼프의 말에서 신빙성을 찾기는 힘드네요.


엔진이 바뀌면 투자비용이 들어가고 그건 어느 회사나 좋아할 일은 아닙니다. 하지만 페라리와 르노는 지는게 더 싫지 추가 비용이 더 들어가는게 결코 좋지는 않습니다.


저는 도대체 왜 이런 일들이 벌어지는 모르겠습니다. V8 엔진에서 V6 엔진으로 바꾸었으면 적어도 5년은 써야 개발비라도 뽑을 겁니다. 그런데 3년 쓰고 다시 다른 엔진을 개발하는건 어찌보면 낭비입니다. 더 멀리 가보면 V6 엔진을 도입한것 자체부터 문제였습니다. 


기존 V8 엔진에 연비를 높일수 있는 규정을 마련하고 하이브리드를 강화하며 3-4년을 더 버텼다면 엔진 제조사들의 부담도 줄고 스몰팀들의 생존능력은 강화되었을테고 F1이 하이브리드 시스템 개발에 도움도 되었을 겁니다.


통상 협상을 하려면 원하는것보다 조건으 쎄게 나가는게 일반적이기 때문에 새 엔진 도입 주장을 규정변경에 유리한 고지를 차지하기 위함으로 볼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최근 에클레스톤-페라리-르노의 행보는 아무래도 엔진을 기어이 바꾸겠다는 의지의 표현으로 보입니다.



전설적인 서킷이 사라지는 것이 걱정 - 이몰라


산 마리노 그랑프리가 열리던 이몰라(오토드로모 엔초 디노 페라리) 서킷의 디렉터가 푸념을 털어놓았군요. 이몰라는 최근 FIA로부터 F1 그랑프리를 열 수 있는 그레이드를 받았지만 이몰라는 이미 F1에서 잊혀진 이름이 되어 버린지 오래입니다.


이몰라측의 주장을 요약하면 이렇습니다. '이몰라 같은 서킷이 F1 그랑프리를 치르지 못하는것은 인프라나 트랙 같은 기술적인 문제가 아니다. 지금의 F1은 정부지원이나 스폰서가 없으면 치를수가 없는데 이게 문제이다. F1은 전통의 서킷들이 사라지는것을 고민해야 한다' 뭐 이렇습니다.


전통의 서킷들이 F1에서 사라지는건 아쉬운 일입니다. 이몰라는 물론 폴 리카르, 에스토릴 등등.. 게다가 최근에는 뉘르부그링과 몬자가 위험하며 스파 역시 내홍을 겪었고 실버스톤 역시 위기설이 나오기도 했습니다.


그런데 F1이 초고비용 스포츠가 되어버린 지금과 80-90년대를 풍미하던 시절과 같이 생각하기는 힘듭니다. 돈이 있어야 죽이 되든 밥이 되든 굴러가는 것이고 그 돈은 이제 유럽이 아니라 아시아쪽에서 나옵니다. 그러니 유럽 서킷들은 아시아보다 더 치열한 경쟁을 해야하며 누구 하나만 봐줄수는 없는 일이지요. 이몰라는 몬자가 나가 떨어지면 그때를 기약해 보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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