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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지에르 선두나서 - 2015 WRC 몬테 카를로 DAY 2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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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지에르 선두나서 - 2015 WRC 몬테 카를로 DAY 2

harovan 2015. 1. 24. 10:36


SS1부터 SS6까지 오버롤 선두를 지키던 세바스티앙 로브가 SS8에서 리타이어했고 그 자리를 세바스티앙 오지에르가 이어 받았습니다. 스터드부터 슬릭까지 다양한 타이어가 등장했을만큼 도로 상황은 변화무쌍했고 15개월만에 WRC에 돌아온 로브는 리타이어 후 랠리 2 규정으로 토요일 다시 출전하지만 우승은 힘들게 되었네요.



일단 간략한 스테이지 리포트부터..


- 오전 타이어 -

믹, 로브, 오츠버그, 누빌 : 5 스터드

에반스, 타낙, 소르도, 오지에르, 라트발라, 미켈센 : 4 스터드, 2 윈터


SS3(La Salle en Beaumont – Corps 1) 15.84 km

둘째날 첫 스테이지인 SS3에서는 모든 차가 스터드 타이어를 선택했을만큼 도로 상황은 좋지 못했습니다. 아이스 구간도 길었고 안개도 상당했습니다. 로브가 SS3에서 우승하며 2위 오지에르와의 격차를 두배 이상인 28.3초까지 늘렸습니다. 오지에르가 2위, 타낙이 3위. 누빌과 소르도는 각각 8위와 11위에 올랐습니다.



SS4(Aspres les Corps – Chauffayer 1) 25.81 km

아이스 구간이 계속되었지만 스노우 구간은 물론 일부에는 정상적인 타막도 있었습니다. 차들이 달릴수록 머드가 레이싱 라인에 뿌려졌기 때문에 뒤따라 오는 차들에게는 다소 불리한 스테이지였습니다. DAY 1에서 부진했던 로버트 쿠비차가 스테이지 선두에 나섰고 그 뒤를 오지에르, 라트바라, 로브가 따랐지만 쿠비차와 로브의 차이는 불과 7초 차이였습니다. 누빌과 소르도는 각각 9위와 12위.


SS5(Les Costes – St Julien en Champsaur 1) 25.40 km

코스에는 머드가 점점 많이 뿌려졌습니다. 쿠비차가 2 스테이지 연속 우승했고 오지에르와 라트발라가 그 뒤를 따랐습니다. 로브는 오지에르와 20초 이상 뒤지는 4위로 로브는 여전히 오버롤 선두를 유지했지만 오지에르와의 차이는 불과 3초에 불과하게 되었습니다. 소르도 8위, 누빌 12위.



- 오후 타이어 -

오츠버그, 로브 : 4 스노우, 2 슈퍼 소프트

오지에르 : 4 스터드, 2 슈퍼 소프트

소르도, 누빌, 믹, 라트발라, 미켈센, 타낙 : 2 스노우, 2 스터드, 2 슈퍼 소프트

에반스, 솔버그 : 4 스터드, 2 스노우


SS6(La Salle en Beaumont – Corps 2)15.84 km

모든 드라이버들이 스터드 타이어로 스타트 했지만 로브와 오츠버그는 스터트가 없는 윈터 타이어로 출발했습니다. 오츠버그가 '스터드 타이어 없으니 무섭다'라고 할만큼 노면 상황은 좋지 못했지만 로브는 논스터드로 스테이지에서 우승했습니다. 로브 뒤로는 라트발라, 오지에르, 쿠비차가 따랐지만 스테이지 타임은 큰 차이가 없었습니다.



SS7(Aspres les Corps – Chauffayer 2) 25.81 km

여전히 아이스/스노우/머드가 있기는 했지만 노면 상황이 좋아지기 시작했습니다. 오전 스테이지에서 두번이나 우승한 쿠비차가 다시 한번 스테이지 선두에 나섰습니다. 오지에르가 쿠비차에 1.3초 뒤지는 2위에 올랐고 로브는 오지에르에 14초 이상 뒤지며 6.6초 차이로 지키던 오버롤 선두를 오지에르에게 내어 주었고 차이는 8초로 벌어졌습니다.


SS8(Les Costes – St Julien en Champsaur 2) 25.40 km

사고가 많았습니다. 크리스 믹은 스테이지 시작하고 얼마 안되어 서스펜션이 망가졌고 쿠비차는 전기 문제로 차를 세워야 했습니다. 로브는 실수로 콘크리트를 긁으며 리어 서스펜션이 망가졌고 로드 섹션에 멈춰 서비스파크로 돌아오지 못했습니다. 현대는 좋은 기록은 아니지만 무사히 완주했고 누빌과 소르도가 6위와 8위에 올랐습니다.



세바스티앙 로브가 원포인트 랠리에 나서 후배들에게 레슨을 해준다고 생각했는데 이거 아쉽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올해에는 몬테 카를로에도 랠리 2 규정이 적용되어 밤새 수리하고 DAY 3에 출전하는데에는 무리가 없을테니 로브가 오지에르를 어떻게 괴롭혀 주는지 보는건 충분할것 같습니다. SS6 출발 전에 로브는 오지에르에게 '스터드가 좋을걸~'라고 조언(?)하고 정작 자신은 스터드를 차지 않은걸 봐서는 남은 스테이지에서도 오지에르를 그냥 두지는 않을것 같네요.



역시 폭스바겐 따라잡기는 무리일까요? 아니면 폭스바겐의 라인업이 완벽한 것일까요? 오지에르, 라트발라, 미켈센이 오버롤 1-3위 유지하고 있고 그 뒤를 타낙(포드), 오츠버그(시트로엥), 에반스(포드)가 따르고 있습니다. 현대는 티에리 누빌이 7위, 다니 소르도가 8위로 매뉴팩쳐러 중에서는 꼴찌네요. 하지만 현대의 드라이버 라인업은 훌륭하고 몬테 카를로는 변수가 넘쳐나니 좋은 일이 있을지 누가 압니까?



SS8를 완주하지 못한 세바스티앙 로브와 크리스 믹은 10분 페널티를 받고 SS9에 돌아올테니 사실상 우승은 힘들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로브의 경우 여전히 TOP 10을 노려볼만 합니다. 로브는 지금까지 903번이나 스테이지 우승.. 랠리 우승은 힘들게 되었지만 스테이지 우승 기록이라도 쌓아가기를 바랍니다.


2015 WRC 몬테카를로 Day 2


4 Comments
  • 프로필사진 알 수 없는 사용자 2015.01.24 11:25 그런데 누빌이랑 소르도는 현대 이전에 어느팀 소속이었나요..?
  • 프로필사진 BlogIcon jayspeed 2015.01.24 13:02 신고 소르도는 시트로엥을 거쳐 현대로 이적했고 누빌은 시트로엥과 포드 그다음이 현대입니다
    소르도는 13시즌에 로브에 이은 시트로엥팀의 2인자였고 우승경력도 있습니다
    그리고 누빌은 2013시즌에 우승은 한번도 없었지만 챔피언오지에에 이은 최종스탠딩 2위의 우수한 재원으로
    어찌보면 현대가 두드라이버의 실력에 걸맞는 차를 제공하지 못한다고도 볼수 있군요
    소르도는 아스팔트스페셜리스트라 평가받고 누빌은 전체적으로 고른 실력을 보이고 있다 평가받고 있습니다
  • 프로필사진 BlogIcon jayspeed 2015.01.24 13:34 신고 쿠비차는 작년에도 그렇고 일부스테이지에서 좀 잘 나간다 싶으면 직후에 꼭 저런 문제가~~~~ㅜㅜ
    로브는....쩝....스노우면 몰라도 아이스엔 장사없네요~~~~그래도 역시 절대스피드는 극강!!!
    현대의 퍼포먼스는???.....뭔가 무리하지 않는쪽으로 포커스를 맞춘 느낌이랄까요......
  • 프로필사진 BlogIcon harovan 2015.01.24 17:27 신고 무리하지 않는건지 무리할수 없는건지 그게 궁금합니다. 드라이버들은 어느팀 못지 않게 좋은데.. 아무래도 차가 발목을 잡지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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