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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1 from haro 2015.1.20 본문

F1/데일리

F1 from haro 2015.1.20

harovan 2015. 1. 20. 16: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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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밤에는 마루시아의 자산을 매각하는 경매가 연기(혹은 중단)되고 인수 희망자와 협상을 이어 간다는 희망적인 소식이 전해졌었지요? 자세한 소식은 이화랑님의 포스팅에서 확인 부탁드립니다.~ http://route49.tistory.com/489



이태리 외의 페라리는 신성모독 - 마르치오네


2007년 키미 라이코넨의 챔피언 이후 챔피언쉽 타이틀을 따내지 못하고 있는 페라리가 자존심은 지키려는 모양입니다. 페라리와 FCA(피아트-크라이슬러)의 CEO인 세르지오 마르치오네는 Speed Week과의 인터뷰에서 "페라리는 이태리이고 그건 바뀌지 않을 것이다. 페라리는 이태리에서 만들어져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신성모독이다"라고 말하며 영국 베이스설을 일축했습니다.


사실 페라리는 F1의 패권이 영국으로 완전히 넘어가자 1980년대 영국에 위성 베이스를 두는 것을 고려했었고 아드리안 뉴이 영입설이 나올때도 영국 베이스설이 돌기도 했습니다.(뉴이 영입설이 나올때는 영국-이태리 셔틀 전용기 얘기도 나왔다죠) 영국은 F1 뿐만 아니라 랠리, 내구 레이스, 투어링 등 갖가지 모터스포츠 인력이 넘쳐나고 영국 대학 중에는 모터스포츠 학과를 찾는게 어렵지도 않을만큼 학문적이나 산업적으로 유리합니다. 


메르세데스의 실버 애로우를 볼까요? 라이센스상 독일팀이지 사실은 영국팀입니다. 메르세데스 F1 팀이나 AMG 엔진은 모두 영국에 베이스를 두고 있고 많은 스텝들 역시 영국인입니다. 메르세데스 F1의 근본을 찾아가면 혼다 F1이고 AMG 엔진은 일모입니다.


반면 페라리는 엔진과 섀시를 모두 마라넬로에서 만들어내고 라이센스 역시 이태리.. 마르치오네는 페라리에 순혈주의를 바라고 있는 모양입니다. 저 역시 부분적으로는 동의하지만 피아트가 크라이슬러와 합치며 본사를 영국 런던으로 이주한 마당에 영국에 기술인력을 모아놓을 베이스를 두는게 뭐가 어떤가 싶습니다. 중요한건 챔피언쉽 타이틀이지 Made in Italy는 아닌것 같습니다.



몬자의 배짱, '플랜 B 있다'


이태리 내에서 이른바 안정화 법이 통과되면 2,000만 유로에 이르는 세제 혜택이 사라진 몬자 서킷(이태리 그랑프리)이 버니 에클레스톤의 으름장에 맞불을 놓았습니다. 에클레스톤은 얼마전 몬자와의 계약은 '경제적인 재앙'이라며 2016년 이후의 재계약 협상에서 먼저 칼자루를 쥐는듯 보였지만 몬자는 강하게 나갈 계획인가 봅니다. 


몬자의 레이스 오거나이저 프란체스코 시아스는 "버니 에클레스톤이 있건 없선 2017년은 온다. 내년에 재계약을 하지 않게 되어도 우리는 서킷을 운영할 플랜 B가 있다. 다른 레이스들과 보완적인 이벤트를 치르면 된다"라고 말했습니다.


사이스는 또한 레드불링을 언급하며 "우리는 첼트베크 서킷(레드불링)을 되살린 스폰서의 케이스를 관심있게 보고 있다"라고 말하기도 했습니다. 


제가 보기에 몬자는 협상의 주도권을 쥐려는것 같은데 어디까지 먹힐지 모르겠습니다. 몬자는 1950년 F1 첫 시즌 멤버이고 F1 팬들에게는 스피드의 전당으로 각인되어 있어 그 상징성에서 에클레스톤도 몬자를 버리기는 쉽지 않습니다. 하지만 이태리에는 몬자 말고도 다른 서킷들이 있다는게 리스크라면 리스크네요.



그랑프리 시작 시간 당겨진다


쥴 비앙키의 일본 그랑프리 사고가 있은 후 후속조치들이 취해지고 있네요. 이미 말레이시아와 러시아 그랑프리가 나이트 레이스를 포기했고 호주, 말레이시아, 러시아, 중국, 일본 그랑프리의 시작시간을 1시간 앞당긴다고 합니다.


비유럽권 그랑프리는 유럽 시청자들에게 조금이라도 유리한 시간에 스타트 하기 위해 통상 3시 정도에 스타트했는데 2015년에는 2시가 스타트가 될 것 같습니다. 한국 시간을 기준으로 오후 3시는 유럽 중앙시로 오전 7시지요? 이것을 만약 1시간 당기면 유럽 시청자들이 많이 떨어져 나가겠지만 안전을 이유로 어쩔수 없는 선택을 한 것으로 보입니다. 일단 환영..


그렇지만 집고 넘어가야 할 부분이 있네요. 일본 그랑프리에서 큰 비가 예보되자 일각에서는 레이스 시간을 앞당기자는 의견이 나왔지만 FIA가 무시했었습니다. 이번 스타트 타임 조정은 당시 FIA의 잘못을 인정하는게 아닌가요? 누구 하나 책임지는 사람 없이 은글슬쩍 후속조치 하는 모양새입니다. 물론 소 잃고 외양간을 고치지도 않는 양반들이 여의도, 청와대, 세종로, 과천, 세종시에 모여들 계시긴것을 보면 FIA는 그나마 양반인지도 모르겠습니다.



로터스도 리버리 컬러 바꾼다


메르세데스, 맥라렌에 이어 로터스로 리버리 컬러를 바꾼다는 소식입니다. 로메인 그로쟝은 트위터를 통해 "아직 컬러를 밝힐수는 없다"라며 리버리 컬러 변경이 있다는 것을 보여주었습니다. 메르세데스, 맥라렌 모두 엔진에 따른 색상 변경이라고 할 수 있지만 로터스는 그런 것으로 보이지는 않습니다.


로터스라는 이름은 영국의 로터스 자동차에서 따온것인데 로터스 자동차는 르노에서 로터스로 바뀐 그 해에만 약간의 돈을 주었을뿐 이후 로터스는 그저 사용권을 가진 상황에 불과 했습니다. 즉.. 로터스 F1과 로터스는 별 상관이 없는 상태로 그저 브랜드 사용권을 7년인가 계약했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때문에 컬러도 컬러지만 팀명을 바꾼다는 루머가 있었는데 어떻게 된지는 모르겠습니다. F1 팀의 이름을 바꾼다는건 그리 쉬운 일이 아니기 때문에 지금까지 FIA와 협의가 된 상황이 아니라면 2015년에도 로터스라는 이름을 그대로 가져 가겠지만 타이틀 스폰서 여부에 따라 상황은 급변할수도 있겠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존 플레이어 스페셜의 블랙-골드가 좋은데 말입니다. 사실 컬러가 무슨 문제인가요? 스포츠에서는 잘하는게 잘 생긴 거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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