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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1 from haro 2015.1.18 본문

F1/데일리

F1 from haro 2015.1.18

harovan 2015. 1. 18. 0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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며칠간 뜸했던 F1 관련 소식들이 토요일에 쏟아져 나왔네요. 그야말로 뉴스의 홍수~ 그중에서 몇개만 평소처럼 다루고 나머지는 짤막하게 언급만 하겠습니다.



메르세데스도 규정 헛점 이용한다


메르세데스의 보스 토토 볼프가 프랑스 L'Equipe과의 인터뷰에서 엔진 데드라인 규정의 헛점을 이용할 것이라는 인터뷰를 했습니다. 페라리와 르노는 2월 28일까지 2015 스펙 엔진을 내놓지 않고 데드라인을 깨고 2014 엔진을 사용해 시즌 중 엔진을 개발하는 편법을 찾아냈고 페라리는 이를 두고 '초반승리'라 자평하기도 했습니다.


그런데 이 헛점을 메르세데스도 쓸 생각인가 봅니다. 볼프는 인터뷰에서 "르노와 페라리가 좋아하기는 하지만 우리에게도 이득이 될 것이다"라며 메르세데스 역시 데드라인을 지키지 않고 시즌 중 개발을 이어갈 의사를 보였습니다.


리포트에 따르면 메르세데스는 초반 4개의 레이스에 2014 엔진을 투입한다고 합니다. 다만 메르세데스에게는 르노-페라리와는 다른 문제점이 있기는 합니다. 르노는 사실상 레드불이 유일한 고객사이며 페라리는 자우버를 좌지우지 하는것과 달리 메르세데스는 윌리암스와 로터스, 포스 인디아 고객사를 두고 있습니다.


메르세데스의 2014 스펙이 르노/페라리의 2015 스펙보다 못할게 없어 보이기는 하지만 메르세데스는 르노와 페라리에 비해 고객사의 눈치를 더 봐야 할 것입니다. 물론 메르세데스 엔진을 사용하는 팀들 역시 데드라인을 지키지 않는것에 동의못할 이유는 없습니다만 메르세데스와의 공급계약상의 문제를 걸고 넘어지려면 충분히 그럴수는 있겠습니다. 


한편 FIA의 찰리 와이팅은 데드라인 규정을 이용할 수 없는 혼다에게 기존 엔진사들과 같은 대우를 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그간 맥라렌과 혼다가 반협박성 발언이나 '나 섭섭해'라는 식의 멘트를 쏟아냈었는데 잘 먹혀 들었습니다.



쟝-에릭 베르뉴의 광폭행보


카를로스 사인즈 주니어에게 밀려나며 토로 로소를 나오는 것은 물론 다른 F1 시트를 찾지 못했던 쟝-에릭 베르뉴가 넓게 움직이고 있습니다. 베르뉴는 먼저 포뮬러 E의 안드레티의 레이싱 시트를 확보했고 인상적인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또한 페라리의 테스트 드라이버로 계약하며 페라리와 인연을 맺었고 이번에는 WEC 마저 고려하고 있다고 합니다. 아우디와 토요타를 비롯해 팀들은 이미 드라이버 라인업을 구축하고 있어 힘들어 보이지만 새로 LMP에 들어오는 닛산이나 페라리의 GTE는 충분히 가능해 보입니다.


2016년 F1 복귀에 대한 질문에 베르뉴는 '일단은 페라리 재건에 집중한다'라며 신중한 움직임을 보여주기도 했습니다. 왠지 레드불에서 나와서 더 잘되고 있는것처럼 보이지 않나요? 레드불 내에서 베르뉴를 지키려는 움직임도 있었고 하이메 알게수아리의 케이스나 2013년 레드불 시트를 두고 다니엘 리카도와 벌인 경쟁에서 베르뉴는 더욱 성숙해진 모습입니다. 



슈퍼 라이센스 포인트 시스템에도 예외는 있다


18세 이상의 나이와 최소 2년 이상의 레이싱 커리어 그리고 하위 카테고리의 성적을 포인트로 환산하는 새로운 슈퍼 라이센스 시스템(2016년 도입예정)에도 예외 규정은 있을 것으로 보여집니다. 이태리의 La Gazzetta dello Sport는 FIA가 엄격한 규정에도 불구하고 예외 규정을 따로 둘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새로운 포인트 시스템을 적용하면 키미 라이코넨이나 젠슨 버튼은 물론 세바스티안 베텔과 다니엘 리카도 역시 데뷔 포인트가 부족한 상황이며 2010년 미하엘 슈마허의 복귀도 불가능 했을겁니다. 때문에 '문제가 있는게 아니냐?'라는 의견이 있었고 FIA가 여론을 받아들이는 모양입니다.


기존 슈퍼 라이센스 규정은 300 km의 테스트 마일리지가 사실상의 라이센스 발급 기준이었지만 '그외 FIA가 인정하는 경우'라는 예외 규정이 있었는데 아무래도 이것을 그대로 가려나 봅니다. 옳은 방향이라고 생각하지만 예외규정의 허용은 이전보다 엄격하게 적용하면 좋겠습니다.


할당된 포인트가 불공평하다며 재조정을 요구하는 르노와 '우리도 포뮬러 3.5만큼은 된다'라며 포인트 시스템에 편입을 요구하는 Auto GP의 요구도 있으니 재검토가 이루어질지도 모르겠습니다. 하지만 FIA가 도입을 결정한 슈퍼 라이센스 포인트 시스템 자체는 옳은 방향이니 큰 틀은 건드리지 말았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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