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cent Posts
Today
Total
Recent Comments
TISTORY 2015 우수블로그
관리 메뉴

Route49

F1 from haro 2014.1.12 본문

F1/데일리

F1 from haro 2014.1.12

harovan 2015. 1. 12. 17:41
336x280(권장), 300x250(권장), 250x250, 200x200 크기의 광고 코드만 넣을 수 있습니다.


주말동안 벌어진 ePrix 4 라운드 부에노스 아이레스에는 다소 뜬금없는 안토니오 펠릭스 다 코스타가 우승을 했습니다. 다코스타 자체는 괜찮은 드라이버이지만 앰린은 10개 팀 중 최약체로 평가되었기 때문에 전혀 예상하지 못했네요. SC가 큰 변수였지만 F1에서 볼수 없는 약체의 우승을 볼 수 있는게 좋았습니다. 자세한 내용은 이화랑님의 포스팅에서 확인 -> http://route49.tistory.com/459



페라리, 새 시뮬레이터에 4천만 유로 투자


2014년 최악의 부진을 겪었던 페라리가 공격적인 투자를 하고 나섰습니다. 부족한 엔진 파워는 물론 최근 수년간 윈드터널과 트랙 데이타가 상충하는 어려움을 겪은 페라리는 시뮬레이터에 4천만 유로(약 510억원)을 투자한다고 합니다.


지난해 말 페라리는 레드불의 파트너였던 파워트레인 전문기업인 오스트리아 AVL과 손을 잡았다는 소식이 있었습니다. 그때에는 페라리가 AVL에 엔진 개발 컨설팅을 한다고만 알려졌었지 4천만 달러 규모의 거래라는 소식은 없었습니다. 아마 4천만에는 시뮬레이터와 엔진 컨설팅이 모두 포함된 금액이겠지요.


윈드터널 사용이 계속 제한되자 페라리가 꺼낸 카드는 시뮬레이터의 정확도를 높여 보다 정확한 데이타를 얻겠다는 것인데 아무래도 예산캡 도입 우려(?)에 대한 선제 대응 차원도 될것 같습니다. 스몰팀을 위해 예산캡을 도입해도 빅보이들이 이렇게 미리 움직이면 소용이 없을것 같습니다.


그나저나 레드불이 페라리와 손잡은 AVL 어떻게 볼지 궁금하네요. 한때 AVL은 레드불이 로드카 시장에 진출한다는 루머의 진원지이기도 했고 얼마 되지 않는 오스트리아 기술 기업이기 때문에 레드불과는 꽤나 가까우리라 생각했지만 역시 돈 앞에 장사는 없는것 같습니다.



해밀턴-메르세데스, 2,500만 파운드 규모 연봉협상


2014년 챔피언이 루이스 해밀턴과 메르세데스가 다시 협상에 들어갑니다. 2013년 맥라렌에서 메르세데스로 이적한 해밀턴은 메르세데스와 3년 계약을 했었습니다. 계약이 1년 이상 남겨 놓은 지난해 이미 계약 연장을 위한 협상을 들어갔지만 니코 로즈버그와의 신경전이 한창일때 중단되었습니다.


해밀턴측은 "나는 어떤것에도 방해받지 않고 챔피언쉽에 집중하기를 원한다"며 협상을 중단했었다고는 하지만 협상 중단의 정확한 이유는 잘 모르겠습니다. 여하튼 현재 해밀턴과 메르세데스는 연봉 2,500만 파운드(약 3,800만 달러 / 약 411억원)으로 2014 추정 연봉인 2,000만 유로에 비해 50% 이상 인상된 금액입니다.(2,000만 유로 고정이라는 소리도 있습니다)


해밀턴의 열렬한 지지자가 된 메르세데스의 니키 라우다는 해밀턴이 메르데세스에 남을것을 확신하며 "우리는 루이스를 남기기로 했다. 확실한 일이다. 양쪽 모두 늦어진다고 해서 걱정하지 않는다. 서두를 필요가 없다. 해밀턴은 스스로 협상한다"라고 말했습니다.


해밀턴 역시 "누구나 이런 위대한 팀에 들어올수 있는건 아니다. 그들은 좋은 차를 주었다"라며 메르세데스와의 계약에 부정적이지 않은 반응을 보였습니다. 해밀턴과 메르세데스는 현재 3년 연장을 협의하고 있다니 2016년부터 2018년까지 계약이 연장될 것으로 여겨집니다.



르노, 슈퍼 라이센스 포인트 시스템에 반발


르노가 2016년 새로 도입되는 슈퍼 라이센스 포인트 제도에 반발하고 있다는 소식입니다. Italiaracing은 "르노는 FIA 회장 쟝 토트에 편지를 보냈다. 1월 중순쯤에 FIA와 르노가 미팅을 할 것이다"라고 전했습니다. 


FIA는 일주일 전쯤 F1 슈퍼 라이센스의 발급에 필요한 포인트와 하위 카테고리의 포인트를 배정을 확정짓고 공개했는데 포뮬로 르노의 최상위 카테고리인 3.5를 GP3와 동급으로 두었습니다. 챔피언을 기준으로 FR3.5는 GP2에 20 포인트가 낮고 F3 유러피언 챔피언쉽에 비해서도 10 포인트가 낮은 30 포인트입니다.


즉.. GP2나 F3 유로 챔피언에 오르면 F1으로 직행할수 있지만 FR3.5는 다른 포인트가 필요합니다. 현실적으로 FR3.5는 GP2와 동급으로 여겨지는 경우가 많고 적어도 GP3나 F3 유로보다는 한단계 높은 레이스라는가 일반적인 평가이니 르노의 반발은 이해가 가고도 남습니다.


하지만 FIA의 슈퍼바이징을 받는 대회와 그렇지 않은 대회의 차별은 어느 정도 각오해야 하는 부분이기는 합니다. 그렇다 해도 르노로서는 FR3.5이 인디카보다 못한 취급을 받는게 빈정 상할지도 모르겠네요. F1과의 밀접도만 보자면 역시 FR3.5이 인디카보다는 우선이고 최근 인디카에서 F1으로 넘어온 케이스는 전무하며 관심을 보이는 인디카 드라이버도 거의 없으니 불공평해 보이기는 하네요.


게다가 가능성은 없지만 현재 포인트 시스템으로는 미하엘 슈마허의 복귀가 불가능하고 DTM 챔피언으로 F1 데뷔했던 폴 디 레스타 같은 케이스가 나올 수 없다는것도 재고해야 할 부분 같습니다.



비제이 말리야, 인도에 발 묶여


뭄바이 법원은 비제이 말리야가 48시간 이전에 여행계획서를 제출했음에도 불구하고 말리야의 출국을 불허했습니다. 킹피셔 에어라인의 부도와 세금 체납 등으로 인도 세무당국과 씨름 중인 말리야는 사실상의 출국금지를 당한 것이나 진배 없는것 같습니다.


인도 세무당국의 변호사는 "이 명령은 중요한 것이다. 누구도 법위에 설수 없다는 것을 보여준 메세지이다"라고 말했습니다.


포스 인디아는 오너인 비제이 말리야의 재정위기와 아무런 관련이 없다고 하지만 과연 그럴까요? 말리야는 어떻게든 버텨내고 있는듯 보이지만 포스 인디아의 재정난과 말리야가 상관이 없다고 보는 사람은 과연 있을까 모르겠습니다.


빼듯한 살림에도 불구하고 매년 발전하는 모습을 보인 포스 인디아가 점점 시장으로 나오려는 움직임이 아닌가 모르겠습니다. 혹여 F1 팀 인수를 고려하는 기업가나 자본가가 계시다면 총알 장전하고 기다시길 바랍니다. 팀 인수로 F1에서 성공해보겠다는 계획이라면 포스 인디아만한 팀은 없고 말리야의 위기설은 벌써 수년째입니다. 


'F1 > 데일리' 카테고리의 다른 글

베텔, 페라리에서도 성공할까?  (2) 2015.01.14
F1 from haro 2015.1.13  (2) 2015.01.13
F1 from haro 2015.1.11  (2) 2015.01.10
2016 슈퍼 라이센스를 2015 라인업에 적용하면?  (2) 2015.01.08
F1 from haro 2015.1.8  (2) 2015.01.08
Commen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