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 페라리 피날리 몬디알리 사진들

페라리의 연말 축제인 피날리 몬디알리가 지난주 아랍 에미레이트(UAE) 아부다비 야스 아일랜드에서 열렸습니다. 아시다시피 야스 아일랜드는 야스  마리나 서킷이 있는 인공섬으로 서킷 인근에는 여러 호텔은 물론 페라리를 테마로 한 놀이공원 페라리 월드가 있기도 합니다.

페라리는 아마추어 레이서를 위한 전세계에서 페라리 챌린지를 진행합니다. 페라리 챌린지는 유럽/북미/아시아-태평양 리그로 나뉘어 치뤄지며 야스 마리나에서 통합 최종전을 열었습니다. 각각의 리그는 크게 트로페오 피렐리와 코파 쉘로 나뉩니다. 

지난 7월달에 강원도 인제에서 페라리 챌린지가 열렸고 연정훈씨가 세팡과 아무다비(피날리 몬디알리)를 제외한 모든 레이스에 참가하며 시즌 5위를 했습니다.

피날리 몬디알리는 물론 페라리 챌린지만을 위한 행사는 아닙니다.

중동지역을 비롯한 전세계에서 모여든 각종 페라리 200여대가 참가했고 당연히 참가자와 가족/지인들이 함께 즐기는 행사가 피날리 몬디알리입니다. 그저 부럽기만 한 행사지요?

F1 그랑프리가 열리는 서킷에서 자신의 페라리를 타고 출신국의 국기를 창밖으로 빼고 달려본다.. 마치 F1 챔피언이 된듯한 기분을 느끼지 않을까요?

이런 행사는 돈 모아서 어떻게 어떻게 페라리를 사는 사람들이 참가하는 행사가 아니라 슈퍼 갑부들을 위한 돈잔치이기는 합니다만 부럽기만 하네요. 페라리를 타고 싶다는게 아니라 이런 행사가 있다는게 마냥 부럽기만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