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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1 from haro 2014.12.5 본문

F1/데일리

F1 from haro 2014.12.5

harovan 2014. 12. 5. 1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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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요일 있었던 맥라렌 이사회에서 페르난도 알론조의 계약 발표와 드라이버 라인업 구성이 있을것이라 예상되었지만 일단은 금요일로 미루어졌습니다. 아무래도 알론조의 포르쉐 WEC와 젠슨 버튼/케빈 마그누센을 둘러싼 맥라렌 내부의 분열이 원인인듯 합니다.



코리아 그랑프리 복귀는 역시 트릭?


카타르에서 열린 WMSC에서 코리아 그랑프리가 2015년 F1 캘린더에 들어가는 충격적인 이벤트를 두고 여러가지 가설들이 많았는데 역시 엔진유닛을 늘리기 위한 트릭이라는게 대다수의 여론이네요. 전라남도의 F1 조직위원회는 거의 붕괴된 상태로 2015년에는 죽었다 깨어나도 전남의 지원을 받을수 없는 상황입니다. 게다가 버니 에클레스톤은 코리아 그랑프리를 가르켜 "거기에 다시 가고 싶지 않다"라고 말하기도 했었습니다.


일부 유럽 언론에서는 영암이 아닌 서울 그랑프리를 예상하며 올해는 아니더라도 내년에는 가능할지도 모른다고 말하기도 했습니다. 여론을 종합해보면.. 혹시 내년은 몰라도 올해는 아닌것 같다라는게 메인 스트림입니다.


이런 가운데 BBC와 로이터는 코리아 그랑프리 복귀 소식이 전해지자마자 엔진 규정을 위한 트릭이다라고 주장했는데 현재로서는 가장 설득력이 있어 보입니다. 


그럼 2014년 6월 29일 발행된 2015년 엔진 규정부터 보겠습니다.(article 28.4.a / 20페이지)


"드라이버가 단일시즌 한 팀 이상의 팀에서 뛰게 되더라도 파워 유닛은 4개를 초과해서 사용할 수 없다. 원래 계획된 일정이 20개가 넘는다면 5개로 늘어난다. 만약 이럴경우 b)와 c)의 숫자들도 개정된다"


이렇습니다. 


저는 21개 그랑프리로 엔진유닛이 5개로 늘어도 시즌초반의 코리아 그랑프리가 취소되면 4개로 줄어들지 알았더니 중요한 문구가 있었네요. 위 규정 중 밑줄 친 부분을 보시면 "원래 계획된 일정"이라는게 중요합니다.


바꿔 말하면 2015 캘린더를 15개로 발표해버리면 엔진 유닛을 5개까지는 쓰는데 문제가 없고 이것을 4개로 줄일려면 팀들의 동의 없이는 힘든데 팀들의 이해관계가 상이할테니 결국 무산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만약 엔진 때문에 코리아 그랑프리를 끼워넣기 한 것이라면 FIA를 비롯한 F1의 전반적인 신뢰성을 의심해야 합니다. 한국을 가지고 장난 친것도 괘씸하지만 이런식으로 스포츠를 운영하는건 용납할 수 없네요.



도메니칼리는 폭스바겐을 위해 F1 사전 조사중??


BBC의 앤드류 벤슨은 페라리에서 해고되고 지난 11월부터 아우디로 출근하고 있는 스테파노 도메니칼리가 폭스바겐의 F1 진출 사전 조사를 하고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벤슨은 "적어도 하나의 폭스바겐 브랜드가 현재의 포지션을 벗어나 F1으로 들어갈 것이다"라며 도메니칼리가 예비조사를 하고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아우디가 도메니칼리를 고용했을때 도메니칼리가 아우디 모터스포츠를 이끈다는 예측부터 아우디가 F1에 진출한다는 루머까지 있었지만 그 어떤것도 확정된건 없습니다. 아우디는 '우리는 F1 계획이 없고 도메니칼리는 모터스포츠 부문에 있지 않다'라며 부인하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도메니칼리가 F1을 위한 예비 타당성 조사라면 충분히 가능한 시나리오 같습니다. 저역시 비슷한 예측을 했었구요. 폭스바겐 그룹은 현재 WEC에서 아우디와 포르쉐가 같이 뛰고 있는데 이게 마치 현대와 기아가 경쟁하는것과 다름 없으니 폭스바겐은 모터스포츠 사업을 재조정할 필요가 있어 보이기는 합니다.


이화랑님의 포스팅에서 이미 언급되었지만 버니 에클레스톤과 폭스바겐의 회장 페르디나드 피에히 회장의 관계는 서로 앙숙.. 둘 중 하나가 물러나지 않는다면 폭스바겐 그룹이 F1에 들어가는 일은 없을것 같다네요. 그런데 버니 에클레스톤의 대체자 루머가 솔솔 나오고 있고 피에히 회장 역시 후임이 거론되는 상황이니 도메니칼리가 F1 타당성 조사를 하는게 이상할것도 없습니다.


만약 폭스바겐이 아우디를 F1에 투입하게 되면 그야말로 모터스포츠 왕국을 건설하게 되겠습니다. DTM의 아우디, WEC의 포르쉐, WRC의 폭스바겐, F1의 아우디.. 현실화만 된다면 저는 마냥 부럽기만 할것 같습니다.



아드리안 뉴이, 페라리로 갈뻔 했다


러시아의 Championat은 레드불의 아드리안 뉴이(이른바 뉴이신)가 루카 디 몬테제몰로 페라리 회장이 떠나기 전 페라리와 '악수를 했었다'라고 표현했습니다. 즉, 뉴이가 페라리로 옮기는것에 합의를 했었다는 것인데 사실 놀라울것도 없기는 합니다. 페라리가 뉴이를 노리고 있다는건 이미 3-4년 정도된 사골이니 말입니다.


Championat은 "합의가 이태리 언론에 유출되었고 이것을 페라리의 정치게임이라 여긴 뉴이가 루카에게 협상 종료를 선언했다"라고 말했습니다. 사실이라면 페라리는 다잡은 토끼를 놓친 셈이네요.


하마터면 뉴이를 페라리에게 빼앗길뻔 한 레드불은 잽싸게 '어드밴스드 테크놀러지 센터'를 만들어 뉴이를 잡아두고 아메리카 컵을 하게 만들어 경쟁팀으로의 이적을 막아 놓았습니다. 뉴이가 F1에 대한 흥미를 잃기도 했고 아메리카컵에 관심을 보여왔으며 레드불로서도 아메리카컵은 괜찮은 마케팅 수단이기도 하니 레드불의 입장에서는 크게 손해 보는 장사는 아니었던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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