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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1 2014 아부다비 인시즌테스트 - DAY2 개러지워크 본문

F1/테크

F1 2014 아부다비 인시즌테스트 - DAY2 개러지워크

알 수 없는 사용자 2014. 11. 26. 2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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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에 이어 이틀째 테스트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오늘은 아직까지 큰 이슈는 없는듯 보이는군요. 포스팅길이가 어느정도 될지는 모르겠지만 대략 저녁11시까지 이어붙이기를 진행하도록 하겠습니다.

 

 

아부다비그랑프리 이전에 예고되었었던 인포윙(Info Wing)디스플레이의 등장이군요. 스파이크 고다드가 탑승한 포스인디아가 테스트차량으로 선정되었습니다. FIA에서 새로이 시도하는 것인데 관객과 시청자들을 위해 몇가지 정보를 나열된 LED램프 조합으로 보여준다는 취지입니다만 이 아이디어를 제시한 사람은 다름아닌 루이스 해밀턴의 부친 앤서니 해밀턴입니다. 기존 카메라포드옆에 마치 엔드플레이트처럼 부착한 형태인데 이곳에 드라이버넘버와 현재순위, 그리고 타이어컴파운드를 표시할 계획이라고 하는군요.

 

 

실제 주행사진입니다. 밝은 대낮에 저기에 들어온 램프 몇개를 쉽게 식별하기는 쉽지 않을듯 한데요 그것도 시속 200~300km의 속력이라면 거의 불가능 수준이겠습니다. 중계화면으로 가끔씩 보여주는 슈퍼슬로우모션 정도라면 가능할듯 한데요. 뭔가 새로운걸 시도하는 것은 환영하는 편이지만 우선 외관상으로도 F1차량에 썩 어울리는 모습은 아닌듯 합니다. 아직 프로토타입이라고는 하지만 그다지 유용하지는 않을듯 하군요.

 

(자료추가)

 

 

 

좀 다른 얘기지만 저 자리에 차리리 현용 인디카의 회전형 온보드카메라를 다는건 어떨까요? 이 카메라가 잡은 화면의 생동감은 상당합니다. F1 도입이 시급합니다.....아래는 회전형 온보드캠으로 잡은 영상모음.

 

 

 

1994년생으로 약관의 나이에 메르세데스AMG의 리져브를 꽤찬 파스칼 비헤라인입니다. 하위카테고리에선 항상 상위권에는 맴돌지만 큰 임팩트는 없는 드라이버인데 금년 DTM 라우쉬츠대회에서 빗속에서 안정적인 드라이빙으로 메르세데스엔진 팀에겐 가뭄속 단비같은 귀중한 우승을 안겨줬던 친구입니다.

 

 

메르세데스의 디퓨저쪽 사진입니다. 디퓨저 중앙부인 센트럴섹션쪽에 몇개의 돌기들이 보이는군요. 인터라고스때부터 보이던 것인데 최근들어 페라리,레드불 모두 보이기 시작한 업데이트인데 역시나 보텍스제너레이터로 보입니다. 조금 윗쪽에 로어위시본암에는 센서가 부착된 모습인데. 쿨링엑시트에 빠져나오는 열기를 측정하기 위한 써모스티커처럼 보이기도 하는데 좀더 다른 센서일수도 있겠습니다.

 

 

이건 어제 레드불 사진인데 역시 비슷한 보텍스제너레이터가 보입니다. 그런데 디퓨저에 부착된 펜스가 굉장히 짧아진 느낌이군요.

 

(자료추가)

 

이건 미국그랑프리때의 페라리사진. 형태는 다들 거의 비슷하군요

 

(자료추가)

 

엔드플레이트쪽에 사각모양은 벨러스트로 보입니다. 보통 하단쪽에 부착되는데 조금 높다는 느낌이 있군요

 

 

시작하자마자 골아 떨어진 맥라렌-혼다. 아직 일어날 기미를 보이지 않고 있군요. 계속해서 전기계통의 문제점이 발견되고 있는데 혼다의 기술진들은 약간은 태평한 모습입니다. 소문난 잔치에 먹을것 없다라는 말이 딱 들어 맞는군요.

 

(자료추가)

 

이번 테스트때의 맥라렌-혼다와 아부다비GP의 맥라렌-메르세데스의 바디라인 비교군요. 똑같은 바디워크

 

 

다니엘 리키아도 출격입니다. 오늘은 리어쪽에 피토장비를 설치하고 나왔군요.

 

 

 피토마스트는 엔드플레이트쪽에 있군요. 리어타이어 주위와 리어서스펜션을 타고온 에어로웨이크들을 측정할 목적일듯.

 

 

조립대기중인 기어박스 서스펜션 구동파츠, 이른바 드라이브트레인. 브레이크어셈블리에 붙어있는 케스케이드가 아웃렛덕트까지 포함해서 대략 7장정도까지 확인이 되는군요. 저것만 해도 상당한 다운포스가 만들어 지겠군요.

 

 

본격적인 주행모드. 겉으로는 아무런 파츠테스트가 없는듯 보이지만 바디워크 안쪽엔 성능향상을 위해서 바꿔 설치한 파츠들이 수두룩할것으로 판단됩니다.

 

 

어제 DAY1에서 시작하자 마자 서스펜션문제로 텍프로배리어에 충돌했던 막스 페르스타펜의 차량입니다. 교체한지 얼마되지 않은 스키드블록(플랭크)이 보입니다. 대부분 저 위치가 많이 닳더군요. 빠르면 내년시즌부터 티타늄재질의 스키드블록이 부착될것이라 알려져 있는데 스플리터쪽 부분만 할것인지 아니면 전체를 티타늄으로 할것인지는 아직 모르겠군요.....꽤 고가일텐데 한쪽만 하겠죠???

 

(자료추가)

 

DAY1 개러지워크에서 전해드렸던 윌리엄스의 바뀐 LCD디스플레이 스티어링휠. 오른쪽이 금년시즌동안 사용했던 기존의 것입니다. 윌리엄스는 레드불과 같은방식으로 인디게이터를 콕핏앞쪽에 설치했는데 LCD창 역시 콕핏쪽에 부착했군요......사실 그저께 포스팅하면서도 이걸 모르고 그냥 스티어링휠에 붙은건줄 알았는데 다시보니......시즌후반이 되니 기력이 떨어지는건지.....^^

 

(자료추가)

 

디퓨저 양단의 벤츄리채널쪽 스트림데이타 수집이거나 아니면 디퓨저가 약간 바뀌었을수도. 디퓨저 사진은 찾기가 힘들군요.

 

 

이번에 새로 장착된 로터스의 노즈하부 터닝베인은 듀얼 구조로 바뀌었고 거의 레드불의 그것과 유사하군요.

 

(자료추가)

 

로터스는 프론트윙의 두개의 플랩모두 엣지쪽으로 이어지는 라인이 바뀌었군요

 

(자료추가)

 

프론트윙 하단의 주익인 메인플레인을 찢어놓은 부분중에 아우터아크쪽 역시 간극(Tier)이 사라졌군요

 

 

이화랑님이 보내주신 사진.jpg

 

리키아도의 차량에서 화재가 발생했던 모양이군요. 결국 익스팅기저까지 사용한 모양입니다. F1차량의 소화시스템(Fire Extinguishing System)은 콕핏안쪽과 롤후프 바로 아랫부분에 릴리즈와이어로 연결되어 있습니다. 이번엔 리키아도가 직접 뿌린것인지 아니면 파이어마샬이 뿌린것인지. 아마도 엔진을 살릴필요도 없고 텔레메트리 데이터만 필요한 시즌 마지막주행이라 리카도가 와이어를 당긴듯 싶군요. 테스트시간도 다 돼가는데 시즌마무리가 좋진않군요....아닌가요 중요한 업데이트를 테스트하다 그것이 맞는 답이 아니란걸 알았을테니 이것도 소득이라면 소득일지도 모르겠군요.

 

 

맥라렌-혼다는 결국 이렇게 귀중한 테스트를 마감하는건가요?.....상당한 이목이 집중되었었는데 어제는 3랩을 못채웠고 아마도 밤샘작업을 했을터인데 겨우 출격하나 싶더니 결국 1랩만을 완성하고....

차라리 어제 혼다 엔지니어의 말처럼 여유롭게 테스트를 접었으면 우려가 덜할텐데 애썼던 흔적이 보인단 말이죠.......역시 메르세데스쪽이 아니라 로터스쪽이었던건지???....아니면 맥라렌-혼다의 연막작전~~~~은 아닌듯 하군요. 이제 남은건 팩토리에서 레버러토리 테스트만이 가능하고 다음 트랙테스트는 곧바로 윈터테스트~~~어제 이화랑님과 얘기했듯이 풀파워로 단 몇랩만이라도 달려보는게 무엇보다 중요한데 말이죠

 

 

맥라렌-혼다의 미래는 맥라렌트윗에 올라온 사진만큼이나 안개정국입니다

 

 

 

오늘 오전에 있었던 해프닝.....페라리팀의 한 여성스태프가 열화상카메라(Infrared Camera)를 사용해 메르세데스 개러지쪽을 촬영하다 메르세데스 미케닉에게 발각된 사건.

우리가 중계화면을 통해서 볼수있는 써말이미지(Thermal Image)는 비교적 저화질로 시중에서도 쉽게 구할수 있는 장비이지만 저 여성분이 손에 들고 있는 카메라는 상당한 고가장비로 아마도 플리어시스템(Flir Systems)사의 제품일것으로 추측됩니다. 저 카메라로 영상을 찍으면 아래와 같은 영상을 구할수 있습니다. 당연히 HD화질이구요....

 

 

익숙한 장면이죠....아마 영상으로 많이들 보셨을것 같군요....아마도 개러지로 들어오는 메르세데스차량의 차량전체 열분포도 같은게 궁금했던 모양이군요. 특히 사이드포드와 엔진커버 그리고 리어엔드쪽을 타깃으로 삼았을듯 합니다.

 

 

아마도 이제품과 비슷한 시리즈일듯

 

 

 

오늘도 역시 갑작스런 파장분위기.....2014시즌이 끝난건 지난 일요일이었지만 아무래도 테스트가 남아 있었기 때문에 마무리되었단 느낌이 들질 않다가 이제야 조금씩 실감이 되는군요. 시즌은 이렇게 마무리 되었지만 항상 그렇듯 F1은 뉴스와 루머로 가득찬 곳이니 하로님과 이화랑님의 주옥같은 포스팅은 계속될것입니다. 저 역시 많지는 않지만 새로이 그랑프리를 노리는 4개 정도의 서킷분석과 몇가지의 파츠분석 그리고 몇개의 기획물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제가 요즘 감기로 조금 고생을 했는데 하로님도 감기를.....^^

다들 건강 유의하시고 월동준비들 잘 하시기 바랍니다....

 

(사진추가)

 

시즌이 끝나면 어김없이 하게되는 카운트다운위젯 세팅. 내년시즌 개막전까지는 많이도 남았군요....하지만 윈터테스트가 2월1일쯤 헤레즈에서 시작되고 또 1월20일쯤 부턴 런칭이 이어질테니 뭐 금방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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