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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스를 향한 라이벌들의 집중견제 본문

F1/데일리

하스를 향한 라이벌들의 집중견제

harovan 2018. 3. 30. 0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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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 그랑프리에서 하스는 어이없는 실책으로 더블 리타이어 하는 불운을 겪었지만 하스 보여준 퍼포먼스는 분명 놀라웠습니다. 중위권 최강의 모습을 보여준 것은 물론 상위권팀인 레드불을 위협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하스는 지난해까지 중하위권에 머물러 왔으니 분명 장족의 발전이지만 라이벌들의 눈초리는 곱지 않습니다. 레이스가 시작 되기도 전에 하스는 페라리의 카피라며 포문을 열었던 페르난도 알론조에 이어 라이벌팀들의 집중견제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지난해까지 중위권 최강자였던 포스 인디아의 실질적 리더 밥 펀리는 “하스는 지난해 페라리를 사용하고 있다.”라고 했으며 기술감독 앤디 그린은 페라리와 하스의 정보공유에 우려를 보이며 “개발과 빠른 문제 해결을 위해 그들이 협력하고 있지 않다고 말할수 있는 사람은 없다.”라고 말했습니다.

맥러렌의 레이싱 디렉터 에릭 불리에는 프랑스 Auto Hebdo와 인터뷰에서 하스에 대해 이렇게 말했습니다. “바디워크 아래에는 100% 페라리다. 그들은 차를 만든게 아니라 산 것이다. 마라넬로에서 차를 사오면 안좋을수가 없다.”

맥라렌의 보스 잭 브라운은 The Sun과 인터뷰에서 “하스는 페라리와 매우 밀접한 동맹이 될 것이다. 그들이 너무 가까워지게 해서는 안된다.”라며 페라리와 손잡은 하스를 경계 했습니다.

포스 인디아의 오트마 사페나우어는 보다 적극적이었습니다. “모든 에어로다이내믹은 스스로 만들어야 한다. 만약 그렇지 않다면 조사를 시작해야 하나다.”

이에 하스의 귄터 스타이너는 적극적인 방어에 나서며 라이벌들을 조롱하기까지 했습니다. 문제가 있다면 FIA를 통해 해결해 보라며 자신들보다 돈을 많이쓰며 더 느리자 억지를 부린다는 식의 말을 했습니다. 하스측의 입장에서는 당연한 반응이겠지요?

하스는 분명 다른 팀에 비교하면 자력으로 F1 레이싱카를 만든다고 볼 수 없습니다. 서스펜션 패키지를 비롯한 섀시 기술은 페라리의 기술지원으로 만들어지고 제작은 달라라의 도움을 받습니다. 일반적인 F1팀의 철학과는 많이 다르지만 이것은 하스가 창단 될 때부터 이래 왔습니다.

하스가 자신들보다 앞서니 이제서야 발끈하는 모양새인데… 흠집내기는 가능해도 FIA의 조사가 있다한들 달라지는 것은 없을거라 예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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